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 구독자의 <통계전공 광화문금융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들의 " 월 300만원 현금 흐름 "을 만드는 투자를 알려드립니다.


대표글

3

전문가칼럼

2025년 절세 계좌 정책 변경 한 방 정리, 앞으로 어떻게 절세 계좌에서 투자해야하는지까지(ISA, 연금저축, IRP)

안녕하세요, 월부 회원 여러분들의 우상향하는 삶을 응원하는 광화문금융러입니다. 지난주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 큰 논란을 일으킨 이슈가 있었습니다. 바로 연금저축계좌에서 해외 ETF 투자 시 발생하는 '이중과세' 문제였습니다. 이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청천벽력과도 같았습니다.우선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던 재테크 기초반과 월 300 포트폴리오 맞춤 완성반에서는 해당 소식을 빠르게 반영하여 강의 교안과 수업 내용으로 집어넣어 조금이라도 빠르게 수강생 분들을 도와드릴 수 있었습니다. 세금을 효율적으로 줄이면서 현금흐름을 만드는 핵심 전략 중 하나는 절세계좌를 잘 활용하는 것입니다. 저 역시 연금저축계좌, ISA, IRP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조기 은퇴를 준비해왔고 실행하고 있는 사람이죠. 그런데 세금 절약을 위해 만든 절세계좌에서 이중과세가 발생한다는 소식에 저도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특히 최근에 절세계좌를 통해 미국 주식으로 노후를 설계하거나 조기 은퇴를 준비하려던 분들에게는 더욱 혼란스러운 소식이었을 것입니다. 이번 사안에서 가장 아쉬웠던 점은 정부의 소통 방식이었습니다. 이 세제 개편이 사전 공지나 충분한 논의 없이 갑작스럽게 시행되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기존에는 부과하지 않던 세금을 예고 없이 부과하게 된 것이죠. 투자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이 소식이 퍼지면서 여러 매체와 미디어, 커뮤니티에서는서는 "세금 폭탄이 터진다!"과 같은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절세계좌를 활용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는 냉정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어떤 변화는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저는 이번 세제 개편이 절세계좌를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간의 격차를 더욱 벌릴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월부 회원님들께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현명한 투자 결정을 하실 수 있도록 이번 칼럼을 준비했습니다.  [절세 계좌 세제혜택 변경 전과 변경 후 한판에 비교하기]우선, 아래 그림을 통해 투자 후 배당금을 받게 되는 과정에서, 어떤 혜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확인해보시죠.캡쳐하기 좋게 만들었으니 헷갈리시는 분들은 캡쳐하여 두고 두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절세계좌에서 배당 수익이 투자자에게 지급되는 구조(변경 전)절세계좌에서 배당 수익이 투자자에게 지급되는 구조(변경 후) 차이가 보이시나요? 간단히 말하면 배당금에 대한 세금 납부에 대해 직접적으로 영향이 있는 방식으로 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이 정책은 이미 시행되었고, 실제로 지금 배당금을 받아 연금으로 수령하시게 된다면 이중으로 과세를 하게 되는 사안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문제가 다소 심각하죠.심각한 문제인 만큼, 감정적으로 대응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이미 여러 커뮤니티나 인터넷 공간에서, 감정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많은 분들을 우리는 쉽게 볼 수 있습니다.아쉬운 것은 아쉬운 것이고, 우리는 어떻게 하면 가장 합리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지 빠르게 고민하고 이를 행동으로 옮겨야 할 것입니다.  [절세계좌, 여전히 필요할까?]가장 중요한 전제는 우리가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1) 내 집 마련을 위해 효율적으로 종잣돈을 모으고 싶은 분들 2) 내 집 마련 후, (조기) 은퇴를 준비하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고 싶은 분들 미국 주식은 어떤 상황에서도 효율적으로 자산을 늘리는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저뿐만 아니라 많은 제 수강생분들도 직접 경험하고 있는 사실입니다.그런데 미국 주식에 투자하면 매매차익, 배당금 등 어떤 형태로든 세금을 내야 합니다. 국내 증권사를 통해 미국 주식에 투자하든, 미국 현지에서 직접 투자하든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세금과 기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절세계좌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죠.하지만 이번 세제 개편으로 위의 그림에서 알 수 있는 것 처럼 절세계좌에서 받는 배당금에도 15%의 세금이 부과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세금을 공제하지 않고 100% 배당금을 받을 수 있었으나, - 세제 개편 이후에는 85%의 배당금만 지급됩니다.이런 변화가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요?