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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만들라고 호들갑 떠는 ISA, 진짜 만들어야 할까? (ft. ISA 200% 활용법)

안녕하세요, 쭈운입니다 🤠 여러분, '만능 통장'이라고 불리는 ISA 계좌 개설하셨나요? ISA 계좌를 검색하면 '일단 계좌부터 만들라'는 기사를 많이 볼 수 있어요. 온 세상이 ISA 계좌를 만들라고 호들갑을 떠는데 정작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연 2000만 원은 어림도 없는데...'라며 정말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스러운 분들도, 만들어두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ISA 계좌 뽀개기부터 200% 활용법까지! 함께 알아 보시죠! ISA 계좌 뽀개기 💥 ISA는 Individual Savings Account의 약자로, 우리나라 말로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예요. 한 계좌에 예적금과 채권, 주식, 펀드, ELS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서 운용할 수 있어 '만능통장'이라고 불리는데요. 해외주식이나 ETF(상장지수펀드) 등에는 투자할 수 없어요. ISA 계좌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절세예요. ✔️ 순수익(이익-손실)의 200만 원(서민형 400만 원)까지 비과세(=세금을 매기지 않음)이고요. ✔️ 비과세 한도를 넘는 순수익엔 9.9%의 세금만 붙어요. 일반적으로 이자나 배당금에 15.4%의 세금이 붙는다는 걸 고려하면 적은 수준이죠.  💡 참고로 직전연도 총급여 5000만 원 또는 종합소득 3800만 원 이하인 사람은 서민형 ISA 계좌에 가입해, 일반형보다 2배 큰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출처: 한국일보 이밖에 기억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아요. ✔️ 한 번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되면 그해부터 3년 동안은 가입할 수 없다는 점 ✔️ 납입 한도는 연 2000만 원, 총 1억 원까지라는 점 ✔️ 의무 가입기간이 3년이라 중도해지하면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없다는 점 ✔️ 납입한 원금은 중도인출이 가능하지만, 수익금은 중도인출할 수 없다는 점 ISA 계좌 종류로는 일임형과 신탁형, 중개형 등 3가지가 있는데요. 일임형은 금융기관이 알아서, 신탁형은 가입자가 지시하되 금융기관이 운용을 하는 계좌라서요. 직접 운용할 수 있는 중개형 ISA 계좌에 가입하는 게 좋아요.  ISA 계좌 200% 활용법 💰 200만 원(서민형 400만 원)까지 비과세, 200만 원 초과금에 대해서는 9.9%  ISA 계좌의 절세 혜택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게 좋아요. 어디에 투자하는 게 가장 효과적일지 살펴볼게요. 1. 예적금예적금의 경우 이자에 이자소득세 15.4%가 붙는데요. ISA 계좌를 통해 예적금에 들면 200만 원(서민형 400만 원)까지 세금을 내지 않아도 돼요. 예를 들어 2000만 원을 연 5%인 1년 정기 예금에 든다면 1년 뒤 100만 원의 이자가 붙는데요. 🔹 일반 계좌의 경우 👉 100만 원에서 이자소득세 15.4%를 뗀 84만 6000원만 받을 수 있고요. 🔹 ISA 계좌의 경우 👉 100만 원이 비과세 한도 이내이기 때문에 100만 원을 그대로 받을 수 있어요. 15만 4000원을 아끼는 셈이에요. 2. 채권채권으로 돈을 버는 방법은 두 가지예요. 이자를 받는 것과 되팔아 매매차익을 버는 것이죠. 이자의 경우 만기 때 이자소득세 15.4%가 붙고, 매매차익에는 세금이 붙지 않아요. 예를 들어 표면금리가 연 5%인 만기 5년 채권을 2000만 원 어치를 사고 2년 뒤 2200만 원에 되팔았다면요. 2년 동안 얻은 이자소득은 200만 원, 채권 매매차익은 200만 원인데요.  🔹 일반 계좌의 경우 👉 200만 원에서 이자소득세 15.4%를 제외한 169만 2000원을 받고, 매매차익은 200만 원을 그대로 받아요. 