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 4기 임장실력늘려서 38억 벌조 깔끔대장] 결국 나의 실력과 정신력이 나의 미래를 결정한다

서울에서도 25년 정도를 살았고, 강남이라 불리는 곳의 입지 좋은 곳은 다 살아본 것 같다. 어릴 적 살았던 곳들은 지금도 알 수 있을 정도로 골목골목을 다녔었는데......

그런데도 서울에서 못 가본 곳이 정말로 많고 모르는 곳이 정말로 많은 것 같다.

이번 임장지였던 성동구도 그저 서울숲만 갔다 왔을 때와는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왔고, 왕십리도 아이들 논술시험으로 한양대 근처만 돌아다니며 본 것과는 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동안의 게으름이 부끄럽게 다가온다. 생각만 많았지 그것을 실천으로 옮길 노력은 하지않고 생활에 안주하고 자기 합리화로 일관했던 것 같다.

시세보고서를 작성하며 제일 힘들게 다가오는 것은 비교평가인 것 같다.

내가 정말로 물건을 사러 갈 때 제대로 비교하고 그 물건이 최선인지를 알고 갈 수 있을까?

아직은 멀은 것 같다. 이제 시작이니까.

구체적인 예를 보면서 공부하니 어떻게 해야할지 조금씩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많이 많이 해보야 할 것 같다.

마지막 주우이님의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는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낙심되고 좌절할 때, 일어설 힘을 내야할 때 다시 들어보고 싶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