미국 기업에서 배당금을 받을 때에는, 원래 15%의 세금을 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절세계좌에서 배당금을 받을 경우, 국세청이 이 15%를 선환급해줬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100%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개편으로 국세청이 더 이상 15%를 환급해주지 않게 된 것입니다. 환급을 해주던 혜택이 과도하다고 판단하는 것 역시 아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아닙니다. 개인들이 노후대비를 열심히 하기 위해서 세제 혜택을 더 늘려주면 좋겠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지만, 현명한 투자자라면 불편한 문제가 생겼을 때 주저 앉아 불평만 하기보다는 얼른 움직이며 대응을 하는 투자자일 것입니다.다시 내용으로 돌아와서 위의 내용을 확인해보면, 100% 받던 배당금이 85%로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절세계좌가 필요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왜냐하면 절세계좌에는 여전히 더 큰 혜택들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절세계좌를 여전히 활용해야 하는 이유 4가지]세금과 비용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조기) 은퇴 자금을 만들기 위해 연금저축계좌는 여전히 강력한 도구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 4가지입니다. 1. 세액공제 혜택 (절세계좌의 가장 강력한 장점!) 연금저축계좌에 납입하면 납입한도의 16.5%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절세를 넘어, 세액공제 자체가 수익을 확보하는 투자가 됩니다. 즉, 이 혜택 덕분에 손실 가능성을 크게 낮추면서도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장치가 되는 것입니다. 2.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 회피금융소득(이자, 배당 등)이 연간 2,000만 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되어 세금 부담이 커집니다. 하지만 절세계좌 내에서 발생하는 금융소득은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즉, 세금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3. 건강보험료 부담 완화직장을 그만두게 되면 건강보험 가입 자격이 직장 가입자에서 지역 가입자로 바뀌게 됩니다. 직장 가입자가 지역 가입자로 전환되면 건강보험료가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금융소득이 1,000만 원을 초과하면, 초과분 전체에 대해 8.1%의 건강보험료 부담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절세계좌에서 발생한 금융소득은 건강보험료 산정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배당소득세 감면(과세 이연 효과) → 변경된 부분기존에는 절세계좌에서 배당소득세를 내지 않아 과세 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개편으로 이 혜택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배당소득세 감면이 줄어들었다고 해서 절세계좌의 전반적인 혜택이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세액공제, 금융소득 종합과세 회피, 건강보험료 부담 완화라는 강력한 혜택이 남아 있습니다.  [변화 속에서 기회를 찾자]물론, 배당소득세 감면이 사라진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절세계좌가 아닌 다른 계좌에서도 배당소득세는 부과됩니다. 즉, 절세계좌의 혜택이 줄어든 것이지, 다른 계좌보다 불리해진 것은 아닙니다.이번 세제 개편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절세계좌 활용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배당주 투자에 집중했던 투자자들은 더 큰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변화에는 언제나 기회가 있습니다.저는 이번 세제 개편이 더 좋은 투자 전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단순한 배당주 위주의 포트폴리오가 아니라, 개인의 투자 목적에 맞게 절세계좌를 더욱 합리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눈치 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제는 포트폴리오 운용 시점에 배당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보다 성장 및 가치주 위주로 운용을 하고, 은퇴시기에 맞춰 상황에 맞는 배당 세팅을 하는 것이 좋아진 것이 맞습니다.물론 이 방법은, 저의 수업인 <평생쓰는 월300 포트폴리오 맞춤 완성반>에서 상세하게 다루었습니다.자산을 늘려가는 투자를 하시는 와중에, 미래의 종잣돈과 현금흐름이 대비가 되지 않는다면 투자에서 낭패를 볼 수 있는 상황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말 그대로 평생 쓸 수 있는 현금흐름을 대비하는 투자를 배우고, 절세계좌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배워보고 싶으시다면 제 수업을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https://weolbu.com/product/4057 월부 회원님들께서는 항상 변화에 흔들리기보다, 변화를 기회로 만드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 6개월 전

