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보드

마음은부자의 비전보드 [열반스쿨 기초반 72기 61조 마음은부자]

  • 24.03.11

,


안녕하세요, 누군가는 제 비전보드를 한 번씩 보신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인사드리고

저의 비전보드를 보여드립니다.


나름대로 첫 페이지에는 꿈에 젖어 쉽지 않겠어? 라며 작성하기 시작했지만

막상 작성하여보니 제가 월부에서 배운 것을 적용하고, 행동하기 위해서는

얼마나 힘들지,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야 할 지 보였습니다.


힘든 길이 있더라도 결혼을 약속한 예비신부와

이 길을 간 여러 선배 투자자 그리고 여기 수 많은

동료 여러분이 있기에 비전보드로 한 발 힘차게 내딛고자 합니다.



저에게 행복한 삶이 무엇일까 주말내내 진지하게 고민해보았는데요.

  1. 스스로 행복한 삶
  2. 결혼할 예비신랑으로서(남편으로서) 행복한 삶
  3. 우리 부모님의 아들로서 행복한 삶
  4. 아직은 없지만, 미래에 태어날 나의 아이들에게 아버지로서 행복한 삶


총 4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스스로 행복한 삶에 대해서는

첫번째로, 돈 때문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꿈을 늦게라도 다시 도전해볼 수 있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힘들 때마다 늘 고향을 그리면서 타향에서 돈을 벌고 있지만 언젠가 제 고향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 결혼할 예비신랑이자 남편으로서 행복한 삶은

제가 사랑하는 예비 신부가 가고 싶어하는 어느 곳이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같이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것

그리고, 좁은 월세 신혼집이 아니라 넓은 우리의 전원 주택에서 웃으면서 고기도 구워먹고, 여유를 즐기면서 산다면

남편으로서, 반려자로서 너무 행복할 것 같습니다.


* 우리 부모님의 아들로서 행복할 삶은

제가 고등학교 때 큰 맘 먹고 구매하신 차를 아직까지 끌고 있는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제

안전하고도 좋은 차를 탈 수 있도록 지원하거나, 치열하게 살아온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삶의 전선에서 잠시 떠나

다른 세상을 바라볼 여유를 드리는 것


* 그리고, 마지막으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먼 훗날 태어날 나의 아이들에게 아버지로서 행복한 삶은 무엇이냐면

해보고 싶은 일,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지탱해주는 아버지가 되어 보고 싶습니다.



삶의 목표에 대해서

1. 경제력

코로나 말에 취직을 하고, 작년엔 결혼을 준비를 하며 제가 경제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지 파악하기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번 열반스쿨 기초를 들으며 내가 얼마나 무지하고, 노동시장만 생각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자산 시장에서 내가 어느 정도 위치까지 올라가야 할까? 를 고민했을 때, 현재 시장을 생각해보니 50억도 큰 돈이라 생각이 들었지만

우리 가족, 나의 신부, 우리 아이들이 잘 살기 위해서는 적어도 총 자산이 100억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월 고정수입(근로소득은 제외)하고 4,000만원 정도가 되어야 할 것이고, 저의 꿈을 위해서도 필수불가결한 조건으로 보였습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임대 소득 시스템을 설정해야 했고, 60채 정도는 되어야 이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어림잡았습니다.

어림잡은 근거는 사실 근거는 부족하나, 1채 당 70만원 정도는 나와야 하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서울의 원룸, 자취방은 월세가 6, 70만원을 하니 이 정도는 되어야 미래에도 경쟁력이 있는 임대소득이 되지 않을까 하였습니다.


2. 건강과 여가

그나마, 자신이 있는 분야지만 최근 청첩장 모임, 회사에서 중요 프로젝트를 수행하느라 많은 운동을 하지 못했지만

예전처럼 몸매를 가꾸고, 체력을 키우려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대학원 다니기 이전에는 연 20권 이상 읽는 것이 보통이었지만

취직하고 나서 다시 20권을 읽기란 어려워 다시 예전처럼 도전해보고자 합니다. 다만 예전에는 제가 관심있는 분야(고전 문학 등)만 읽었다면

제태크 등의 도서를 빠짐없이 섭렵하려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지금 제 옆에 있는 신부와 늘 일상 속의 즐거움과 여유를 찾으려 노력하겠습니다.


3. 인간관계

아직까지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인간관계가 가장 어렵습니다.

모든 사람이 나와 같은 마음이 아닌 것, 타인은 나에게 왜 이렇게 상처를 주려고 하는 것인지 알 수가 없지만

사회나 회사는 서로의 이익을 챙기기 위한 곳이니 "스트레스를 받되, 잘 해결하는 것"

오히려 주변 사람을 잘 챙기고, 감사하며, 웃으며 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겸손하며, 사람 사는 일이 모두 내 맘대로 될 수 없는 것을 인정하려 노력해보겠습니다.


4. 자아실현

사실 가장 부끄럽습니다. 많은 월부 동료들은 강의와 독서, 그리고 경제적 자유를 이룬다면

월부 커뮤니티에서 튜터 등의 활동을 동해 선한 영향력을 주겠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의 꿈을 다시 쫓아가고 싶은 열망이 너무나 강합니다. 늦겠지만 아주 많은 시간이 흐른 뒤겠지만

늦깎이 박사에 도전해서, 단 한 번만이라도 후배들 앞에서 제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는지 알려주고 싶습니다.