🔹 ISA 계좌의 경우 👉 비과세 한도 이내이기 때문에 200만 원을 그대로 받고 매매차익 200만 원도 그대로 받아요. 30만 8000원을 아끼는 셈이에요. 3. 국내주식/ETF국내주식/ETF로 돈을 버는 방법도 두 가지예요. 매매차익과 배당금인데요. 먼저 매매차익은 한 종목을 50억 원 이상 보유했거나 일정 지분(코스피는 1%, 코스닥은 2%)을 보유했을 때만 세금이 부과돼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도입돼도 매매차익 5000만 원 이상인 사람에게만 세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사실상 아주 큰 돈을 굴리지 않는 이상 세금이 붙지 않는다고 볼 수 있어요. 따라서 일반 계좌나 ISA 계좌나 별 차이가 없어요. 다만 배당금은 배당소득세 15.4%가 붙어요. 예를 들어 연 100만 원의 배당금을 받았다면요.  🔹 일반 계좌의 경우 👉 100만 원에서 이자소득세 15.4%를 제외한 84만 6000원을 받아요.  🔹 ISA 계좌의 경우 👉 비과세 한도 이내이기 때문에 100만 원을 그대로 받아요. 15만 4000원을 아낄 수 있는 셈이에요. 4. 해외주식/ETF해외주식/ETF 역시 돈을 버는 방법은 매매차익과 배당금 두 가지예요. 해외주식/ETF에 직접 투자해 연 250만 원 이상을 벌면 초과분에 22%의 양도세를 내야 해요.  배당금의 경우 해당 국가에서 15% 원천징수가 되며, 우리나라에선 금융소득 2000만 원 초과 여부와 상관없이 다음해 5월에 무조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죠.  해외주식이나 해외주식형 ETF에 투자해 매매차익 400만 원이 나고 연 배당금 200만 원을 벌었다면요.  🔹 일반 계좌의 경우 👉 양도세로 33만 원을 해당 국가에 30만 원의 세금을 내야 하죠. 그렇다면 ISA 계좌로 해외주식/ETF에 투자하면 될까요? ISA 계좌로는 해외주식/ETF에 투자할 수 없어요. 대신 해외주식을 담은 국내 ETF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죠. 국내 증시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에 투자해 매매차익 400만 원, 연 배당금 200만 원이 난다고 치면요.  🔹 ISA 계좌의 경우 👉 일반형의 경우 600만 원에서 200만 원을 뺀 400만 원에 9.9% 세금이, 즉 39만 6000원이 붙고요. 서민형이라면 600만 원에서 400만 원을 뺀 200만 원에 9.9% 세금이, 즉 19만 8000원이 붙어요. 일반형은 약 23만 원, 서민형은 약 43만 원을 아낄 수 있는 셈이에요. 참고로 국내 증시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는 매매차익과 배당금에 모두 배당소득세 15.4%가 붙어요. 일반 계좌의 경우 600만 원의 15.4%인 69만 3000원이 세금으로 붙는 거죠. 따라서 매매차익 규모나 배당금 여부에 따라서는 해외주식/ETF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할 수 있어요. 🚨 참고로 이자, 배당금 등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을 넘으면 이자소득세나 배당소득세가 붙는 게 아니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되니 참고해 주세요! 자, 이제 다양한 금융상품 사례를 살펴봤으니 어떤 상품을 ISA 계좌로 투자하면 좋을지 감이 오죠? 한번 정리해 볼게요. 🤔 아직 투자는 부담스럽다면? 🔹 적금 & 채권둘 다 ISA 계좌를 통해 투자하면 이자소득세를 아낄 수 있어요. 월 50만 원씩, 연 4%인 정기적금에 3년을 투자한다고 가정하면 72만 원의 이자가 나오는데요. ISA 계좌로 투자하면 약 11만 원의 세금을 아낄 수 있어요. ISA 계좌로는 외화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채권에 투자할 수 있어요. 회사채의 경우 예적금보다 훨씬 높은 이자 소득을 얻을 수도 있죠. 다만 두 상품 모두 만기를 신경써야 해요. 예적금이나 채권 만기가 ISA 계좌 만기(3~5년)보다 길면, ISA 계좌 만기 이후 세제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에요. 😎 투자할 생각이라면? 🔹 국내주식/ETF보다는 해외주식형 ETF국내주식/ETF으로 매매차익을 벌고 싶을 경우엔 일반 계좌로 하는 게 좋아요. ISA 계좌로 특별한 혜택을 볼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굳이 한도를 잡아 먹을 필요가 없거든요. 