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집마련 46기 66조 활기찬밤 입니다.
생애 처음으로 임장을 가 봤어요.
강의로 임장을 가면 어떤 걸 봐야하는지 머리에 넣어두기는 했지만 실제로 가서 보는 건 또 느낌이 많이 다를 듯 해서 기대를 했는데요.
첫 임장이라 혼자 갔다면 갈피를 못 잡았을 거 같은데, 조모임으로 함께 가니 뭔가 든든하기도 하면서 백지 상태의 저에게 실제로 도움도 정말 많이 주셔서, 너무너무 만족스럽고 감사한 조모임이었습니다!!
임장을 왜 가보라고 하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아무리 인터넷으로 요즘 지도가 잘 되어있다고 해도 직접 가서 걸어보며 피부로 느끼는 건 천지차이더라구요.
앞으로 관심 지역/관심 아파트가 생기면 곳곳마다 가보려고 합니다.
혹은 관심지역이 아니더라도, 사람들이 기피하는 지역들도 내집마련시 제대로 피하기위해(?) 가볼 생각이예요.
평생을 서울에 살았지만 매번 익숙한 곳만 찾다보니 서울에 대해 제가 참 모르는 게 많더라구요.
이번에 간 가재울/수색 뉴타운 쪽도 사실 집에서 먼 거리가 아닌데 이름만 들어봤지 그 쪽 근방엔 가본 적이 없었거든요.
이렇게 많은 아파트들이 나름의 단지 문화권을 곳곳에서 형성하고 있다는 게 피부로 와닿으면서도 오고가는 길이나 생활권 등을 몸의 감각으로 담는 일이 한편으론 쉽지 않으면서도 기억에 참 많이 남았어요.
조모임 분들과 함께해서 더 기억에 남고 의미있는 임장이었습니다!
그리고 임장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되어주기도 했고요.
이 강의는 정말 뼛속깊이 추천합니다...
강의도 강의고 과제도 어디 하나 의미없는 게 없어요.
다음 강의와 과제도 또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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