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꿈' 모두에서 Win-Win 할 일꿈입니다.
초보경험담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투자자, 일꿈입니다.얼마 전, 정말 감사하게도 1호기 계약을 하고 왔습니다.1호기 계약 후 얼른 써야겠다 생각했는데 좀 많이 늦어졌네요 ㅎㅎ 떡볶이 먹고 갈래.....? 네이버 부동산으로 관심 단지를 보던 중괜찮은 물건이 새로 나온 것을 발견했습니다.20평대이지만 준신축에 3.3에 2.7 전세가 껴있는 물건. (예시입니다.)만기는 올해 말이였습니다.이 지역은 공급이 없어 만기 시점이면 전세가가 꽤 올라 있을거라 예상되는 지역이였습니다. 그렇게 기대에 찬 마음으로 전임을 했는데…..역시나 차가운 부사님 목소리ㅠㅠ투자자라면 질릴대로 질리신 부사님이였습니다.차디차게 말씀하시는 부사님께더 이상 자세한 상황은 물어보지 못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하지만 그냥 이렇게 놔 버리기는 아까운 물건이었습니다. 그냥 부동산에 직접 가서 물어보자는 생각으로주말에 무작정 3시간을 운전해서 내려갔습니다.워크인은 정말 아직도 익숙치 않은 저는그냥 갈 때도 심호흡 몇 번 하고 들어가는데, 이 부사님은 전화로 차가웠던 부사님이라더 들어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ㅠㅠ(아직도 왜 이러는지 ㅠㅠ)그래서 갑자기 태블릿을 꺼내들고 내가 원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막 확언을 썼습니다. 두 손에 따뜻한 커피를 사 들고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부동산에 들어갔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장님 ~ 커피 좀 사왔는데 ~ 이것 좀 드세요~ ^^”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의자에 앉았습니다. “사장님 제가 저번에 한번 연락드렸었는데 ~그 2.6억 전세 껴있는 물건 있잖아요 ~그거 진짜 하고 싶어서 왔는데 물건 좀 만들어 주시면 안될까요~?” 제 확언의 마법이 통한걸까요.....?전화론 그렇게 차가웠던 부사님이커피를 받아 드시며 제 앞에 앉아주셨습니다. 물건 상황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사장님이 곧 여행이 예정되어있으신지그 날 따라 여행 준비물의 택배가 자꾸만 왔습니다. 사장님이랑 택배를 같이 뜯어보면서 “어머 이런 건 어디서 사요~?”“우와 색깔 너무 이뻐요 색깔 너무 잘 고르셨다 ~!!” 저 이런거 진짜... 못하는 성격인데색깔이 예쁘다고 칭찬도 하면서자연스레 세입자 거주 의사와 매도 사유 등을 여쭤봤습니다. 이 물건은 시세보다 조금 높은 금액으로 전세가 세팅 되어 있어매매가만 좀 더 깎으면 투자금 범위 안에 들어오기 때문에가능성이 있겠다 싶었던 물건인데,세입자가 전세 사기 같은게 무서워서집주인이 바뀌면 나가겠다고 했다고 합니다 ㅠㅠ하지만 국세/지방세 납입증명서 등 증빙할 수 있는 것들로세입자를 안심 시켜보기로 했습니다. 최악의 경우로 세입자가 나갈 경우,새로 전세를 세팅하더라도 기존 전세가로 세팅이 가능한지도 여쭤봤습니다.해당 단지는 전세 물건이 딱 하나 있는 상태였는데 이 마저도 정확하게 정해진 것이 없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물건이였습니다.(그 후로 이 전세 물건 마저도 2천만원 다시 올려 내놓았습니다) 사장님은 여기 주변에 공공기관이 많아 법인전세를 많이 찾는데전세입자가 안구해지면 법인전세 세팅도 가능하다며법인전세 전문 부동산과 통화해서 법인전세를 진짜 필요로 하고 있다는 내용까지 들려주셨습니다. 내려간 날 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당일 워크인으로 방문을 한거라 이 날 집을 볼 순 없었습니다. 