39,172

225

89

전문가칼럼

10년 간 자산을 수십배 불려준 2가지 습관

00 조급함이 만든 실패의 기록 “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자랐다면, 대학교 교수도 됐을 텐데…” 직장을 다니고 있던 서른 살 무렵까지도 어머니께서 자주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저에게는 통계학 박사 과정을 밟아 해외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은 오랜 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여유롭지 않았고, 빨리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결국 진로를 바꿔 취업을 선택했고, 어머니는 그 선택을 안타까워하셨죠. 그래서일까요. 저는 더 빨리, 더 뚜렷한 성과를 내고 싶었습니다. 비슷한 시기 취업한 친구들이 여행을 다니고 차를 사는 동안에도, 저는 매일 투자 공부에 몰두했습니다. 투자 명저를 읽는 것은 물론이고, 가치투자, 퀀트, 그리고 차트 분석까지…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았습니다. 그런데도 성과는 쉽게 따라오지 않았습니다. ‘나는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데 왜 안 되지?’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맴돌았고, 조급함은 점점 커져갔습니다. 결국 어느 순간, 회사 동료의 권유로 리딩방까지 가입했을 정도였죠. 하지만 오히려 손실을 만들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몇 년간 여러 투자 기법을 시도하고도 성과가 나지 않자,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쳐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예전 거래 내역을 우연히 다시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3~4년 전, 확신을 가지고 매수했던 몇몇 종목들이 어느새 몇 배가 되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엔 허탈했습니다. ‘그때 내가 그냥 기다렸더라면, 괜히 다른 방법을 찾겠다고 이리저리 옮겨 다니지 않았더라면…’ 이런 후회가 밀려왔죠. 하지만 바로 그때, 비로소 한 가지 사실을 깊이 실감했습니다. 내가 실패했던 여러 원인 중 하나는 ‘기다리지 못한 것’이었습니다.그 이후로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이 많은 미국 주식에 집중하기 시작했지만,핵심은 어디에 투자하느냐보다 ‘얼마나 확신을 갖고 기다릴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그 믿음이 약하니까, 아무리 좋은 기업을 찾아도 조금만 흔들리면 매도해버리고,시장 뉴스에 휘둘리고, 결국 조급한 선택을 반복하게 되는 거죠. 그래서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이번엔 더 많은 투자 기법을 찾는 대신,내가 가진 기준을 단단히 세우는 일부터 해보기로 말이죠.그리고 그 첫걸음으로 택한 것이 바로 ‘신문 읽기’와 ‘독서’였습니다.    01  신문을 읽어야 경험이 쌓입니다.많은 분들께서 신문 읽기의 중요성을 숱하게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신문 읽기를 계속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이렇게 중도에 포기하게 되는 이유는 신문 읽기에 대한 오해가 있기 때문입니다. 신문 읽기에 대해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꼭 종이 신문을 읽어야 할까요?’라는 것입니다. 영화에 나오는 회장님들처럼 종이 신문을 펼치고 처음부터 끝까지 빠뜨리지 않고 읽어야 신문을 제대로 읽는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신문 읽기에서 어떤 한 날의 신문을 깊이 있게 읽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흐름을 이해하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그 분위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감각적으로 익히는 것이죠. 예를 들어, 제가 미국 주식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한 시기는 2017년 무렵이었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으로 주식 시장이 급등했지만, 무역 분쟁 등으로 인해 변동성도 매우 컸습니다. 처음 겪는 상황에 불안해서 2018년 하락장에는 현금화를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3~4월, 시장에선 다시 “트럼프가 경기 침체를 유도한다”는 얘기가 나왔고, 많은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팔아야 하나’ 고민하셨죠. 하지만 저는 그때의 기억 덕분에 오히려 기회라고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전날 풀어본 문제가 다시 시험에 나온 것처럼요. 2017년도에 꼭 신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읽지 않았더라도 이러한 기억은 남아 있었습니다.헤드라인만 읽고, 시장의 흐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감지하고 있었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결국 현명한 투자 판단을 내리기 위해선 지식을 갖추는 것만큼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 경험은 반드시 신문 읽기와 쌓여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수강생 분들에게 신문 읽기 방법으로 딱 두 가지를 권합니다. 첫 번째, 매일 빠짐없이 딱 ‘10초만’ 뉴스 헤드라인이라도 읽기.두 번째, 매일 헤드라인을 읽다가 궁금한 기사가 있을 때만 선택해서 더 읽기. 4월 2일월가, 美 상호관세로 최악 사태 우려...