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Q&A

서울, 방2개이하는 사지말이라????

  • 24.03.21


안녕하세요 24 너나위의 부동산으로 부자되는 공식 3일차 수강중인 사람이예요` 강의를 듣다가 궁금한 게 있어서 부끄럽지만 질문 올려봅니다.. 카톡으로 문의했다가 거기는 이런 질문 못 받는다고 여기에 올려보라 하시더라구요ㅠㅠ

우선 질문이 3개 있는데요...

1. 강의초반(1~2강)에 서울수도권에서 방2개 이하는 사지말라고 하시는데 이게 진짜 방2개이하인건지 미만을 말씀하신건지 해셔요~그럼 방3개 이상부터만 보라고 하신 걸까요? 왠지 방3개는 너무 큰것같은 기분이 드는데 제가 부린이라 적응을 못해서 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

2.그리고 두번째 질문은요~ 너나위님이 서울 수도권과 지방을 구분지으시던데 여기서 수도권이란 평촌 수지 구리 광명 이상 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제가 지리가 싫어서 이과로 도망쳐 온 사람이라 지역을 특히 몰라요...(솔직히 강의를 통해 평촌 처음 들어봤어요) 한 곳에서만 살아온 토박이 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그것을 나누는 기준이 있을까요? 애매할 땐 어떻게 긴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을까요??(인구수라든지 최고가의 가격이 어느정도 이상이라던지..) 친구한테 물어봤는데 걔는 저보다 더 모르고... 오히려 혹시 평택도 포함되냐는 질문을 받았는데ㅠㅠ 답변 부탁드립니다ㅠㅠ 예를들면 분당도 넓은데..분당의 어디까지 이런 기준을 알고싶어요

3.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질문은요. 입지가 판교보다 분당이 낫다고 판교가 애매하다 하셨는데 왜 그런지도 궁금해요...저는 분당도 가보고 판교도 가봤는데 그냥 '좋구먼~' 한게 다 인데 그런 것을 나누는 기준도 알고 싶어요.(초보는 교통과 환경을 보라는 말씀 뼈에 새기긴 했는데 그걸로는 판단이 안 서네요) 연구해보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힌트가 될 만한 것만 던져주신다면 열심히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어떻게 알아봐야하는지 모르겠지만 돌아다녀 보기라도 하겠습니다..) 클릭하신 분들, 읽어주신 분들, 의견을 나눠주신 분들 모든 분들께 미리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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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호요일
24. 03. 22. 00:45

안녕하세요 집갈래님. 부동산 공부 처음 시작하시면 모르는게 당연합니다. 그걸 강의 듣고, 이해 안되는 건 이렇게 질문하시면서 조금씩 알아가면 되는건데 잘 용기 내셨어요. 일단 저도 완전히 이해한게 아니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이해에 도움이 될까 싶어 몇마디 적어보겠습니다. 1. 방2개 화장실 1개 구조는 한계가 있습니다. 신혼부부들이 신혼집으로 들어오기도 하는데, 사실 둘이서 살기에도 안방 하나 옷방 하나로 끝이고 아이라도 생기면 바로 이사를 생각하게 됩니다. 아이 방이 있어야 하니까요. 그런 면에서 최소한 방3개부가 사람들이 그마나 오래 거주할만한 정도의 크기와 구조가 됩니다. 보통 전용면적 59제곱미터, 흔히 우리가 23평~26평 정도로 부르는 평형대입니다. (숫자가 좀 다른건 지금은 일단 무시하셔도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전용면적 59제곱미터라 하더라도 방2개 짜리는 이 집에 거주하려는 수요가 최대 신혼부부 정도까지로 제한적입니다. 너나위님께서 방3개짜리를 강조하셨을거예요. 절대 크지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국평(국민평형)은 전용면적 84제곱미터, 흔히 우리가 33평이라고 부르는 크기가 일반적인 가족 단위가 거주하는 크기입니다. 2. 평촌, 수지 이런 곳들이 수도권 안에서 딱 평균 정도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기준은 강남역까지 지하철을 이용해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지역들이 말씀하신 수도권으로서도 의미가 있는 지역입니다. 강남역을 기준으로 원을 그려보셔도 대략적으로 감이 잡히실거예요. 분당, 수지의 경우 신분당선과 분당선이 있고 자체적으로 판교라는 양질의 일자리가 있어서 충분히 수도권 안에서도 수요가 좋은 곳입니다. 지하철로 강남으로 출퇴근 하기에 말이 안되는 지역은 수도권도 아니라고 보시면 일단 감잡기 좋을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평택은 수도권이라 부를 수 없을거 같네요) 3. 이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제가 임장을 다녀온 느낌으로는 수내 서현 쪽이 낡긴 했지만 건물을 떼고 봤을때 여러 고속도로나 대로가 지나서 분리되어 있고 일자리와 붙어 안정적인 주거지 느낌이 덜한 판교와 달리 1기 신도시의 상징인 중앙공원과 아파트로만 이루어진 크고 넓게 형성된 택지, 그리고 형성된 학군과 그로 인해 거주지 내 유해한 상권이 없다는 점 등 거주지로서는 더욱 좋다는 의미였을까 하고 추측만 해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