투자자를 그렇게 싫어하던 부사님은저랑 2시간 정도 이야기 나누시더니저한테 완전 마음이 열려같이 떡볶이 먹자고 까지 하셨습니다...!!아쉽게도 떡볶이 집이 문을 닫아 먹진 못했지만다른 사람 안보여주고 저만 보여 주는거라며 월요일에 예약을 잡아주셨습니다. 정말 운수좋은 날이였는지....B중소도시에서도 친해져놓았던 사장님이 제가 원하던 가격까지 네고가 되었다며 연락이 왔습니다.이 중소도시에서도 관심단지의 매물을 털어놨던 상태였습니다. A지역 다른 구에 가서 예약해놨던 매물을 하나 더 보고 후보 매물이 많아진 저는이제는 좀 해볼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집에 가서 매코를 결제하고 매코를 신청했습니다. 매코날 갑자기 날아온 급매 매코 통과가 되면 물건을 보고 바로 네고를 진행해보려고A지역으로 아침 일찍 운전을 해서 내려갔습니다.그런데 갑자기 전에 앞마당으로 만들어 놓았던 C지역 부동산에서 급매 문자가 옵니다.사장님께 바로 연락을 드려 물건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신축 30평에 시스템 에어컨이 있고 전세 대기자까지 있는 물건이였습니다.가격은 3.2(가격은 예시)로 제가 매코에 들고 가던 물건보다 1천만원 쌌습니다.매코 전 급매 연락을 받아서운이 좋게도 이 급매 물건까지 가지고 매코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가져갔던 후보 물건들(가격은 예시입니다.) 잘한점 : 후보물건을 여러개 가져갔던 점반성할점 : 투자금을 더 좁히지 않고 갔던 점. 네고 어느정도까진 해놓고 매코 넣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이번엔 반드시 한다 이것은.....운명.....? 자향멘토님과의 2번의 매코 후기 [일꿈]https://weolbu.com/community/714053 자향멘토님의 매코로 가이드를 받고 저는 바로 행동하러 달려갔습니다.일단 매코가 끝나고 A광역시 1번 물건이 보기로 예약되어 있어서보고 난 후 세입자에게 직접 거주 의사를 물어봤는데세입자는 사실 새로운 집주인을 못 믿어서 걱정되고 이런 것 보다는만기 전에 원래 나가고 싶은 생각이 있었는데집주인이 매도를 한다고 하니까 이 참에 나가고 싶으신 것 같았습니다.A광역시 1번 물건은 세입자가 계속 거주하는 조건으로 조건부 ok가 된 것인데, 세입자를 새로 맞춰야하면 기존 전세가로 전세가 맞춰지지 않을 위험이 컸습니다.그래서 일단 제가 생각하는 매매가를 말씀드리고 정중하게 나왔습니다. 그리고 C지역으로 다시 3시간을 운전해 달려갔습니다. (이 날 운전만 8시간 한 것 같습니다ㅠ)사장님께는 보고 괜찮으면 바로 살거라고 저 갈 때 까지 다른 사람 보여주지 마라고 했습니다.그리고 전세입자가 매도자한테 전세 가계약금 넣으면 바로 가계약 할거라고 하면서신규 세입자 대출 상황도 계속 여쭤봤습니다.(신규 세입자가 대출이 나오는지 계속 확인중이였습니다.)동시매매를 진행하기 위해서요! 기존에 전임과 매임을 통해 알고 절 알고 있던 사장님이라 얘는 진짜 살 애라는걸 알고 계셨습니다사장님은 절 먼저 보여주기로는 했지만제가 자꾸 신규 전세입자가 전세계약하는 조건으로 하겠다고 하니 뒤에 예약을 취소하지는 않으셨습니다.(그쵸...사장님도 보험이 필요....)3시간을 내달리면서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계속 생각했습니다. 근데 놓치고 있던게 하나 생각났습니다.현재 살고 있는 세입자에 관한 것이였는데요, 이 물건은 기존 세입자가 5월까지 만기가 남아있고 계약갱신청구권을 쓰지 않은 상황이였습니다.세가 껴있는 물건은 매매 시 세입자 동의가 필요하며, 최악의 경우 신규 세입자가 살겠다고 하는 전세금보다 7천만원이나 낮은 전세금으로 살고 있는기존 세입자가 계약갱신청구권을 쓴다고 하면 저는 투자금이 엄청 많이 들어가버리는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사장님께 기존 세입자에게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동의서를 받아달라고 했습니다. 