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4기 49조 히돌이]

  • 24.04.06

자음과 모음님 강의 잘 들었습니다.

일단 시원시원하게 거침없이 강의하시는 방식이 맘에 들었습니다. ㅎㅎㅎ


일단,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배웠던 것들은 정말 가슴이 벅차오르고 열정에 불을 지피는 내용이었지만 정작 뭘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1강에서는 매달 앞마당을 1개씩 늘리고 현재 할 수 있는 걸 하라는 말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강사분들과도 반복되는 말이었지만 가치 대비 저평가된 물건을 보는 안목을 길러야하고 저평가라고 생각했을 때 매수를 했다면 참고 버티면서 보유해야한다는 것인데 사례에 그렇게 버티지 못한다는 말씀을 듣고 나니 평범한 저같은 사람도 분명 그런 상황에 못버틸 것 같습니다. 늘 경계하고 초심 잃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주식격언 중에 매수는 기술이고 매도는 예술이라는 말이 있는데, 부동산에서는 자모님이 명쾌하게 답을 주신 것 같습니다. (1) 현금이 필요한 경우이거나 (2) 더 좋은 입지를 위한 레버리지 활용이 아니라면 단순히 가격이 올랐다고 매도하지 마라.


내마중과 열반기초에서 아파트를 비교하는 것을 보고 사실 약간의 의심이 있었습니다.(이놈의 의심병..!!!) 대상아파트는 얄궂은 것을 놓고 비교하는 아파트는 최고 좋은 것으로 해버리거나 고평가된 물건을 놓는다면 당연히 대상이 되는 아파트가 못난이가 되는 것인데... 라고 생각했었는데, 결국 이런 비교평가를 하기 위해서 앞마당을 늘려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풀리지 않은 의문이 2가지가 있다. 현재 하락장이고 너무 좋은 시장이라고들 하셨고 자모님은 "처음 시작할 때 1,500만원으로 시작해서 여기까지 왔다" 라고 하시는데... 막상 투자하려는 마음으로 하락장이라는 지금의 네이버 부동산을 살펴보면... 일단 웬만하면 5억이상이고 전세가율은 50% 정도 된다. 그럼 2.5억+부대비용이 필요한데 어떻게 해서 1년에 아파트를 1채씩 살 수 있는건지 약간 이해가 안된다. 게다가 1억만 있어도 수도권 투자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런 곳은 당장 수도권의 변두리에도 잘 안보이고 이런 건 사면 안된다는 수준의 물건이나 가능할지 모르겠다. 혹시 이것도 앞마당 확장을 통해 해결이 가능한 부분인건가?


마지막으로 비전보드를 작성하면서 부풀어 올랐던 경제적 자유, 투자자로서의 삶에 대한 생각도 이렇게 월부의 방식대로 시간이 걸리는 가치투자를 하게 될 경우 단시간 내로는 달성이 어렵고... 상승장에 매도해서 차익을 보게 되더라도 그 돈으로 지출을 하게 된다면 자산의 감소는 피할 수 없을 것 같은데 결국 '공수래 공수거' 인지 모르겠다.


하지만 일단 이런 문제는 당장 1호기부터 해보면서 더 고민해야겠다.


그나저나 실전'준비'가 이 정도인데... '실전'은 어떻게 되는건지 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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