국내 증시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의 경우 일단 일반 계좌로 투자하는 것보다는 무조건 이득이에요. 해외주식/해외주식형 ETF에 직접 투자하는 걸 대체하고 싶다면, 투자하고 싶은 종목을 많이 담고 있는 해외주식형 ETF를 찾는 게 좋아요. 한국투자자산운용에 관련 ETF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 고배당주/고배당ETF국내 주식/ETF든, 국내 증시에 상장된 해외주식형 ETF든 배당을 많이 주는 종목에 투자하는 게 좋아요. 배당소득세를 아껴서 재투자하면 복리 효과 덕에 배당소득세 절세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거든요. 🚨 ISA 계좌로 주가 상승을 기대하고 주식에 투자하는 건 신중히 하는 게 좋아요. 주식의 경우 잘 풀리면 좋지만 언제, 어떻게 물릴지 모를 일이라서요. 최악의 경우 ISA 계좌 만기 이전에 팔 수 없게 되면 세제혜택도 받을 수 없어요. 따라서 확실하게 아낄 수 있는 고배당주/고배당 ETF에 투자하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ISA 계좌 만기가 지나면? 최대한 의무 가입기간인 3년 안에 비과세 한도(일반형 200만 원, 서민형 400만 원)를 채워 세제 혜택을 누린 다음, 재가입하는 게 좋아요! 쭈운's 코멘트 🤠 ISA 계좌는 꼭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목돈을 불리는 용도로 활용해도 좋으니 부담 없이 접근해도 좋아요! 티끌 같은 세금을 모으고 모으면 큰 돈으로 돌아올 수 있거든요. 다만 여력이 안 돼서 만들어두고도 어떤 금융상품에도 가입할 수 없다면 다음에 여력이 생길 때 가입하는 게 좋아요. 돈이 없든, 있든 일단 만들어 두자? 이건 추천하지 않아요 🙅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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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말로 엔테크 막차를 타야 할 시기? (ft. 엔테크 방법 총정리)

안녕하세요, 쭈운입니다 🤠 어느덧 7월이 왔어요. 슬슬 여름 휴가 때 어디갈지 고민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저는 일본에 가볼까 해요. 그동안 아무리 주변에서 일본을 가도 가고 싶다는 생각을 안 했는데요.  8월 중반 비행기값을 포함해 제주도와 일본의 3박 4일 여행 경비가 100만 원대 초반으로 비슷하더라고요. 제주도 왕복 비행기가 20만 원대 중반, 일본 왕복 비행기가 40만 원대 초반으로 비행기값이 차이가 나는데도 일본에서 쓰는 식비, 숙소비 등이 더 저렴한 거예요.  아무래도 내년 여름엔 지금처럼 싼 가격에 일본에 다녀올 수 없을 것 같아서, 정말 일본 여행 막차를 타보려고 하는데요.  일본 여행을 계획하다 보니 아무래도 ‘엔테크’가 눈에 걸리는 것 아니겠어요? 아무래도 엔화가 850~860원대로 최저 수준이다 보니 여전히 기회인가 싶어서 말이에요.  일본 여행 막차타는 김에 엔테크 막차도 타볼까 고민 중인 저와 같은 분들이라면 이번 콘텐츠를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이번 편에는 특별히 ✨보너스✨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엔화(¥), 왜 아직도 안 오를까? 🤔 1. 미국과 일본의 기준금리 차이 2024년 7월 기준 미국 기준금리는 5.25~5.50%인 반면 일본 기준금리는 0.00~0.10%예요.  기준금리가 높으면 은행에 가만히 뒀을 때 받을 수 있는 이자도 높다는 뜻이에요.  그렇다면 안 그래도 ‘경제 강국’으로 평가되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일본보다 높다면 어떻게 될까요? 일본에 돈을 뒀던 투자자마저 일본에서 돈을 빼 미국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아져요. 그럼 자연스럽게 찾는 사람이 많은 미국 달러 가치는 오르고, 찾는 사람이 적은 일본 화폐, 즉 엔화 가치는 낮아질 수밖에 없어요.  실제로 엔/달러 환율은 계속 오르고 있어요. 1달러당 148엔이 적정 수준이지만, 현재 160엔을 웃돌고 있죠.  