사장님이 이런 경우가 많으셨는지 '계약갱신청구권 불이행 동의서'라는 양식을 가지고 계시더라구요.(사실 법적 효력은 없다고 합니다)사장님과 매물을 보러가면서 바로 기존 세입자에게 동의를 받았습니다. (이건 매도인과 기존 세입자가 싸인하는겁니다)기존 세입자분은 나갈 곳을 찾아봐야하긴 하지만 나갈 의사는 명확해 보이셨습니다.(타지역으로 이사를 가야하는 상황)집 상태는 신축답게 정말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그럼 이제 전세대기자가 확실히 들어오냐가 문제였습니다. 전세대기자분은 정말 들어오고 싶으셨는지 그 날 은행에서 대출을 계속 알아보고 계셨였습니다. 근데 대출 가능여부가 내일 나온다고 하는 상황..(전 빨리 해야하는데요ㅠㅠ)자향 멘토님은 매물코칭 때 신규 세입자와 매도인이 전세 가계약을 한 후, 제가 가계약금을 넣어야 한다고 하셨는데제 뒤에 볼 사람들이 줄줄이 사탕인 상황....ㅠㅠ왠지 지금 안 하면 놓칠 것 같은 이 느낌....ㅠㅠ 저는 과연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글이 너무 길어져서 2부로 이어가겠습니다 ㅠ 👇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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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코 전 갑자기 날아온 급매?! : 1호기 경험담(1탄) [일꿈]https://weolbu.com/community/714171 1탄에서 말씀드렸듯이신규 세입자와 매도인이 전세 가계약을 한 후, 가계약금을 넣어야 한다고 코칭을 받았는데,전세대기자분은 대출 가능여부가 내일 나온다고 하는 상황.....제 뒤에 전세 가계약 먼저 하지 않아도 할 사람들 차고 넘치는 상황....ㅠㅠ가계약금을 100만원 정도로 적게 넣는걸 말씀드려도 부사님은 배액배상 골치아파서 가계약금 적게 절대 안 받는다고 하는 상황.... 일단 이 단지의 전세 상황을 다시 봤습니다.저층은 1천만원 더 싸게, 저층이 아닌건 제 전세가보다 500만원 높게 나와있는 물건이 전부였습니다.이정도면 이 전세대기자 아니여도1등 물건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근자감이 생겼고 (그냥...솔직히 하고 싶었다고 말해) 저는....저는............. 그냥 가계약금을 넣었습니다.....ㅠㅠ 원래 같으면 상위 생활권 하위 생활권 다른 평형들의 전세 상황까지 모두 파악해야 했습니다....조급함에 져버린 나.... 전세 가계약 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계약금을 넣은 점.....코칭 대로 행동 하지 않은 점이 이 1호기 경험담에서 제가 가장 반성하는 점입니다 ㅠㅠ자향 멘토님 뵐 면목이 없습니다....ㅠㅠ 3년 전세, 그건 나의 희망회로였다. 그렇게 가계약금을 넣고전세는 내일 전세 대기자 분이 "저 대출 가능해요!! 저 전세 할래요!!" 라고 연락 올 것을 굳게 믿고 집에 돌아왔습니다.(진짜 근자감...^^) 그리고 자향멘토님이 매코 때 "공급이 있긴 하지만 지금 전세가가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라서 솔직히 전세가 2년 뒤 오를 확률도 높아보인다" 라고 하신 말씀 때문에(원래 듣고 싶은것만 들리는 법.....^^)전세를 2년할까 3년할까 혼자서 희망회로.....아니,아주 그냥 김칫국을 짝으로 드링킹하고 있었습니다 ㅋㅋ '3년 전세하면 안전하긴 한데 2년 뒤에 전세금 오르면? 그럼 못 올려 받잖아?' 갑자기 막 욕심이 그득그득 차올랐습니다.남편은 못 먹어도 고! 스타일이라"그냥 2년 하자!" 이랬는데 저는 월부에서리스크 관리....역전세 대비....이런 이야기를 수도 없이 들었기 때문에동료분들께 조언을 구했습니다. 