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3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5기 33조 연이27]

주우이님과 양파링님의 강의는

저 같은 초보 투자자가 겪게 될 고민,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과

아파트 수익률 보고서 작성법, 입지 평가하는 이유와 기준, 방법들을 알려주셔서

더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느낀 점과 적용할 점을 간략하게 적어보자면,

모든 과정을 다 완성하지 못하는 것은 괜찮으나 꼭 그 과정에서 마침표는 찍자

저도 과정의 마침표를 잘 찍지 못해서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공감이 많이 갔습니다.

순간의 귀찮음과 힘듦 때문에 끝 마무리를 잘하지 못하면 제가 그동안 들인 노력과 시간 비용이 다 날라간다는 것을 알면서,

그것이 당장 나에게 해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크게 개의치 않아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가 투입하고 있는 시간이 누군가와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이고,

기회비용이라는 것을 알기에 그 시간을 헛되이 쓰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장은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정리를 하고, 복기를 하는 시간을 반드시 가져야겠습니다.

=> 단순히 임장 뿐만 아니라 독서, 강의 등 내가 투자하는 모든 영역에서 정리하고 복기하고 반성하는 시간 습관화 할 것 !

“이 정도면 되겠지.”라는 생각 그리고 대충 벌레와 타협하는 삶 X

어제도 회사에서 야근 후 집에 오니 너무 힘들어서

‘강의 후기 쓰는 거 오늘 말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하자.’라고 내 자신과 타협하고 말았습니다.

왜 타협을 했을까? 생각을 해보니,

그 동안에는 야근하고 집에 와서 힘들면 누워서 핸드폰 보았던 내 관성들이 나를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저는 어제 그 관성한테 졌고요(ㅠ ㅠ).

제가 힘들다고 밥을 안먹는 건 아닌데(오히려 더 먹죠,,), 저한테는 지금 투자도 제 기분과 상황에 상관없이 꾸준히 해야 하는 필수요소인데,

그걸 잊고 있었네요.

=> 원씽과 계획한 목표는 반드시 끝낼 것. 휴식은 그 다음.

대신, 처음부터 높은 목표가 아닌 내가 할 수 있는 중요하고 작은 목표를 세워서 작은 성공들을 여러 번 맛볼 것 !

어느 덧 월부에 입성한지 3주차가 지나고 4주차에 접어드네요.

멘토들의 생각과 태도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끝까지 노력해야겠습니다.

마침표 잘 찍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