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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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기 10기83조 보리녹챠] 늘 그렇듯 조장후기를 빙자한 한달복기 및 감사일기입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0689139



안녕하세요!

즐거운 투자공부를 하며

매일매일이 행복

보리녹차가 아닌 보리녹챠!입니다.




내집마련 기초반, 내집마련 중급반에 이어

감사하게도 3번째 조장의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돌이켜보면

와.. 진짜 시간이 무섭게 흘러간다는 말을

뼈저리게 체험했던 한달이었습니다.

임보를 작성하기 시작한 3월 5일이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또 한달이 흘러 가버렸습니다.

사실 정규강의는 거의 끝났지만.

아직 4주차 최종임보가 남아있어

벌써 조장후기를 쓴다는게 조금 이른 감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래도 3월을 마무리 한다는 느낌으로

또 작성해보겠습니다.


또 조장에 지원하기로 결심하다.



내집마련 중급반 조장후기를 쓰며,

마지막에 남겼던 말입니다.


조장으로서 월부강의를 수강하는

참재미에 빠진 저는


내집마련 기초반, 내집마련 중급반 수강할 때의

조장지원과는 다르게

이제는 조장지원이 당연한 일이 되었습니다.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의심은

나도 잘은 아니더라도 할 수 있구나라는 확신으로 바뀌었고

이제는 어떻게하면 더 잘해볼 수 있을까?라는 고민으로 넘어가며

이런게 성장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조장후기들이

한달을 돌이켜보면 일기와 같은 후기들이었다면,

이번 후기는 이런 저런 상황으로 인해

조장지원을 할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은 용기를 드릴 수 있는

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저의 상황은

6개월 된 쌍둥이 아빠

해외출장 매우 잦음

스케줄근무 및 육아로 주말임장 힘듬입니다..




경험이 없어도 조장 괜찮을까요?



개인적인 성격 자체가

저의 경험은 항상 극히 일부라고 생각하기에

확신을 가지고 말하는 것을 싫어하고

제 의견을 내는 것을 극도로 꺼리기에

이러한 답변을 드리기가 조심스럽지만..



괜찮은 것 같아요!


3번의 조장경험의 끝에

제가 내린 결론입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는

조원분들이 조장에게

질문을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굳이 조장에게 질문을 하지 않아도

신뢰성 있는 답변을 얻을 수 있는

'놀이터'가 있으며


'놀이터'에서

답변받지 못한 질문들의

답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유능한 조장님들,

반장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제가 아는 부분에 대한 질문을 받아도,

경험 짧은 나의 생각을 말하는 것 보다.

위 플랫폼들을 통한 의견을 드리는게

조원분들께도 더 좋을것 같아요!



임장을 함께 가지 못해도 괜찮을까요..?


사실 아직까지도 마음에 걸리고

조원분들꼐 죄송하고,

앞으로도 마음에 걸릴 부분입니다.


그래서 제가 찾아보고, 질문하였던

다른 후기들 및 튜터링데이에서

조장은 함께 임장 가주는 사람은 아니다.

이끌고 가는 리더가 아닌, 함께 가는 동료가 되라라는

등의 조언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런 월부강의 속에서

환경의 힘을 믿고, 임장이라는 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오신 조원분들에게..


저는 육아 때문에.. 스케줄근무 때문에..

임장이 힘들다는 말씀을 드리기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힘들구요..


하지만. 힘들어하기에는 이미 조장이 되었기에

방법을 찾아나가야만 했습니다.



과거에 내가 임장 떠나기를 망설이게

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돌이켜보니,

임장 때 무엇을 보아야 할 지 모르겠다.

임장 때 루트를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겠다! 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방법은

임장갈 때 도움이 될만한 칼럼 요약, 공유

임장루트 공유등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조원분들중에는

저보다 훨씬 더 경험많은 조원분들

저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나누고자

하는 분들이 계시니,

임장을 함께가는 행위에만

너무 집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임보도 잘 못쓰고.. 과제도 잘 못하는데 괜찮을까요?


이전 강의들에서

실전반을 여러번 수강하신

조장님들의 과제를 보며,


아 저정도는 해야 조장을 할 수 있겠구나

조장의 벽을 많이 느꼈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강의에서는

임보를 제대로 쓰지 못하신 조장님의

열성적인 응원과 강의 수강의 솔선수범함을 보며


좋은 조장이 되는데에 있어

꼭 좋은 임보실력과

꼭 좋은 과제수행능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구나

라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월부생활을 하며 가장 좋아하는 말이 있는데요


완벽보단 완수입니다.



사실..우리는 공부하는 성장하는 투자자이기에

아무리 완벽하게 했다고 한 과제들도

시간이 지나고 돌이켜보면.. 참으로 많이 부족합니다.


임보 30개 넘게 쓰신 튜터님께서도

본인의 20번째 임보를 보면 왜 저렇게 썻을까?

라는 부끄러움을 느끼신다고 하셨으니..

저희은 오죽할까요!


그렇기에!


너무 잘해야겠다라는 걱정은 잠시 접어두시고

조원분들께서 조금은 더 과제에 수행에 관심을 가지시는데

응원을 해주시는 것으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제꺼 과제하기도 바쁜데.. 조원분들 과제하는거 응원하다보면 전 성장 못하는거 아닐까요..?


사실 처음 이런 생각을 저도 안해본것이 아닙니다.

내 코가 석자인데..

내가 주제넘게 누굴..


하지만 조장을 하고 나면

강의 수강에 대한 마음가짐 자체가 달라지더라구요!


어우 피곤한데 강의듣지 말구 잘까..?

▶그래도 조장인데 조금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아 이거 과제 하는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어쩌지?

▶ 조원분들도 궁금해 할 수 있으니 나도 찾아봐야겠다.


과제 마감이 3일이나 남았네? 그럼 조금 여유를 가져도 되겠다.

▶ 내가 먼저 해야 조원들이 혹시나 과제하면서

겪을 문제를 찾아 볼 수 있으니 미리미리 해야겠다.



이런 과정들을 거치고 나니...

돌이켜보면 조원분들의 과제와 강의를 응원하며,,

이전의 저보다 훨씬 더 밀도있게 강의를 수강하는

제 자신을 보게 되더라구요!


조원분들과 함께 강의를 완강하기 위해 으쌰으쌰하고..

저보다 더 먼저 과제를 완수하시고!!

저도다 더 빨리 완강하시면서!!

열정을 불태웠던 조원분들이 계셨기에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배우고,

더 집중해서 3월 한달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리를 빌어.. 출장으로 인해 카톡방에 답장이 늦어도

갑작스런 육아로 인해 함께 임장가지 못해도..

스케줄 근무로 인해 아침인사가 항상 늦어도..

제가 겪는 일들을 가족처럼 걱정하시구

도와주시구 응원해주신


서울투자기초반 10기 83조

부자어멍, 부황새, 샌디s, 서울차차, 이샘 짜짱, 프로러너, 킹스타, HappyUni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은 칼럼과 응원으로 우리 조장님들을 이끌어주신 가즈엇 반장님과

솔선수범을 통해 나태함을 열정으로 이끌어주신

구름처럼살고싶다, 굳모링, 부동산해커, 새뉴, 인생길게, 인세, 저월백, *^^* 조장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거 너무 Ctrl + C, Ctrl + V 라고 하실 수 있겠지만..

그리고 조장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말씀


정말 조장하길 잘했다!! 조장 꼭 하세요!!

진짜 좋아요! 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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