침체·실업률 7%·주가 25% 폭락 경고5월 14일트럼프 관세 인상에도 美 물가 상승세 둔화…“재고 효과 일시적” 분석6월 4일美,4월 구인공고 739만건…예상보다 증가7월 3일트럼프, 베트남과 무역합의…관세율 46%→20%7월 11일“지금은 1997년 같은 강세장 중간…아직 파티를 즐길 때”   예를 들어, 위 표는 최근 3개월 동안 미국 주식 시장 관련 기사의 헤드라인만 모은 것입니다. 어떠신가요? 내용을 깊이 있게 읽지 않아도 미국 주식 시장이 어떻게 흘러갔는지는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시장은 위기와 불안으로 가득했지만, 실제 결과는 예상보다 안정적이었죠. 이런 흐름을 ‘직접 겪으며 감각적으로 쌓아간다’는 것이 바로 신문 읽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경험입니다. 처음부터 깊이 있게 읽으려고 하면 중도에 포기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앞에서 저는 신문 읽기가 중요한 이유를 경험을 쌓기 위해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많이 읽기보다 매일 ‘10초만’이라도 꾸준히 읽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하루 딱 10초씩이라도 투자하는 것 어렵지 않죠? ^^ 좋은 투자는 알고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02 독서를 해야 나에게 맞는  정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오해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정보가 부족해서 투자를 못 한다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사실 요즘 투자 정보는 너무나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지금 당장 ‘앞으로 10배 오르는 종목’이라고 검색만 해봐도 수많은 콘텐츠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올바른 정보를 선택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이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즉, 어떤 정보에 의해 내가 잘못된 판단을 하고 그것이 자산의 손실로 이어졌더라도, 그것은 결국 내 ‘선택’의 결과입니다. 따라서 내가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기준과 가치관을 갖고 있어야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고, 그것이 자산의 성장으로 이어집니다. 결국 모든 투자의 중심에는 내가 반듯하게 서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특히 투자에서 단기 성과만을 좇으며 이리저리 휘청이다가 결국엔 무너지게 됩니다. 독서는 올바른 정보를 선택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줍니다. 그리고 독서를 통해 성장하면서 저는 제 삶의 기준을 ‘우상향하는 삶’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기준이 생기니 투자나 다른 선택들에서도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위해, 독서할 때에도 딱 두 가지를 실천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첫 번째, ‘의미 단위’로 읽기.두 번째, 읽은 내용을 ‘나에게 적용하기’. 보통 책을 읽을 때 시간을 정하거나, 매일 일정 분량을 목표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페이지 수보다 ‘의미 단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단 한 쪽만 읽더라도 나에게 적용 가능한 깨달음이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읽었는지가 아니라, 어떻게 읽고 어떻게 바뀌었느냐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의미 단위로 읽은 후에는 반드시 ‘오늘 내가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합니다.매일 1%씩만 나아지더라도, 1년이 지나면 약 38배의 성장을 이룰 수 있으니까요.  모건하우절의 ‘불변의 법칙’ 중 일부 예를 들어, 제가 모건하우절의 ‘불변의 법칙’을 읽은 이후로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된 말이 ‘인생의 복리 효과’입니다. 그동안 자산의 복리 효과는 숱하게 말했지만, 처음으로 이 책을 읽고 자산뿐만 아니라 삶도 마찬가지로 축적의 힘이 작동한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죠. 그 이후부터는 ‘이 일이 큰 성과로 이어질까?’보다, ‘이 일이 내가 오래 할 수 있는 일일까?’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래 할 수 있어야 복리가 붙고, 복리가 붙어야 결국 큰 성과가 따라오니까요.    03 투자의 본질은 ‘나’ 로부터지난 10년간 제 자산은 수십 배가 되었습니다. 운도 따랐고, 여러 노력이 함께한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만약 신문을 통해 투자 경험을 쌓지 않았거나, 독서를 통해 더 많은 자산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을 만들지 못했다면, 지금쯤 오히려 더 불안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은 앞으로 더 나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자신감은 신문과 독서를 병행하며 차곡차곡 쌓은 경험과 기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우리 월부 회원님들도 저마다의 상황은 다르겠지만, 어떤 분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지 않아 조급함을 느끼고 계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옆길로 새기보단, 정말 중요한 본질에 초점을 맞춰보시는 건 어떨까요? 결국 투자의 본질은 ‘흔들리지 않는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니까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함께 우상향합시다. 