대부분 3년 전세 하라는 의견이 많았고버린돌 튜터님께도 여쭤봤는데 역전세는 얼마까지 날지 모르는거예요. 리스크는 피할 수 있으면 최대한 피하는게 좋아요. 꿈님 1년에 투자금 얼마 모을 수 있어요? 역전세 나서 막아야 하면 다음 투자는요? 바로 머리 띵.....진짜 사람 욕심이란 ㅠㅠ 전 진짜 아직도 멀었구나 생각했습니다 ㅠ 또 이렇게 배웁니다 ㅠ 그렇게 3년 전세로 하기로 마음을 굳히고 저녁을 먹고 있는데부사님한테 전화가 옵니다. 부사님 : "사장님, 전세 들어오겠다는 사람 있는데 이거 진행 시킬까요?"꿈 : "네? 그 분 내일 되어야 대출 결과 나오신다면서요? 대출 되신대요?"부사님 : "아니, 그 분 말고 ~ 다른 신혼부부!! 이 분들은 대출도 안 받아도 된대~"꿈 : "(헐....이렇게 바로...?) 아.......네.....해주세요! 근데 3년 전세 가능하신지 한번 물어봐주세요" 이렇게 쉽게...? 가계약금 넣은지 몇 시간 만에 전세 가 빠진다고? 설레는 마음으로 전화를 기다렸습니다. 사장님께 전화가 옵니다. 부사님 : "신혼부부들이 부동산 잘 모르니까 이거 매매진행 중이여서 불안해 하는것도 내가 엄청 안심시킨거거든....2년 뒤에 자기들도 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고 3년은 좀 부담스럽다고 일단은 2년하고 싶대~ 그냥 2년해요 ~ 요즘은 원래 불안해서 3년 잘 안하려고해~ 이분들 다른 집도 봤었어 ~5층인데 똑같이 에어컨 3대 있는거 여기보다 700이나 더 싸고 그거는 매매 진행 중인것도 아니라서 정 불안하면 그거 하라고 했는데도 사장님 집이 마음에 드나봐 ~!" 전 고민이 되었습니다.이 사람 말고 3년 전세 할 사람을 기다려야하나......근데 내일 대출 결과 나오는 신혼부부도 아직 3년 전세 확답은 안 준 상태였습니다ㅠ근데 그분들은 대출을 해야해서 3년하려면 또 은행에 가서 물어보고...시간 걸릴텐데....그때 까지 지금 붙은 이 신혼부부가 기다려줄지는 의문이였습니다. 지금 바로 전세를 맞추는게 더 중요하냐3년 전세를 하는게 더 중요하냐 그것이 문제 였습니다. 자향 멘토님이 이 물건을 동시 계약으로 진행해야한다고 하셨던 이유는 신규 세입자가 살겠다고 하는 전세가 현재 시세보다 좀 높은 편이였기 때문이였습니다. 그리고 코칭 때 제가 그 떡볶이 물건에 미련을 못 버리고 꿈 : "멘토님 그럼 이거 3년 전세 못하면 A광역시 물건 할까요?"멘토님 : "아뇨 3년 안되더라도 이거 해야죠"라고 하셨습니다. 최악의 시나리오를 생각해봤습니다.(진짜 그 잠깐 사이에....급하면 초인적인 힘이 발휘됨....) → 내가 3년 전세 세입자 나타날때까지 기다리겠답시고 이 신혼부부를 패스.→ 이 신혼부부들은 안전한(?) 5층 전세를 하기로 해 버림 → 그 다음 대출 알아보고 있던 세입자를 믿고 있었는데 대출이 안나와서 못하게 됨 저는 일단 이 전세가로 전세를 맞추는게 더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자향멘토님이 제시하신 플랜 A, 3년 전세는 못했지만플랜 B, 2년 전세는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자향멘토님의 코칭대로 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있었는데가계약금 넣은지 단 3시간만에 전세 가계약을 하면서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사장님께 세입자 확인해야할 사항들(반려동물 여부 등) 여쭤본 다음 말씀드렸습니다. 꿈 : "사장님 그냥 2년으로 할게요. 전세 맞춰주세요." 몇 분 뒤 부사님께 문자가 왔습니다. "매도인에게 가계약금 입금 되었습니다." 저는 그렇게 매매 가계약금을 넣은지 3시간 만에 전세를 맞췄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저는 세입자를 승계 받는 조건으로 하고 전세 가계약금은 매도인에게 들어갔습니다. 저에게 3년 전세로 할지 2년 전세로 할지 선택권은 없었습니다....멤생이 선배께서 꿈 : "3년 전세로 할까요? 2년 전세로 할까요?" 