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내집마련 기초반 46기 92조]

40대 후반의 나이에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계속 전세를 살면서 집값이 떨어지기만을 오랜 시간 기다렸습니다.

집값 폭락론 관련 유투브만 가끔 들여다 보며, 폭락의 시기를 꿈꾸던 행복했던 나날들...

하지만 그런 날은 결국 오지 않았고, 갑자기 집값 폭등으로 벼락거지 된 저는 밈으로 돌던 벼락거지 사진을 친구들에게 보내며 내 얘기라며 철없이 함께 웃곤 하였습니다.

빚은 무서운 것이라는 말만 듣고 자랐고 투자에 관심도 없으니, 여행도 자주 다니면 행복하게 살았던 날을 후회하는 것은 아니지만, 막상 자녀가 20대에 들어서니 나는 편하게 살았는데...정작 자식에게 물려준 재산이 없다는 것이 미안하고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어요.

100세 시대,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고, 지금부터라도 관심을 가지면 앞으로의 인생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들으며 "늦지 않았어, 나에게도 기회가 있을 수 있어!"라는 생각이 들며 가슴이 뛰기 시작하네요.

아무 관심 없던 제가 가지고 있던 보험 상품들도 조회해 보고, 현재산 상태도 점검하여 지금부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