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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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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 책을 제일 먼저 접한건 월반 기초반의 너바나님 수업이었던 듯하다.
얼마나 좋은 책이길래 필사를 했다는 거지?
궁금증에 다음 날 바로 서점에서 가서 책은 구매 했지만...
강의에 치여, 과제에 치여, 항상 독서는 뒷전이라 책을 펴보지 못하였다.
책의 구성은 매우 심플했다.
i.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의 편견 ii. 진실 그리고 원씽으로 얻을 수 있는 결과
나는 지금껏 어떻게 살아왔던 것인가?
어떻게 내가 행동하는 것이 성공하지 못한 사람들의 편견과 동일할 수 있는 걸까?
i. 모든 일은 다 중요하다
i.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i.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i. 의지만 있다면 못 할 일은 없다.
i. 일과 삶의 균형이 필요하다
i.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아침에 회사에 출근해서 생각이 나는대로 To do List를 만들고, 위에서부터 지워나가면서
한 일에 집중하다보면, 그 다음 일이 생각나서 왔다갔다 왔다갔다하며 한 일에 집중하지 못했고,
나와 다른 업무결과를 가져오는 후배들에게는 "의지가 없다"라고 질책하였으며,
남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순간에도 나는 아들 라이드를 갈 시간에 맞춰 퇴근을 하였다.
그러면서 나는 항상 나의 업무는 제대로 하고 있으니, 삶의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원씽에서는 십수년간 지켜온 나의 방법이 잘못 되었다고 한다.
. 탁월한 성과는 당신의 초점을 얼마나 좁힐 수 있느냐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첫번째 도미노 조각을 찾은 다음, 그것이 넘어질 때까지 있는 힘껏 내리친다.
.바쁘게 움직인다고 성공에 가까워지는 것은 아니다. 바쁜 것과 생산성이 언제나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움직인다고 해서 사업이 알아서 돌아가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단순한 목록에 불과한 할 일 목록은 우리를 엉뚱한 길로 인도할 수 있다. 할 일 목록은 단순히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적어 둔 것 뿐이다. 목록의 가장 위에 있는 것은 그저 가장 먼저 떠올린 것에 불과하다. 할 일 목록에는 본디 성공이라는 의도가 빠져있다. 우리는 할일 목록 대신 성공 목록을 만들어야 한다. 남다른 성과를 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만든 목록 말이다.
.사람은 누구나 한정된 자원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의지력이 그러한 자원 중 하나라는 사실은 잘 모른다. 그래서 의지력이 무한정 공급되는 것처럼 행동하기 일쑤다. 의지력이 가장 필요한 순간에 의지를 전혀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루라는 시간을 투자해 최고의 성과를 얻고 싶다면, 의지력이 떨어지기 전에, 당시의 가장 중요한 일, 그 한가지 일을 일찍 해치워라.
의지력과 싸우지 마라. 의지력의 작동 방식에 맞춰 하루 일과와 인생을 설계하라. 의지력을 늘 꺼내 쓸 수는 없을지 몰라도 가장 중요한 일에 가장 먼저 사용할 수는 있을 것이다.
.성공하기 위해서 반드시 자기관리에 철저한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생각보다 훨씬 적은 자기통제력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단 하나다.
성공은 옳은 일을 해야 얻는 것이지, 모든 일을 다 제대로 해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의 원씽을 찾기 위해 비전보드를 생각해보았다.
나는 돈이 필요한가? 아니다. 은퇴후에 필요한 자금이 20억이 되는 것조차 두려워 현재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계속 살겠다라는 가정을 넣었다.
나는 가족이 중요한가? 중요하긴 하지만 그렇지만 나의 커리어도, 그리고 투자를 배워감에 몰입할 수 있는 나 자신이 좋다.
나의 평안함일까?
성공하기 위해서 한가지에 몰입을 해야 함이 필요한데, 그 원씽을 찾지 못해서 답답했다.
그렇다면 난 성공할 수 없는 걸까?
그래서 마음을 바꾸기로 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꼭 원씽에 대한 것이 아니더라도 삶에 있어서 성공을 위한 노력을 해보자고!
- 회사에서의 변화
아침에 출근해서 오늘 꼭 해야 하는 일 1,2개만 빼고 다른 리스트는 삭제할 것이다.
아웃룩에 오는 모든 메일을 실시간 확인하지 않을 것이다.
가능한 한가지 업무에 집중해서 on and off 스위치가 바뀌는 시간을 줄일 것이다.
그리고 모든 것을 다 잘해내려고 하지 않고, 내가 하는 일 중 최고의 성과를 낼 몇 가지 업무에만 집중할 것이다.
- 투자에서의 변화
열중반을 들으면서 매일 To do list에는 있었지만 진도가 나가지 않아서 스스로 많이 질책했던 임보작성은 1달동안 삭제
아침마다 조원들과 의미없이 나누던 원씽은 무조건 달성하기
일정부분까지 이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닫고 나의 의지력을 아껴 사용하기
이미 ONE THING을 찾은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고, 나와는 다른 속도로 달려갈테지만,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 "투자"를 나의 원씽으로 만들지는 않을것이다.
내가 왜 돈을 벌어야 하는가. 무엇을 위함일까.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는 열중반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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