출처: 한겨레 2. 기조엔/달러 환율이 내리고 있지만 일본은행은 여전히 엔화 가치가 약해져도 굳이 기준금리를 올려 대응할 생각은 없다는 입장이에요. 그렇다 보니 투자자들이 굳이 일본의 금리 인상을 기대하며 일본에 돈을 둘 필요가 없는 거예요.  3. 국력 저하엔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는 이유는 결국 일본의 경제 체질이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어요.  일본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15~64살)가 줄고 있고요. 엔화 가치 하락으로 외국인 노동자마저 이탈하고 있어요. 낮은 급여, 재정 상황 등으로 일본은 잠재성장률 0%대를 유지하고 있어요.  엔테크해도 막차타도 될까? 🚕 결국 엔화는 미국과 일본의 기준금리 격차가 줄어야 오를 수 있어요. 미국의 금리 인하와 일본의 금리 인상이 얼마나 빨리 이뤄질지가 관건이죠. 엔테크를 해도 된다 vs. 안 하는 게 좋다에 대해서는 꾸준히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요. 결국 다양한 엔테크 방법 가운데 가장 바람직한 방법을 선택하는 게 중요한 시기인데요. 그 방법이 무엇인지 소개하기 전에 일단 엔테크 방법들부터 살펴볼게요 1. 엔화예금 엔화를 은행에 넣어두고, 향후 원/엔 환율이 오르면 다시 원화로 환전해 돈을 버는 방법이에요.  외화예금은 수시입출금통장인 보통예금과 가입기간이 정해져 있는 정기예금이 있고요. 최대 5000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어요. 엔화예금에 돈을 넣으면 일본 금리가 워낙 낮은 탓에 이자를 받을 수는 없고 오로지 시세차익만 낼 수 있어요.   환차익에는 세금이 붙지 않지만 원화를 엔화로, 또 다시 원화로 바꾸는 데 드는 환전수수료는 1.75% 정도 붙어요. 현금을 인출하려면 약 1.5%의 수수료를 더 부담해야 하고요.  엔화예금은 아주 인기를 끌고 있어요. 2024년 말 기준 약 1조 3000억 엔이 예치돼 있는데요. 2023년 말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서만 약 1600억 엔, 즉 1조 4000억 원이 늘어난 거예요.  2. 엔 ETF 엔화가 오른다는 점에 베팅하고 싶다면 엔화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해도 좋아요.  엔 ETF에 투자하면 주식처럼 간편하게 사고팔 수 있는 데다 환전 수수료가 없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외화를 추종하는 ETF라 시세차익에 배당소득세 15.4%가 붙어요. 우리나라에서 엔화에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ETF는 ‘TIGER 일본엔선물 ETF’이에요. 엔선물지수를 따르는 ETF로 총보수는 연 0.21%예요.  참고로 선물(先物)이란 미래 일정 시점에 상품을 넘긴다는 조건으로 현재 시점에서 가격을 정해 계약하는 거래를 뜻해요. 주식보다 위험해서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아요.  3. 엔화로 미국 국채 투자 채권은 쉽게 말해 정부나 기업이 일반 사람에게 돈을 빌리기 위해 찍어낸 증서예요. “몇년 몇월 몇일까지, 연 몇%의 금리에 얼마를 빌리겠다”는 내용이 적혀 있죠.  채권을 사면 채권에 적혀있는 액면금리를 받을 수 있고요. 채권을 되팔아 시세차익을 거둘 수도 있어요. 이때 채권가격은 시장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요.  예를 들어 채권 액면금리가 연 4%라면요. 기준금리가 내릴 것으로 예상될 때 채권가격이 올라요. 기준금리 하락으로 예적금 금리가 2~3%로 떨어졌을 때에도 이 채권의 액면금리는 연 4%일테니까요. 반대로 기준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채권가격이 내려요. 조금 있으면 예적금 금리가 5%를 넘길 것 같은데 굳이 연 4%짜리 채권을 들고 있을 필요는 없어지니까요.  지금은 미국 기준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라, 미국 국채 투자가 인기를 끌고 있어요. 그런데 미국 기준금리가 내리면 엔화 가치도 오를 수 있을 거라고 했잖아요. 