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 첫 매물임장을 다녀왔는데 어디까지 봐야하는지 궁금해서 질문드립니다!
꼼꼼하게 봐야 진짜 투자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해서
세면대 물 틀고 변기 물 내려보면서 수압도 확인하고 베란다, 다용도실 선반?까지 다 열어서 천장에 곰팡이 핀 거 있나 없나 다 확인했는데요
부동산사장님이 참 꼼꼼하게 본다고 하시면서 변기 물내리는거 보고는 약간 의아해하시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도 처음이니까 강의에서 배운대로 다 보고 오려고 했는데 이렇게까지 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ㅎㅎ
그리고 보니까 준신축인데도 안방 베란다에 곰팡이 핀 곳도 있고, 구축 보일러실 배관 근처에 곰팡이 핀 것도 봤는데요
곰팡이는 집 자체적인 하자라기 보다는 집주인이 관리를 못해서 생긴 거 같은데 이런 것도 나중에 가격 협상할 때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인지 궁금합니다!
창가에 빗물이 흘러내린 것처럼 누수 자국있는 건 단박에 안되겠다 싶던데 그외 사소한 부분까지 제가 너무 지나치게 보는건지~~
선배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닷~~~!
월부 앱을 설치하면 남겨주신 질문에 답변이 달리면 알림🔔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앱 추가 방법 : 공지사항 > 신규멤버필독 게시판을 참고하세요!
댓글
안녕하세요 끝까지간다님 투자물건으로 유심히 보고 있는 물건의 경우에는 꼼꼼히 보시는게 맞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큰 하자 위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계약하기 전에 집을 한번더 확인하실 수도 있으니까 수압 정도는 그때 확인하셔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끝까지간다님, 배운대로 꼼꼼히 매물임장 중이시군요 베란다 곰팡이는 말씀하신것과같이 관리 소홀인 경우가 많아서, 이야기는 해보겠지만 크게 가격조정은 안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창가 빗물은 조금 꼼꼼히 볼것 같아요. 샷시의 문제인지, 외벽쪽에 금이 난것인지, 실리콘이 노후화돼서 제대로 막아주지 못하고있는것인지 등등 자세히 보고 경우에 따라 매매가 조정 카드로 고려해볼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안녕하세요 간다님~ 꼼꼼하게 배우신대로 매물임장하고계시네요 잘하고계십니다~ 정말 투자로 보고계신 물건은 이렇게 꼼꼼하게 보시는 게 맞지만, 아직 검토 중에 보는 매물이라면 큰 하자 위주로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리고 하자를 협상에 이용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어쨋든 제가 매수를 하고 사용하던, 임대를 놓던 해당 하자를 보수하기에 에너지가 드는 부분이라면 충분히 협상에 카드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투자 물건 찾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