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1주차 강의 수강후기

수지구를 임장하면서 투자금 범위에 들어오는 괜찮아 보이는 단지들을 보면서

올해는 투자를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준반 마지막 강의에서 너나위님께서는 서울투자를 하라고 하셨고,

처음 들었던 생각은 '내 투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였습니다.

투자할 수 있는 곳을 찾을 수 있다면 좋고,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투자를 하게 될 곳이니

서울투자기초반을 수강했고 1주차 강의를 들었습니다.

20년을 넘게 서울에 살았으면서도 서울에 어떤 구가 있는지도 몰랐고

내가 지나다니던 곳의 환경이나 단지가 무엇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이번에 임장지로 선정한 관악구는 제가 살고 있는 곳 바로 근처였는데도 아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관악구에 신림선이 생겼다는 것도 전혀 몰랐으니까요.

자모님께서 서울 25개 구를 간략하게 설명해 주시고,

각 지역의 특장점, 급지는 어떻게 나눠지는지를 알려주시니 그래도 좀 머릿속에 정리가 되는듯 합니다.

이번 강의에서 가장 와 닿았던 것은 가치투자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원하던 투자 방식이기도 했기 때문이죠.

나중에는 생각이 달라질지도 모르겠지만, 강의를 마친 지금은 오히려 생각이 단순해 졌습니다.

1. 투자금이 조금 더 들더라도 더 좋은 동네의 더 좋은 단지를 투자하라.

2. 선호도가 좋지 않은 동네, 단지는 패스하고 선호도가 높은 동네와 단지에 집중하라.

이번달은 이 두 가지를 생각하면서 임장을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