그래서 엔화로 미국 국채에 투자해 이중으로 수익을 벌어들이는 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어요.  1) 국내 투자국내 증시에 상장된 ETF 상품으로는 대표적으로 2개 상품이 있어요.  🔹 ACE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액티브(H)🔹 KBSTAR 미국30년국채엔화노출(합성 H) 이 상품들에 투자하면 시세차익에 배당소득세 15.4%가 붙어요.  2) 일본 ETF로 투자일본 증시에 상장된 미국 국채 ETF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어요.  🔹 ISHARES 20+ YEAR US TREASURY BOND JPY HEDGED ETF엔화로 만기 20년 이상 미국 초장기채에 투자하는 상품이에요.  🔹 ISHARES CORE 7-10 YEAR US TREASURY BOND JPY HEDGED ETF엔화로 7~10년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상품이에요.  두 상품 모두 환 헤지가 되는데요. 이 경우 1년에 5% 넘는 환헤지 비용이 발생해요.  또한 해외증시에 상장된 ETF는 시세차익에서 연 250만 원을 뺀 나머지 금액의 22%를 양도소득세로 내야 해요. 배당금엔 배당소득세 15.4%도 붙고요.  결국 시세차익이 연 833만 3333원 이상이고 2000만 원 이하일 땐 국내 상장 ETF가, 연 833만 3333원 이하 혹은 연 2000만 원 이상이면 해외 상장 ETF가 유리해요.  4. 엔화로 일본 ETF 매수엔화로 꼭 미국 국채에 투자하지 않고, 일본 증시에 상장된 ETF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어요.  일본의 경우 기준금리가 낮은 만큼 증시에 돈이 몰려서, 주가는 오히려 오르고 있거든요. 향후 엔화가 오르면 환 차익과 주가 상승을 함께 노려볼 수 있죠.  그런데 왜 주식이 아닌 ETF냐면요. 일본 주식은 100주 단위로 사야 해서 목돈이 드는 반면 일본 ETF는 1주 단위로 가볍게 거래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2024년 2월 기준 일본에 투자하는 ETF 중 운용자산이 큰 ETF를 꼽아보면 다음과 같아요.  일본 증시에 상장된 ETF 역시 시세차익으로 연 250만 원을 뺀 나머지 금액에 양도소득세 22%가, 배당금엔 배당소득세 15.4%가 붙어요.  준의 코멘트 🤠 '100엔 = 1000원'이라는 공식이 통용됐는데요. 어쩌면 앞으로는 이 공식이 통하지 않을지도 몰라요. 지금 850~860원 대니 언젠가 1000원이 될 거라고 보고 투자하기엔 조금 위험하다는 뜻이에요. 미국과 일본의 기준금리 격차가 언제 좁아질지, 지금으로선 장담하기 어려워요. 미국은 기준금리 인하를 점점 미루고 있고, 일본은 현재로선 경제력 회복이 어려워 기준금리를 높이기 어려운 상황이니까요. 향후 미국 경제가 크게 꺾이거나 일본 경제가 크게 성장하지 않는 이상, 드라마틱한 엔화 상승을 기대하긴 어려워요. 일본이 돈을 풀어 엔/달러 환율을 낮춘다고 해도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것 같고요. 따라서 엔화예금이나 엔화를 추종하는 ETF 등은 조금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엔화로 일본 증시에 상장한 ETF에 투자하는 건 굳이? 싶습니다. 국내 기업이나 미국 기업만큼 일본 기업을 잘 알지는 못할테니까요. 따라서 엔테크를 하고 싶다면 엔화로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게 (앞서 소개한 방법 중에는) 가장 바람직할 것 같아요. 그중에서도 환 헷지가 되지 않는 국내 ETF가 엔화 상승의 수혜를 입을 수 있으니 더 낫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도 미국 국채 가격이 오르고 미국과 일본의 기준금리 격차가 줄어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에 수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요. ✨ 보너스 ✨일본에서 가장 싸고 편리하게 결제하는 방법 1. 환전 💰 은행 지점을 방문하는 것보다 은행의 모바일 앱을 활용하는 게 좋아요. 은행 지점의 경우 환전 수수료 우대를 50~80%까지 받을 수 있지만 모바일 앱은 90%까지 우대받을 수 있거든요. 모바일 앱에서 환전을 신청해 놓은 뒤 인천공항에서 수령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출처: 이데일리 현금으로 찾지 않고 체크카드로 쓰는 것도 가능해요. 