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자음과모음, 너나위, 코크드림

안녕하세요. 이번에 내집마련기초반을 수강하게 된 개미둔둔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1주택자로 실거주중인데, 지금 살고 있는 집은 3년전 쯤 청약 광풍이 불던 시기에 이른바 묻지마 청약을 하면서 얼떨결에 등기를 치게 된 곳입니다. 집을 갖게 되었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집에 살면서 얼른 갈아타고 싶다는 마음이 물 밀듯이 밀려왔고, (가끔 남편이랑 우스갯소리로 둘이 손목 잘라야된다🪓는 농담을..😂)
그래서 이번엔!!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을 하려면 뭘 좀 알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수강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쭉 들으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내가 이렇게 기본도 모르고 있었나?" 였습니다. (강의 끝나고 제일 먼저 했던 일이 원천징수 열어보고 세전/세후 금액이 얼만지 메모하는 일이었습니다..) 기본적인 부분들을 알려주신다고 하지만, 저 뿐만 아니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기본도 잘 모르고 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건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으니깐요.
대출에 대한 부분도 단순히 내가 집값의 얼마를 대출 받는 것이 아닌, 현재 소득 기준으로 "감당 가능한 대출"이 얼마인지, 거기서 내가 가진 종잣돈과 함께 예산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 지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계산기까지 잘 만들어주셔서 파악하기 쉬웠습니다.👍) 예산 짜고 후보 단지 리스트업 하는 과제를 하면서 매물들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니, 평소에 네이버 부동산을 눈으로 휘릭 보는 것 보다는 확실히 정리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리스트 작성하며 예산을 파악하고 가능한 단지들을 찾아보니 '종잣돈을 좀 더 모아 놨더라면...' 하는 반성도 하게 되고.. 아무튼 지금 제 현실을 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강의에서도 계속 말씀 하셨지만, 항상 자기만의 기준을 잡고 그 기준에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가진 한정 된 예산으로 좋은 위치의 좋은 집을 찾기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필요 할 것 같습니다.
댓글
제가 최근에 읽은 책중에 [빠르게 실패하기]가 있어요...혹시 읽으셨을 수도 있지만~~~ 개미둔둔님의 마음가짐에 도움이 될듯해요~~ 절대 제목이 저래서 그렇지 실패에 관한 책 절대!절대!절대! 아닙니다.. 최선의 선택을 위한 노력에 격한 응원🎉 보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