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강의후기

1주차에는 이미 배웠지만 아직 투자를 실행하지 못한 나에 대한 반성과

앞으로의 투자루틴을 어떻게 세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면,

이번 2주차에는 내가 왜 다시 돌아오게 되었는지 깊게 생각한 시간이었다.

강의도 듣는둥 마는둥, 과제는 하는둥 마는둥 작년 열기때 적극성이 떨어지다보니

추상적인 계획 위주의 부실한 비전보드가 작성되었고

이후에 이어진 실준-열중-지기-실준의 힘든 시기에

왜 투자하고 있지? 왜 투자하게 되었지? 목표는 무엇이더라?

즉, 중심축을 잡아줄 나만의 확실한 One Thing 이 없었다.

이번 2주차 강의를 통해 초보 투자자가 가져야할 부자의 마인드와,

습관으로 장착하기 위한 daily to do list를 꾸준히 실행한다면

당장 3개월 뒤, 6개월 뒤, 1년 뒤의 나에게 큰 버팀목이 되어 줄 것으로 확신하게 되었다.

남은것은 당장의 '실행' 뿐.

너바나님의 강의를 통해

월부의 보수적인 투자기준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고,

건강한 투자자의 마인드를 위한 당장의 to do list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

너바나님께서 정해주신 기준에 따르면 '새싹' 단계 이지만,

조급함이 앞서 '묘목' 단계부터 시작했던것 같다.

그러다보니 임장/임보 작성하며 정말 힘들때 나만의 중심을 잡을 수 없었고,

쭉쭉 높이 올라가야할 시기에 거꾸로 내려오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비전보드와 목실감을 통해 계획한 이번달 계획부터 차근차근 진행하고

이것만은 지키자고 우리 조원분들과 예신이에게 약속한 One Thing을 위해

열심히 시간을 아껴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