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월부은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5기 54조 머니어스]

이 책은 자본주의 시스템과 그 환경 안에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준다. 거기에 너나위님의 실제 경험이 녹아있어 더 직접적으로 와닿고 이해하기가 쉬웠다. 너나위님은 강의와 유튜브로 먼저 접했다. 그 후에 이 책을 읽고 나니 ‘아 그때 이야기하신 게 이 이야기구나’ 싶다. 자본주의 환경에서 노동 소득만으로는 노후 준비가 어렵다는 것에 매우 동의한다. 아파트 투자, 특히 시스템 투자로 레버리지를 활용하고 자산을 세팅하는 투자 방법도 적용해보고 싶다.

조모임을 하다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문장을 하나씩 골라서 말해보기로 했다. 나는 이 문장을 골랐다.

“불가능한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기 보다 현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

투자 뿐만 아니라, 인생의 모든 국면에 적용되는 말인 것 같다. 불가능한 일을 바꾸려 애쓰지 말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 내 눈앞에 놓여진 일을 하나씩 해나가다 보면 좋은 투자자, 좋은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당신이 지금 ‘그래, 이거야!’를 외치며 의지와 열정으로 충만해진 상태라면, 이것이 조급함으로 둔갑하는 순간을 경계하라.” 같은 조의 다른 분이 공유해 준 문장이었다. 그분은 주식 투자를 많이 했는데, 주식에 이런 문장이 있다고 했다. ‘조급한 사람의 돈이 신중한 사람의 주머니로 들어가는 것’. 투자를 하다 보면 조급해지는 순간이 분명 오는 것 같다. 게다가 부동산은 물건이 하나밖에 없으니, 그 동층의 물건을 사고 싶으면 더 급해진다. 이럴 때 조급해하지 않고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도 배워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