출처: 노컷뉴스 참고로 우리나라 돈으로 결제하는 서비스(DCC)를 쓰면 추가 수수료 3~8%를 내야하니, 꼭 엔화를 충전해 쓰는 걸 추천해요.  또 일본은 원래 카드를 잘 쓰지 않아서 여전히 ‘Only Cash’라며 현금만 받는 가게들도 더러 있어요. 미리 어느 정도 현금을 챙겨가면 좋지만, 현금이 없어도 ATM 기기로 돈을 뽑을 수 있으니 당황하지 않아도 돼요.  다만 ATM 기기의 경우 수수료가 부과되는 경우도 있고, 부과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미리 수수료 없이 출금 가능한 ATM 기기를 확인하고 가는 게 좋아요.  2. 신용카드 💳신용카드의 경우 국제 브랜드 수수료와 해외 이용 수수료가 부과돼요.  국제 브랜드 수수료는 0~1.4%, 해외 이용 수수료는 0.18~0.35%로 각각 다르니 신용카드를 쓸 생각이라면 미리 확인해 보는 게 좋아요.  참고로 국제 브랜드 수수료가 1.2%, 해외 이용 수수료가 0.2%라면 총 결제 수수료는 1.4%예요. 3. 간편결제 📱카카오페이는 일본 내 ‘알리페이플러스’ 로고가 붙어있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고요. 네이버페이도 ‘라인페이’ 로고가 있는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해요. ✍️ 한 줄 요약트래블월렛과 연동되는 체크카드와 약간의 현금을 챙기는 게 돈도 아끼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신용카드는 수수료가 들고, 간편결제는 취급하지 않는 점포에선 불가능하니까요)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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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

돈관리 각자 vs 한 사람이? ..이렇게 했더니 8개월만에 순자산 3억을 달성했어요!

 안녕하세요. 쭈운입니다 🤓 얼마 전, 파이어족이라는 사실을 밝히면서 저희 부부가 재정미팅을 한다는 얘기를 했는데요. 예상 외로 재정미팅에 대한 관심이 정말 뜨거웠어요 🔥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저희 부부 재정 미팅에 대한 모든 것!!!  📌 자산 불리기에 관심 있는 부부나,  📌 본격적으로 자산 관리를 해보려는 싱글/커플이 읽으면 좋을 글이에요.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통장 공개’ 필수일까, 선택일까? 🔍 재정미팅에 대해 말하기에 앞서, ‘통장 공개’에 대한 얘기를 먼저 해야 할 것 같아요.     사실 부부에게 ‘통장 공개’는 조금 민감한 사안일 수 있어요.   통장을 공개하냐, 안 하냐는 오로지 부부인 당사자 두 사람이 결정할 일이고,  갈수록 사생활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통장을 공개하지 않고 돈을 따로 관리하는 부부가 늘고 있기도 하고요.  그런데 저는 자산을 불리고 싶다면 ‘통장 공개’와 ‘통장 합치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재정 상황을 모른다면 힘을 합칠 수 없고, 힘을 합치지 못하면 자산 증식이 어렵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돈도 더 많이 쓸 수밖에 없어요.   예를 들어 설명해 볼게요.  서로의 재정을 모르면 눈치껏 계산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상대방이 지출한 금액에 맞춰 지출하는 게 암묵적인 룰로 자리 잡기 마련이에요.  상대방이 영화비로 4만원을 썼다면, 굳이 밥값으로 4만원을 맞추고 싶고 맞춰지지 않는다면 카페에 가서라도 4만원을 맞추는 게 마음이 편하죠.   하지만 서로의 통장 상황을 알면 어떨까요? 함께 영화비로 4만원을 썼다면, 밥값으로 큰돈을 쓰지 말자고 합의하고 2만원만 쓸 수 있습니다.  1년이 52주니까, 1년에 50번 이런 식의 데이트를 한다고 가정하면,  통장을 공개하지 않은 부부는 둘이 합해 400만원을, 통장을 공개한 부부는 둘이 합해 300만원을 쓰는 겁니다.  자산을 불릴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드머니가 클수록 스노우 볼은 더 크게 굴러갑니다.  