하는 제 고민을 들으시며멤생이 : "아니 세상에...이런 전세 조건이 어딨대요?? 너무 축하드립니다ㅠㅠ " 이러셨는데 그런 조건은 온데간데 없었고(그땐 있는 줄 알았어요....김칫국 드링킹하고 있어서....)그냥 제가 혼자 김칫국을 너무 많이 마시고 있었던 거.... 지금 전세 상황을 보면 일단 전세를 맞추는 것에 포커스를 둔 것은 잘 한 것 같습니다. 그 뒤로 제 1호기와 비슷한 조건의 전세 매물들이 같은 가격, 또는 500만원 싼 물건들도 많이 나와버렸거든요... 저는 운이 좋게도 전세 대기자가 두분이나 계셨지만지금은 전세 매물이 좀 쌓여버린 상태입니다. 이 분들을 놓치고 전세입자를 다시 구해야 했다면제 물건을 1등으로 못 만들었을지도 몰라요...정말..자향멘토님의 혜안 정말 감탄스럽습니다....(이래서 멘토님 말씀은 받들어야 됩니다ㅠㅠ) 아니, 이거 단체 사기극 아니야? 이상하게 전세가 바로 맞춰지질 않나너무 순조롭게 진행되는 이 상황이 뭔가 더 불안했습니다. 제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다시 서류들을 확인했습니다. 근데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기존 전세입자의 계약서와 계약갱신청구권 불이행 동의서를 다시 확인하던 중계약갱신청구권 불이행 동의서에 싸인한 임차인 이름이기존 전세입자 이름이랑 다른 것이 아니겠어요????그리고 기존 전세입자도 이 부사님이 전세 맞춰준걸로 알고 있는데부동산은 같은데 사장님 성함이 또 달랐습니다. 갑자기 식은땀이 흘렀습니다. '이거 단체 사기극 아니야? 부사님 계약 엄청 많이 하시던데전세입자랑 매도인 돈 주고 매수해놓고 역할극 시킨다음에 여러 사람한테서 가계약금 싹 받아놓고 한번에 나르는거 아니야 이거!!!??' 지금 생각하면 제가 너무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거 였지만이런걸 제대로 확인도 안한 나에게 대한 화 + 플러스 확인 안 해주신 부사님에 대한 화가 겹쳐서 부사님에게 바로 전화 걸었습니다. 꿈 : "아니 사장님!! 기존 전세입자분이랑 여기 싸인 하신분이랑 이름이 왜 달라요??(고래고래)"부사님 : "아, 세입자분이 헷갈리셔서 남편분이 싸인 하셨네~! 제가 다시 받아올게요 ~"꿈 : "근데 여기 밑에 사장님 성함은 왜 달라요?"부사님 : "그 사장님이랑 나랑 저기 앞에서 부동산 같이 하다가 내가 따로 나온거야 ~! 그리고 기존 전세 계약이랑은 중개사가 당연히 다를 수도 있는거지!!"꿈 : "(아 생각해보니 그렇네....) 아....그럼 동의서 얼른 다시 받아주세요..." 계약하러 왔는데 신분증이랑 도장이 없다...? 5일 뒤,저(매수인)와 매도인의 매매계약,매도인과 신규 전세입자의 전세계약을 동시 진행하기로 한 계약일이였습니다. 저는 전날 설레는 마음으로 아빠가 졸업할 때 파주신 도장과 제 신분증을 핸드백에 미리 넣어 놨습니다. 저희 부부는 등기부등본과 매매, 전세계약서를 미리 확인하려고 30분 정도 더 일찍 부동산에 도착했습니다. 계약서를 확인하고 조금 기다리다 보니 매도인 부부가 들어오셨습니다.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자리에 앉아 계약 준비를 했습니다. 사장님 : "자, 그럼 신분증이랑 도장 준비해주세요~" 저는 전날 미리 챙겨놨던 도장과 신분증을 꺼내려고 핸드백을 열었습니다. '어............?' 신분증과 도장이 없었습니다. 전날 신분증과 도장을 넣어놨던 그 핸드백 말고 다른 핸드백을 들고 온 것이였습니다!!!!!! 과연 저는 계약을 할 수 있었을까요.....? 분량조절 또 실패....죄송합니다 ㅠㅠ 3편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할게요..ㅠㅠ 계약날에 신분증이랑 도장을 안 가져갔습니다 : 1호기경험담(3탄, 마지막) [일꿈]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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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인증
