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 드디어 손꼽아 기다리던 튜터링 데이!
임장지의 토박이인 조장님 버프로
지인분의 꽃가게를 빌려서 꽃향기를 맡으며 튜터링을 진행했습니다.
시간의 순서대로 복기를 해보자면..
알찬하루였네요..
(1) 오전 사임 발표
일단 오전 사임 발표 때, 가장 좋았던 점은
잘 하시는 분들의 사임을 원작자 입장에서 듣고
왜 이 데이터를 넣었는지 장표의 흐름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BM할 점이 정말 너무너무 많아서 감사하기도 하고,
이렇게 공유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했습니다.
특히 우리조 T키T카 이름에 맞게 정말 말도 많이하고,
본인의 의견/생각도 자유롭게 공유하는 분위기였는데요.
"실전반이라서 기초반이랑 분위기가 역시 다르다" 했는데,
조장님도 "모든 실전반이 이런거 아니다"라고 할 정도로 넘 활발한 분위기였습니다.
임보에 이런 흐름에서는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매임했을 때 나는 이렇게 생각이 들었다 등
임장지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모여서 얘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한 분당 거의 1시간 30분을 할애했고,
점심은 1시간을 늦춰서 먹게되었습니다..ㅎㅎ 화력무엇?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도 너무 좋았어요.
도파민 뿜뿜!!
(thanks to. 좋은 장소 예약해주신 조장님!!)
(2) 점심
점심먹으면서 튜터님과 일상적인 이야기를 할 시간이 주어졌는데요.
튜터님의 투자 이야기는 간략하게 써주신 칼럼으로 미리 읽고 갔으나,
그때 당시의 느낌이나 생각들을 생생하게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지금의 제가 회사에 느끼는 감정들에 대해
비슷한 감정을 느끼시는 때가 있었고
투자로서 어느 정도 자산을 이룬 후에 그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그리고 지금은 그 생각들을 기반으로 어떤 생활을 하고 계시는지,
어떤 감정으로 회사를 다니시는지 알려주셔서
앞으로의 제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튜터님과 같은 길을 걷게 될 미래를 상상하며
재미있는 점심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thanks to. 예약해주신 우리 디지털농부 총무님!!)
(3) 비교임장지와 인생네컷
비교 임장지에서는 틈틈이 질문과 함께
분임시 튜터님이 하고 계시는 꿀팁들을 공유받을 수 있었는데요.
튜터님과 함께 걸으면서 여기서는 어떤 것을 봐야하는지,
지금 이 자리에서 지도는 어떤지 같이 보고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상권을 지나게 되어 인생네컷을 찍었는데
T키T카 다 너무 잘나온거 있죵!!
책상 벽면에 이쁘게 붙여두었습니다 ㅎㅎ
(4) 저녁식사와 인생얘기
투자 얘기만 하루 종일 하다가 저녁때쯤 감성이 폴폴 올라와
인생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왜 투자하게 되었는지, 예전에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등등
눈물없이는 들을 수 없는 얘기들이 많았고
우리 조원분들이랑 한껏 더 친해지는 기회가 되어 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임장지까지 차를 타고 다녔기 때문에
오전 6시 30분에 출발해서 집에 오니 밤 11시 30분이었는데요.
하루 종일 모든 시간을 쏟고 운전도 오래했는데,
너무 행복하고 뿌듯하고 감사하고 했던 감정들이 남아있어
(도파민인가??) 전혀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왜 튜터링데이가 실전반의 꽃이라는지 알았어요!!!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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