힘을 합치지 않고 서로 작은 시드머니로 스노우 볼을 굴린다면, 힘을 합친 부부만큼의 효과를 낼 수 없어요.  개인적으로 공동의 자산 목표를 세우고, 함께 불리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건 부부의 특권이라고 생각해요.  세상의 그 어떤 관계여도 부부처럼 ‘경제 공동체’로 묶이기는 어렵잖아요.  공개할 때 딱 한 번의 불편함만 참으면, 이후부터는 오히려 편해집니다.  서로 의심하거나 오해할 일도 현저히 줄어들고요.   그래서 쭈운은 어떻게 관리하냐!  저희는 ‘토스 모임통장’을 공용 통장으로 쓰고 있습니다. (모임통장은 따로 비교하지 않고 편한 걸로 정했습니다) 쭈운 부부의 공용 통장 리스트 (이자를 더 주는 ‘금고’에 돈을 넣어놔서 0원투성이입니다) 수입이 생기면 공용통장에 넣고요.  따로 용돈을 챙기지 않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공용통장에서 돈을 적당히 빼서 씁니다.   참고로 용돈 제도를 처음부터 안 만든 건 아니에요.  서로 용돈이 얼마나 필요한지 알아볼 겸, 1~2달 동안 통장에서 필요한 만큼 꺼내가 보기로 했는데요. 이게 편하고, 서로 돈도 안 쓰길래(;) 그냥 이렇게 하고 있어요.  돈을 꺼낸 다음 지출 내역을 공유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나 이번에 뭐 샀다!’ 정도로 자랑은 해요)  재정미팅 시작한 이유 재정미팅은 결혼 준비할 때부터 자연스럽게 시작했어요.  결혼 준비할 때 워낙 한꺼번에 돈이 많이 나가다 보니(ㅠㅠ), 늘 비상사태였거든요 🚨  큰 불을 끄고 난 뒤에는, ‘파이어족이 되자’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재정미팅을 하기 시작했어요. 참고로 저희 부부 공동의 목표는 2029년까지 순자산 10억원을 만드는 거예요.    재정미팅, 식순 📋  재정미팅을 위해 거실에 빔 프로젝터를 설치했다면 믿으시겠어요? 일단 저희 부부는 재정미팅을 일주일에 한 번씩 해요. (주로 토요일 저녁) 늘 순서를 지켜가며 꼼꼼하게 챙기지는 않고, 아젠다가 없으면 간략하게 끝낼 때도 있는데요. 그래도 잘 챙기려고 하는 편입니다. 재정미팅 때 저희 부부가 어떤 걸 챙기는지 공유드릴게요.    1. 수입과 지출 체크 ✅ 수입과 지출을 기재하는 시트 양식입니다. 1) 수입 일단 저희 부부는 사이드 잡을 하기 때문에 수입이 고정적이지 않아서, 매번 체크를 합니다.  수입이 불규칙적인 만큼, 평균 수입을 기준선으로 그어놓고, 남은 돈은 비상금으로 빼둡니다.  언제 평균을 밑돌지 모르기 때문에 “이번 달엔 수입이 많으니 더 쓰자”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아요 🙅  또한 돈을 벌고 싶은 만큼 벌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고, 수입 목표를 설정하고 시도하되 실망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당장의 돈을 버는 것만큼 본업에서나, 투자에서나 ‘내공’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사이드 잡이 적은 시기에는 내공 쌓기에 집중합니다 ⚡️ 2) 지출 지출 역시 예상한 것과 다르게 흘러갈 때가 많아서, 매주 체크합니다.  지출의 경우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통장 여러 개로 쪼갰습니다. 공용통장에서 알아서 빠지도록 자동이체를 걸어뒀습니다. ❶ 성장통장 말 그대로 ‘성장’에 쓰는 비용입니다.   저희는 경험의 가치를 높이 사는 편이라 책이나 강의, 운동, 여행 등에는 돈을 쓰는 편입니다. 그런데 보통 이런 지출은 한 번에 큰 돈이 나가기 마련이라 월 40만원씩 쌓아두고 필요할 때 꺼내서 쓰곤 합니다.  ❷ 토피통장 고양이통장입니다.  사실 저희는 2인 가구가 아니라 2인 2묘 가구거든요. (고양이 이름이 토니와 피터예요) 토니피터 고양이와 함께 지내면 여러 비용이 들기 마련입니다. (밥, 간식, 칫솔, 화장실 모래, 병원비 등)  특히 병원비가 많이 들고 예측하기 어려워서, 평소에 필요한 돈보다 넉넉하게 모아두고 있어요.  ❸ 경조사통장 명절이나 부모님 생신, 친구들의 결혼식 등 이벤트를 챙길 때 쓸 비용을 미리 모아두는 통장입니다.  〰️ 통장을 쪼개 놓으면, 관련 분야에서 아무리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 발생해도 월 지출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그럼 현금흐름 관리가 쉬워지고, 돈에 대한 통제력이 생기는 만큼 계획을 세우기도 쉽더라고요!  