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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퇴근 하고 도서관에서 내리 3강의를 연달아 들으면서도 머리가 쭈뼛하여 딴 생각을 할 수가 없었다.
내 일은 아니지만 일산 위시티 예시가 언급되었을 때는 나도 모르게 '어떻게하지? 나 어떻게 하지?' 이런 불안함도 엄습했다. 일산 위시티는 초기에 연예인들이 많이 산다고 했던 아파트였다. 하지만 입지가 그닥 좋지 않아서 같은 일산에 거주하면서도 한 번을 가보지 않았던 동네였다.
무조건 아무 정보 없이 위시티는 안좋은 동네고 싼 아파트라고 생각했는데, 저점을 찍고 현재 10억에 이른다는 자료를 보고 또 한 번 위기감을 느꼈다.
수업 중 너바나님이 인용해주신 말처럼 내가 실상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안다고 착각하는 위기 안에 지난 몇 십년을 있었던 것이라는 생각이 드니, 몸에 오한이 나면서 머리칼부터 발끌까지 빠르게 전기가 흐른 듯 정신이 번쩍 났다.
정신을 정말 똑바로 차려야하는구나...안일해서는 안된다 내 자신!!
잠못드는 점검의 시간
-퇴근 후 도서관에서 3개의 강의를 내리 듣고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한다는 계시같은 계시를 느끼고,
집에와서 3월 계획을 다시 정리했다. 나의 비젼보드도 다시 재정비해야할 필요성을 느꼈다.
다행히 나는 독특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일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을 변태같이 즐긴다. 많은 일을 깨 나아갈 때의 알 수 없는 희열이 있기 때문이다. 잠못드는 새벽 다시 점검해야할 것들을 작성하고, 졸리움을 견디며 생각하는 것이 행복하다. 너바나님께 상의했던 사람들처럼..나도 적지 않은 나이이지만 김승호 사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나는 내 나이 탓을 하지 않기로 했으므로 내가 마음먹으면 못 해낼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미 마음먹고 2월의 나, 3월 초의 나와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기 때문에 나는 앞으로 훨씬 더 많이 달라지고,
결국 내가 원하는대로 될 수 있다.
가치를 보는 눈을 키우고 종잣돈을 모으자
-너바나님의 노조위원장 같은 존재가 나에게도 있다.
한 번도 나의 물건을 노조위원장이라고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너바나님의 표현이 너무 신박하고 절묘히 들어맞아 오히려 유쾌했다. 나에게는 현재 노조위원장님들만 2채 계시다.
하지만 나는 나의 노조위원장님 역할을 상쇄해주시고, 만회해주신 후 승승장구해주실 월부 입성 후 장만 될 새로운 1호기를 향해 가고 있다.
번쩍 떠진 눈을 하고서는 이제 내 자산을 반짝하게 해줄 가치 있는 차장,부장,상무님들을 모실 것이다.
'가치를 보는 눈'이라는 말이 지금까지는 자음과 모음이 결합된 단지 하나의 음절 음절에 불과하게 느껴졌는데,
오늘 밤 그 의미가 다르게 느껴진다.
그리고 저환수원리
-가치를 보는 눈을 탑재하고 잊지 말아야할 저환수원리
저렴한 가격이라는 것도 너바나님의 레시피대로 동일 가격에 가치가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 등을 고려해 살펴보겠다.
내가 나의 노조위원장님들을 만나뵙기 전 월부를 먼저 알았다면 더 좋았을 것을.... 오늘도 역시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나, 이제라도 월부를 알게 된 것이 어디냐!
이번 강의를 통해 그동안 조금 망설이던 1년 내에 1호기 마련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과거의 잘못된 투자, 아쉬운 투자로 인해 언제까지 움츠리고 있을 수는 없지않은가!!
저환수원리와 나의 투자 원칙을 세워 1호기를 마련할 것이다!
약 10~12개월 후 나는 다시 이 글을 찾을 것이다.
릴리안가너 너 잘 되었을꺼야!
너바나님 이번 강의도 역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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