...더보기 ∙ 1개월 전

18,559

166

54

전문가칼럼

연금저축 + ETF 로 월 300만원 현금흐름, 진짜 가능한가요? [연령별 투자 시뮬레이션 포함]

100만원에서 시작된 내 집 마련의 꿈 내 집 마련이나 할 수 있을까, 막막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혼자 힘으로 아파트를 장만해야 했기에 현실적으로는 어려워 보였고, 아파트 가격은 계속 오르면서 마음은 점점 조급해졌습니다. 그때 제게 주어진 선택지는 단 하나였습니다. ‘일단 돈을 모을 것’ 손에 쥔 돈이 100만 원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차근차근 모아가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제 강의 수강생 분들이 지나가듯 “아파트 가격이 오를 때마다 너무 불안해요” 라는 말씀을 하실 때마다, 그 마음이 누구보다 잘 이해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0에서 시작해야 하는 사회 초년생, 혹은 뒤늦게 재테크에 눈을 떠 하나하나 해보려는 분. 그 막막함을 저도 겪어봤습니다.   경제적 자유의 핵심은 ‘일하지 않아도 들어오는 돈’ 하지만 아쉬워만 하기보다는, 지금 할 수 있는 작고 확실한 행동부터 시작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조금 긴 호흡으로 인생을 바라보면, 내 집 마련과 함께 꼭 준비해야 할 목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일하지 않아도 들어오는 현금흐름’입니다. 계속해서 근로소득에만 의존할 수는 없습니다. 이 현금흐름을 만들어내는 일은 결국 피할 수 없는 과제이고, 진정한 경제적 자유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건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당장 소득이 있다는 이유로 이 중요한 준비를 뒤로 미루곤 합니다. 저는 이 점을 일찍 깨달았고, 매달 300만 원의 금융소득이라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30대의 비교적 이른 시기에 회사를 그만둘 수 있었고, 기대 이상의 동네에서 자가로 거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준 '일하지 않아도 매달 꾸준히 들어오는 현금흐름'을 현실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여러분과 나누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은 두가지 입니다.첫째는 반드시 투자를 하며 돈을 모아야 한다는 것.둘째는 단 50만 원의 투자라도 귀중하다는 것. 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3개의 사례로 나누어 시뮬레이션을 해보겠습니다.①    소득이 적어 큰 금액을 투자할 수 없는 20대 중반 직장인.②    아직은 투자 금액이 많지 않은 30대 중반 부부.③    슬슬 은퇴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40대 중반 부부.   ① 복리는 우리 편 : 20대 직장인 시뮬레이션 CASE1) 소득이 적어 큰 금액을 투자할 수 없는 20대 중반 직장인. 사회 초년생들은 보통 급여가 많지 않아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이 적지만 비교적 오래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이에 맞춰 월 50만원씩 25년 동안 투자(연평균 수익률 10%)를 할 수 있다고 가정을 하여, 내 자산이 얼마나 모이는지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내 계좌의 적립금은 약 6억 7천만원, 투자 수익은 5억 2천만원이 되었습니다. 투자 원금 1억 5천만원의 3배가 넘는 금액이 투자 수익으로 쌓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감안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물가입니다. 자장면 가격이 오르듯 미래의 화폐가치는 현재가치와 다릅니다. 따라서 물가를 반영하여 미래의 적립금을 현재가치로 계산하면 약 4억 1천만원이 찍히게 됩니다.   ‘50만원씩 투자한들 이게 어떤 의미가 있겠어’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 투자가 약 4억원의 가치를 지니는 것입니다. 그리고 연평균 10% 수익을 가정하여 세후 기준, 물가 상승까지 고려하면 약 287만 원의 현금흐름이 생깁니다.즉, 내가 투자하는 금액은 50만원 뿐인데, 투자를 통해 287만원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만으로도 꼭 투자를 해야 하고, 50만원이라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진심입니다)   ② 저축 보다 든든한 투자 : 30대 부부 시뮬레이션 CASE2) 아직은 투자 금액이 많지 않은 30대 중반 부부.  