지출 통장 쪼개기! 정말 추천합니다!  2. 시뮬레이션 ✅  단순히 수입과 지출 체크만 하지 않고, 매번 시뮬레이션을 돌립니다.  지금처럼 돈을 벌고 쓰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아니면 지금보다 분발해야 하는지를 늘 살펴보죠.  여러 상황을 가정해 시뮬레이션을 돌립니다. (사실 시뮬레이션 시트가 여러 개예요) 시뮬레이션의 핵심은 ‘보수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희 부부의 경우, 연봉 인상률이나 투자 수익, 퇴직금 등을 반영하지 않은 채로 시뮬레이션을 돌려요.  물가 상승률이나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보수적으로 잡고 계획을 세우는 게 목표 달성에 더 도움이 될 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습관은, 싱글이든 커플이든 부부든 누구에게나 중요한 습관이라고 생각해요!  러프해도 좋으니 지금부터라도, 올해 돈이 얼마 모일지 시뮬레이션을 해보세요. 훨씬 안정적으로 돈을 관리할 수 있을 거예요!   3. 자산 업데이트 ✅  자산(+부채)을 기재하는 시트 양식입니다. 부동산이나 주식, 보유 현금 등과 대출금을 매월 업데이트하며 얼마나 늘었는지, 어떻게 늘었는지 등을 간단히 리뷰합니다.  자산의 경우 변동성을 체크하기 보다는 목표를 잘 달성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체크해요.  2024년 7월 기준 달성률은 28.5%였고요. 8월 기준 달성률은 30%를 겨우 넘길 것으로 예상돼요.  (2024년에 시작했는데도 달성률이 꽤 높은 이유는 보유한 부동산들의 가격이 최근 들어 많이 올라줬기 때문입니다. 하핫.)   4. 주요 아젠다 🤔 1) 주식 투자 고민  저희 목표대로 6년(2024~2029년) 만에 순자산 10억원을 달성하려면, 수입을 늘리고 지출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늘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일종의 스터디라고 볼 수 있죠.  사실 올해(2024년)는 저희 부부가 파이어족이 된 원년이라,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기 보다 ‘자동으로 투자되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집중했어요.   공용통장에서 알아서 빠지도록 자동이체를 걸어뒀습니다. (경제적 자유, 배당금의 경우 ‘주 단위’ 투자라 한 달이 5주인 경우엔 종종 수동으로 옮겨야 해요…) 이 정도 투자한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아요 🔻✔️ 노후자금: 월 150만원 (각각 75만원)✔️ 지수투자: 주 35만원✔️ 배당투자: 주 65만원➡️ 월 550~650만원 (한달이 4주면 550만원, 5주면 650만원을 투자합니다)    2) 부동산 이슈 공유  부동산은 아무래도 저희가 보유한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흐름이 어떤지를 매번 면밀히 살핍니다. 정책도 재깍재깍 팔로우 업하고, 보유한 부동산을 언제 매도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눠요.  〰️ 저희 부부는 나름대로 강점(?)이 또렷합니다.  저는 주식 투자에 강점이 있고(특히 미국 주식 투자), 남편은 부동산 투자에 강점이 있어요.  그래서 서로 강점이 있고 관심이 있는 분야를 열심히 파고, 상대방에게 공유해주곤 합니다.  이렇듯 분야를 따로 맡아 스터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 저희 부부의 재정 미팅 가이드, 잘 보셨나요? 관련해서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이것도 추가하면 좋겠다!’ 싶은 부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댓글로 남겨주세요. 오늘도 쭈운이었습니다 🤓 콘텐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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