경제로드맵에 대하여


제가 가장 알기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불과 한 달 전만 하여도 나의 노동이 나를 부로 이끌어 줄 것이고,

강력한 저축 혹은 투자가 성공하길 기대하고 있었던 사람이었기에 내가 어디로 가야하고, 어떤 것을 그려 나가야 할 지

주말 내내 답답하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의 비전보드를 정독하였고, 저의 (제 뇌피셜이지만) 로드맵을 그려보았습니다.


2024년 : 투자의 방향 설정 / 열반스쿨 기초반 및 향후 커리큘럼 수강 / 조 모임 등 커뮤니티에 가능한 100% 출석 / 그리고, 나와 같은 목표를 한 동지를 찾는 것

2029년 : 순자산 5억 / 모든 커리큘럼 이수 / 5채의 임대 시스템 구성

2034년 : 순자산 25억 / 15채 임대 시스템 구성 / 전국에 다양한 입지에 대해 이해하고 시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전문가가 되기

2039년 : 순자산 50억 / 40채 임대 시스템 구성 / 도움을 요청하신 분에 한해 소극적으로 투자 노하우 나눔 / 부채 상환

2044년 : 순자산 100억 / 60채 임대 시스템 구성


노후 자금 계산에 대해

제가 왜 100억의 순자산이 필요한지 말씀 드려볼까 합니다.

상상해본 우리 나라는 경제 성장률이 그리 높지 않다는 판단 하에서, 물가 상승률을 2%로 설정하고

현재 300만원의 가치는 나중에 700만원으로 오를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에 300만원 * 12개월 * (105세 - 65세) = 약 33.6억원 (욕심이 많아서 벽에 똥칠할 때까지 살고자 합니다.)


또한, 거주 마련 비용으로 서울 강동에 좋은 아파트 한 채 마련하고 싶습니다.

이 것은 제가 상상할 수 없는 큰 비용이기에 계산을 살짝... 포기하고 50억을 책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신부와 함께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고자 여가생활을 즐기고자 하며,

연 4,100만원 * 40년 = 약 16.4억


그리하여 총 100억원의 순자산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우선 외벌이로는 연 저축액이 3,000만원이 나의 최선임을 알았지만 결혼을 약속한 예비신부와 함께 모아간다면 연 6,000만원 이상 모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우선 합니다. (고맙게도 함께 강의를 들으며 함께 악착같이 살아보기로 했습니다.)


강의에서 너바나님이 말씀하신대로 20%라는 수익률은 사기에 가깝다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기대하지 않지만, 그래도 가능하다면 제가 50대가 되기 전에 목표를 빠르게 달성하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연봉이 늘어남에 따라서 저축액이 증가할 것이고, 최대한 빠르게 복리의 마법과 자본가로서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고 싶습니다.



경제적 자유에 대하여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도 큰 용기가 필요하더라구요.

이번 주에는 와이프가 고열 및 현기증으로 응급실과 입원 병동에 들락날락하느라, 조 오프라인에 참석치 못해

궁금한 부분을 여쭤볼 새가 없이 지나버렸는데요. 이 부분은 많은 강의를 들으며 이해하고 실천해 나가고

15년 후에, 제가 46살이 되었을 때 40채의 임대 수익 구조를 형성한다면 좋을 것 같아 막연히 작성해보았습니다.



5개년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다독(多讀)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의 마지막 끝자락에서 너바나님께서 화면에 띄우신 말씀 중에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라는 말을

다들 기억하실 지 모르겠습니다. 이 말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과학자인 아이작 뉴턴이 이야기한 구절인데요.


잘 모르겠으면 많은 선현과 그 길을 앞서간 사람에게 묻고 답을 들어라라는 말과 동일합니다.

저 역시 많은 답은 책에 있다고 믿고 다독을 꾸준히 하려 합니다. 또한, 배우는 것만으로 충분치 않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행동으로 이해해보려 합니다. 임장을 통해 내가 아는 지역을 늘리고, 나보다 뛰어난 동료, 멘토를 알게 되는 것

그리고 스스로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그것을 유지하는 체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끄럽지만 제 비전 보드를 여기까지 공유드리고 봐주신 동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홀로 작성하지만, 봐주신 여러분들이 있기에 의미있는 글이 되었을 것이고 반드시 이렇게

살아가는 "마음은 부자"를 찾아보실 수 있을 거에요.


많이 부족하지만 그 부족함을 충분히 채워나가는 그런 사람, 동료,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사회인이 되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마음 올림

"열기 72기 61조 조장님이 붙여주신 호칭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마음이라고 불러주시면 좋겠어요.



  • [월부] 열반스쿨 기초반 비전보드-마음은부자.pptx

    다운로드

댓글


행보기
24. 03. 11. 22:24

멋져요!!! 마음은 부자님, 꼭 이루실꺼예요. 화이팅!!!

뚱때맘
24. 03. 11. 22:51

마음님, 부모님과 예비신부를 생각하는 너무 예쁜 마음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비전보드네요 마음님 목표하신 것 모두 다 이루실 수 있습니다. 마음님이 진심으로 원하시니까요!!!!!

감자칩
24. 03. 11. 22:51

마음님! 어쩜 비전보드를 이렇게 구체적으로 잘 작성하셨는지요. 작성하신 글들에서 너무나 진심이 느껴집니다. 우리 조 화이팅이요! 그리신 목표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