안녕하세요.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투자자일꿈입니다. 저희 66조는 지난 주말, 드디어 4주차까지 조모임을 마쳤습니다. 저는 이번 실준반을 하면서 솔직히 놀랐습니다. 이럴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저희 조엔이 과정에 정말 진심인 분들만이모여 있었습니다. 조모임 일정도 만장일치,조모임 시간도 만장일치,조모임 방식도 만장일치, 제가 너무 감사할 정도로단합까지 너무 잘 되었습니다. 1주차: 실전준비반의 원씽은 임보! 저희 66조는1주차에 임장을 가지 않았습니다. 샤샤튜터님께서 조장 OT때'실전준비반에서 임장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다.강의나 임장보고서보다 임장이 우선 되어서는 안된다'라는 것을 재차 강조하셨습니다. 제 생각에도 1주차 과제가입지분석까지라 양이 많았기 때문에주말에 임장까지 가버리면강의완강과 과제제출이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의견을 말씀드리니또 흔쾌히 수긍해주시는우리 66조 조원분들 ^^ 그렇게 우리 66조는1주차엔 강의와 임보에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2주차: 조원들과의 설레는 첫 만남!! 1주차엔 강의와 임보에 집중했던우리 66조! 1주차 강의에 자모님께서조 임장지인 수지구를 분석해주셔서저희 조는 운이 좋게도 수지구를 임장하기 전부터지역 정보를 많이 파악하고 임장을 갈 수 있었습니다. 분임 전, 저는분임루트를 처음 그려보는 조원분들을 위해웨일온으로 간략하게나마분임루트 그리는 방법을 설명드리고나눔글로도 간략하게 방법을 정리해서 드렸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0834078 조원분들이 다들 루트를 너무 잘 제출해주셨고,공통적인 부분이 잘 반영된찐플러스님의 루트로 분임을 했습니다 ^^(입지지도와 gpx까지 그려주신 찐님 감사합니다 ㅎㅎ) 분위기 임장이 아예 처음이신 조원분들,그리고 분임이 이미 익숙하신 조원분들모두 다 같이 수지구를 거닐었습니다. 또 저희 조엔4년차 선배님이신 브롬톤님이조원으로 와주셔서4년차 선배님의 임장 인사이트까지배워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임장 리딩해주신 톤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3주차: 비가와도 함께라면 괜찮아 3주차에는 수지구 단임을 시작했습니다.단임 준비는 1호기 투자를 하신치어코님이 도와주셨습니다 ㅎㅎ트렐로와 gpx 만들어주신 치어코님 감사해요 ^^ 조원분들과 첫 단임이고단임이 아예 처음이신 분들도 계셔서좀 걱정이 되었습니다.설상가상으로 비 예보도 있어더 걱정이 되었어요. 하지만 그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단임을 처음 하시는 조원분들이너무 잘 걸으시는 겁니다 ㅎㅎ처음 하시는 분들보다오히려 제가 더 힘들어했던 것 같아요 ^^;; 저는 성복부터 너무 힘들었어서(너무 졸렸어요 ㅠㅠ)저 때문에 벤치에서 쉬다가 가고 그랬습니다 ㅎㅎ정말 조원분들이 아니었다면해내지 못 했을 것 같습니다. 4주차: 우리 모두가 실전 투자자! 4주차에는매임을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조원분들에게매임을 꼭 한 번 경험 시켜드리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저희 조는 매임 경험자분들이저 말고 3분이나 계셨습니다!!(도와주신 톤님, 어코님 감사해요 ㅎㅎ) 그래서 경력자 + 새내기로 팀을 구성하여2명 씩 3개 조로매임을 진행 했습니다. 