투자금 120만원 → 적립금 5억원 (물가상승률 감안 시 3억 7천 500만원)우리나라 한 가구의 월평균 소득에서 지출을 뺀 나머지는 평균 128만원수준입니다. 즉,한 달에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이 128만원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120만원으로 잡고, 보통 50세에 퇴직을 하여 15년 정도 투자를 한다고 계산하면, 적립금은 약 5억원이 됩니다. 물가를 감안하면 3억 7천 500만원, 매달 현금흐름은 260만 원이 됩니다.   ③ 현실적인 은퇴 전략 : 40대 부부 시뮬레이션  CASE3) 슬슬 은퇴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40대 중반 부부.  투자금 200만원 → 적립금 4억 1천만원 (물가상승률 감안 시 3억 4천만원) 마지막 40대 중반 부부의 사례입니다. 상대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은 많지만, 은퇴도 얼마 남으면서 투자 기간은 가장 짧습니다. 월 200만원씩 10년 동안 투자하면 적립금은 약 4억 1천만원, 물가 상승 감안하면 3억 4천만원이 남게 됩니다. 아무래도 투자 기간이 짧아 적립금이 가장 적은데요. 여기서 하나의 조건을 추가하여 해마다 연봉이 상승하는 만큼 투자 금액을 1년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2%씩만 늘린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예를 들어, 올해 월 200만원씩 투자했다면 내년에는 월 204만원씩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단 2%의 변화가 놀라운 결과를 만듭니다.    물가상승률 정도인 2%만 늘렸을 뿐인데, 내 계좌의 적립금이 5억 2천만원으로 약 1억 원이 더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주 작은 노력이라도 꾸준함이 더해진다면 그 차이는 엄청난 결과를 갖고 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너스] 150만원에서 80억까지, 복리의 마법  번외로 150만원씩 30년 동안 투자를 하고, 해마다 2%씩 투자금액을 늘리면 어떨까요?놀라지 마세요. 적립금은 무려 80억원이 됩니다.  나의 투자 원금은 7억 3천만원에 불과한데, 투자 수익은 73억원이 되고요.물가 상승을 감안해도 적립금은 45억원 수준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리 효과입니다. 그래서 다들 처음엔 내가 10년이나 투자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지만,어떻게 해야 15년, 20년을 계속 투자를 할 수 있을까?를 고려하게 만드는 것이것이 바로 우상향하는 복리 효과를 누리는 투자인 것입니다. 시작만 한다면, 복리의 마법이 시작됩니다.   자산이 알아서 불어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추가로 안정적으로 적립금을 쌓을 수 있는 투자법과 세금을 최대한 줄이면서 금융소득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아래 세 가지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투자 목표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성 방법을 알아야 하고경기 혹은 시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변경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잃지 않는 투자를 위해)절세계좌를 최대로 활용합니다 (실수령 금액 손실 방지를 위해) 이런 자산 형성과 절세 전략을 한 번에 정리한 강의가 바로 ‘월300 포트폴리오 완성반’입니다.ETF로 자산을 불리는 법부터, 세금을 줄이는 법까지 차근히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일단 할 수 있는 것에서 시작하여, 꼭 원하는 경제적 자유를 성취하실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강의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길 바라겠고요. 비록 지금은 작은 투자라고 할지라도 복리를 만나면, 결국 우리가 꿈꾸던 삶과 만나게 된다는 것을 믿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우리 모두의 우상향하는 삶을 응원합니다.  평생 쓰는 월 300만원 현금 흐름 만들기⬇️ 본 강의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요  https://link.weolbu.com/3HSy146  

...더보기 ∙ 2개월 전

17,404

80

53


진행 중인 강의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