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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강의는 아이러니하게도 마지막 보너스 강의였습니다.
갑자기 시작한 열기를 수강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강의와 과제, 주마다 이어지는 조모임에 정신을 못 차리며 허우적 대고 있었습니다. 현생을 살기에 본업과 부업 속에 이 모든 걸 끌고 가다 보니 자연스레 배우자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걸 느끼기는 하지만 막상 살펴보지 못하고 혼자 급급하게 뛰어가는 중이었는데 이 마지막 강의를 들으면서 현타가 왔습니다.
내 배우자를 위해 시작한 내집마련에서 배우자를 기다리게 하는 순간들의 연속에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거의 없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는데 어떻게 하면 내 가족이랑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보내면서 투자를 공부할 지 처음으로 고민해보는 지금입니다.
기초 강의에 멘탈 관리에 대한 내용이 있다는 건 분명 이미 지나온 분들이 그 순간이 지나고 아쉬웠던 부분과 놓치지 말아야 하는 부분에 대한 경험을 나눠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오답노트를 공유받은 기분이랄까? 정답이라고 하기는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닐 수 있으나 저에게는 처음 셋팅하고 들어가야만 투자를 이어나갈 때 중간에 애매하게 멈추지 않을 수 있는 부분을 콕! 집어 주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이 글을 쓰기 바로 전에 마지막 날 강의를 급급하게 들어오며 중간에 내용도 사실 다 흡수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보너스 강의가 제게는 다시 복기하자 이 강의를 온전히 다시 듣고 흡수하자! 하는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는 얼음 물에 들어온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얼마나 더 정신을 차려야 제가 제대로 잘 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강의를 들었다는 사실과 너무나 좋은 조에 배정되어 4주간 함께 한 조모임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제 인생은 분명 변하고 있을 겁니다.
여러분 우리 잘 될 겁니다! 긍정과 행동력을 가진 제가 여기 있으니까요!!
우리 모두 부자 됩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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