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4기 81조 사과먹는중]

  • 24.03.10

[강의를 듣게 된 계기]


저는 작년까지만해도 부동산에 대해서는 관심이 1도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부모님 집에서 나와 살더라도 기숙사에만 살아봤지 자취도 해본적이 없어서 지나가다 보이는 부동산은 신경도 쓰지 않았죠. 막상 취업을 해서 자취할 집을 알아보러 다니는데 부동산에 들어가는 게 너무 두려웠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부동산에 관심은 좀 가져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한 번도 눈길조차 줘본 적 없는 분야에 관심을 갖는게 생각보다 쉽진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회사에서 한 선배분이 월부 강의를 추천해주시며, 처음이니까 열반스쿨 기초반을 들어보라며 수강신청하는 날짜까지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나이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꼰대 같다고 생각하진 않는 편이라 주변에서 '내가 너 나이면 이거 하겠다' 하는 건 웬만하면 다 해보려고 하는 편입니다. 그분들이 진짜 후회해서 하는 말일 거니까요. 그래서 솔직히 약간 사이비(?) 같다고 생각도 했지만 부동산이라는 걸 배워둬서 나쁠 것 없겠다 생각했고, 들어서 후회하진 않겠다고 생각해서 50만원이 좀 안되는 돈을 투자하고 강의를 듣기로 했습니다.


[1주차 강의를 듣고 느낀 점]


생각보다 안일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걸 상대적으로 어린 나이에 깨달았다고 생각하니 스스로 되게 운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옆에서 강의를 추천해주신 선배님께 감사함을 표시하고 싶어졌습니다. 인상깊었던 부분은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생각보다 노후에 많은 돈이 필요하구나를 느꼈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과연 노후준비를 잘 하고 계실까라는 생각도 하면서 동시에 나는 우리 부모님보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부모님 노후에도 보탬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강의를 열심히 들어서 기초지만 잘 닦아두기로 다짐했습니다.

두 번째는 많은 분들이 자신의 목표를 이뤘고, 이루고 있는 중임에 놀랐습니다.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분들의 글과 후기 등을 보면서 제 스스로가 너무 인생을 허비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많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이렇게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랑 같은 공간에 있다면 생각보다 할만할 것 같다는 용기도 얻었습니다.


[적용해보고 싶은 점]


일단 비젼보드를 작성해보면서 장/단기적 목표를 세워보고, 노후 자금도 계산해보고, 언제 쯤 은퇴할 수 있을지도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조모임 등을 통해서도 그동안 열심히 해왔던 분들에게는 많이 배우고, 저처럼 처음인 분들과는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성장하고 싶습니다.


[기대되는 점]


앞으로 듣게 될 2, 3, 4주차 강의에서 어떤 내용을 배우게 될지 설레고, 강의가 끝난 뒤에 저는 어떻게 변화되어있을지 너무 기대되고 설렙니다 ㅎㅎ



댓글


무빙포워드
24. 03. 10. 10:53

사과먹는중님 글을 엄청 잘쓰시네요? 읽기가 엄청 편합니다^^ 강의들으시고 후기작성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