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3기 81조 오레오쿠키]

"이제 전부 알겠어!" 라 할 때가 가장 위험할 때.

이번 강의를 쭉 들으면서 반복된 내용도 있고

어느 정도 상세 내용을 강의에서 설명을 해 주기 때문에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이젠 전부 알겠는데? 너무 쉬운거 아닌가? 란 생각이 들 정도였다.

(물론 강의에서 디테일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이렇게 느낀 것도...)

그러나 실제로 내가 수익률 보고서를 작성하려 하니

머릿속에 떠오른 여러 질문들이 많았다.

이건 어떻게 선택하는 거지? 저 아파트는 왜 혼자 가격이 다르게 움직이지??

흔히 더닝 크루거 효과라 알려진 짤로 내 상황을 표현할 수 있겠다.

학사: 난 무엇이든 다 안다.

석사: 내가 모르는 것도 많다.

박사: 난 아무것도 모른다.

교수: 난 아무것도 모르는데 내가 말하면 다들 믿는다.

물론 투자 공부를 계속하는 게 전부는 아니다.

그러나 실전에 들어갔을 때 투자의 기회 비용과 발생할 수 있는 매몰 비용을 생각하면

지금 깨닫는 것이 가장 적은 비용이 들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