새내기 조원분들은 아직전임도 못 해 보셨기 때문에매임 예약은 경력자들이 맡고,새내기 조원분들은매임을 함께 따라가서매임을 어떻게 하는 것인지경험해보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매임을 마치고함께 저녁을 먹으면서각자 조에서 뽑은 오늘의 1등을이야기 해보기도 했습니다. 4주차 일요일은저희 임장지인 수지구에서'임보데이'를 가졌습니다. 임보데이는 저도 실전반 때 처음 해봤던 건데실준반의 원씽이 '임보'이기 때문에4주차 주말 하루를 임보데이로 했던건너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66조의 성과 저희 66조는 정말 열정적인 조원분들이실전반 같은 조 분위기를 만들어주셨습니다.열정적인 분들이 모여 만들어내신66조의 성과를 공유합니다. 2번의 온라인 조모임과 2번의 오프라인 조모임 분임(1), 단임(2), 매임(1) 매일 온라인 스터디 조원들과 임보데이 이번 실준반을 마치며 저는 이번 실준반에서너무나도 열정적이고 적극적이고투자에 진심인 분들을 만났습니다. 4년차 선배 브롬톤님!한참 선배님께서 조장이 아닌 조원으로 오셔서무척이나 당황스러웠지만제가 편하게 대할 수 있게친근하게 먼저 다가와 주시고부족한게 많은 조장을 계속 뒤에서 서포트 해주셔서너무 감사드립니다ㅠㅠ저 포함 모든 조원분들이튜터님과 실전반을 한 것 같은 기분으로톤님께 한 달동안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워갑니다.정말 감사드립니다. 미모가 명품인 찐플러스님!혼자 단임도 씩씩하게 잘 해내시고 경력자답게 루트도, 임보도너무 잘해내시는 능력자 찐님 ㅎㅎ 화장실도 못하고 일하고 계신 어르신들을그냥 지나치지 못하고1시간동안 이야기 들어주고 오신따뜻한 마음의 소유자!!한달 간 정말 감사했습니다 ^ ^ 우리조 분위기 메이커 치어코님!1호기까지 하신 능력자신데느무 겸손하신 울 치어코님 ㅎㅎ치어코님 너무 잘하시니까 자신감 가지구이제 조장 좀 제발 지원해주세요 ^__^치어코님이 조장이면 너무 재밌는 조가 될 것 같음....글구 한번 통화하면 3시간이라 전화하기 무서워여 ㅋㅋㅋ그치만 우리 자주 통화해요 ^^ 우리조 귀요미 할수잇쒀님!저 같이 게으른 완벽주의 없이계속 하나씩 완성해나가는 모습이,그리고 주차별 과제마다 성장하시는게 보여서 너무 인상적이였던 잇쒀님. 항상 강의도, 과제도 가장 일찍!잇쒀님 아마도 임보요정 될 것 같은데 앞으로의 행보가 너무 기대됩니다ㅎㅎ 집이 고오급 제과점 하시는지 정말 의심되는 지연님!항상 모임 때마다 집에서 맛있는 간식을 가져다주시는 따뜻한 마음과임장 때마다 해주시는 좋은 질문들,그리고 끝까지 과제를 완벽히 해내려는 끈기가 돋보였던 지연님 ㅎㅎ저랑 성향이 정말 비슷하신 것 같아서더 마음이 갔던 지연님 ㅎㅎ앞으로 힘든일 있거나 궁금한거 있으시면언제든 연락주세요 지연님!! 제가 아는 한 최연소 월부인 자본주의님!아직 학생인데 월부하는 사람을 처음봐서계속 어떻게 오게 됐냐, 어떻게 투자공부를 할 생각을 했냐,제가 너무 꼬치꼬치 캐물은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해요 자본님 ㅎㅎ근데 진짜 너무 궁금했어요어떻게 저렇게 어린 나이에부동산 투자 공부를 할 생각을 했을까나는 취직, 진로 고민에 빠져있었을 나이에저분은 어떻게 저렇게 경제에 눈이 빨리 틔였을까정말 너무 대단하시구 앞으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에자본님은 전혀 걱정이 안됩니다 ㅎㅎ이번에 제 가스라이팅으로 조장 신청까지 하셨으니더 잘 되시고 많이 배우실겁니다 ㅎㅎ 화이팅입니다!! 66조 조원분들과이번 한 달을 함께 할 수 있어너무 행복했습니다.한 달 동안 조 활동에다들 진심으로 임해주셔서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들 행복한 투자 생활 하면서우리 찐한 러닝메이트로 남아 앞으로도 함께 해요! 한 달 동안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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