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자판기] 우여곡절끝에 쓰는 호스트성공 후기

저는 평소에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에어비앤비를 운영 하면 제 관심사를 살리면서도 월 현금흐름으러 백만원 이상 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먼저 시작한 다른 분들 말대로 에어비앤비 운영이 가능한 매물을 찾는 것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에어비앤비 문의를 남기면 문자를 씹거나 불쾌한 기색을 보이는 부동산 사장님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주눅이 될 때도 있었지만 먼저 시작 하신 분들의 후기가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단톡 운영 덕분에 오픈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래서 용기를 잃지 않고 계속 돌아다녔고 에어비앤비를 매칭 해본 경험이 많은 부동산 사장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정말 운이 좋았죠.


하지만 임대인이 에어비앤비 운영에 굉장한 거부감이 보였습니다. 계속 고민해 본다는 말만 하시고 연락을 오빠는 날이 며칠 지속되자 에어비앤비 운영 제안서 라는 이름으로 임대인께 숙소가 어떻게 꾸며질지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PPT 전표를 만들어 전달 하였습니다. 제 노력인지 임대인 께서 동의를 해 주셨고 상가 주택에 단독 주택이어서 그 이후에는 수월하게 오픈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 숙소이다 보니 셀프 인테리어로 꾸미고 싶은 욕심이 들었습니다. 쓰리룸 매물이었는데 직접 벽지 페인트를 바르고 화장실도 페인트를 바르고 싱크대 시트지 세탁실 시트지 등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셀프 인테리어 로망을 모두 실현하였습니다.

물론 덕에 오픈이 꽤 늦어져 결론적으로 후회를 하고 있지만요.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 이 숙소가 저희부부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되어주길 기대합니당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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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부 하니user-level-chip
24. 04. 22. 11:58

스위타님!! 도전호스트 7기 실전창업반을 통해 호스트가 되신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슈퍼호스트로~ 성장하시고 2호점, 3호점까지 확장하시기를 응원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