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조모임은 참석을 하지 못했다. 관심지역인 동작구 분임이 예정되어 있어서 참여하고 싶었지만, 미대를 준비하고 있는 고3인 작은아이의 미술학원 “수시상담”이 예약되어 있어서 동참하지를 못했다. 마지막 조모임이라서 아쉬움이 많다. 그럼에도 조모임 단톡방에서 조원분의 활동들을 사진으로 올려주시고 나눠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내집마련 기초반은 두 번째로 만나는 조원분들이다. 만날때 마다 느끼는 것은 이른 나이에 이렇게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구나…라는 것이다. 나의 20대, 30대는 뭘 했나…싶을 정도로 마주하고 있는 젊은 세대들 속에서 조금 머쓱하고 작아지는 느낌도 들었다. 그럼에도 넉넉한 마음과 열정을 다하시는 조장님과 작은 경험이라도 나누려는 조원분들의 따뜻한

내가 손과 발로 경험하지 않고서는 얻을 수 없는 보물과도 같은 시간이었다. 자모님 너나위님의 긴 여정 가운데 오롯이 남겨진 발자욱들을 따라가는 듯한 시간, 시간이었다. 손과 발로 익힌 것들은 절대로 잊혀지지 않는다는 말을 나 또한 지금까지의 삶을 통해서 느끼고 깨달은 경험들이 있다. 이번 강의는 두 강사님의 여정이 담겨있는 큰 지도를 보여주신 것과 같다는

후보단지들을 직접 가보고 확인하지 못해서 시세와 교통등의 인프라를 고려해서 가지고 있는 예산으로 선정한 단지들이다. 추후 후보단지들이 있는 지역의 임장을 할 예정이고, 선택된 후보단지들은 변경이 될 수 있다.

열반스쿨 기초반 까지 포함하면 6번째 조모임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핫한 주제를 가지고 모인 모임이다. 그럼에도 이 모임에서는 “속물” 냄새가 나지 않고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 집을 사는 행위에는 내집마련이라는 일생의 큰 과업도 있지만, 투자라는 자본주의식 접근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럼에도 나는 6번의 조모임을 통해서 순수한 열정들을 보았고 그 모임에서

“자모님”의 강의는 너무 명료하고 또렷했다. 판단과 결정을 하는 기준이 명확함을 알려주시고 있었다. 고민이 된다는 것은 “욕심”을 내려놓지 않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튜나 책을 통해서는 배울 수, 알 수 없는 것들을 배우고, 알게 되었고 조모임이라는 모임을 통해서 삶의 생생함을 배우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것이었다면 월부에서의 시간

우리 부부는 근로주의의 전형이라서 열심히 일해서 저축해서 모은 돈으로 사는 것이 집이라는 생각을 했고, 결혼을 하고 두 아이를 낳고, 20년이 되어서야 어느 정도 대출 없이 집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훨훨 날아가는 집값을 보면서 박탈감과 무능감을 느끼면서도 버티고, 버틴 것 같다.^^ 집이 도대체 뭐라고… 오늘 아침에 들었던 너나위님의 “

월부에서 두 번째로 수강하고 있는 내집마련 기초반. 첫번째 강의는 열반스쿨 기초반이었다. 오프조모임이 포함된 강의를 신청할까, 말까를 고민하다가 혼자서 하게되면 완주할 수 없는 핑계를 계속 만들 것 같아서 포함된 강의를 신청했습니다. 첫 모임에 대한 기대감과 쫄림 같은 것이 있어서 갈까, 말까를 고민하다 50이 넘은 나이에 뭐하는 짓인가…싶어서 “기백있게

인생에서 결정하는 일 중에 대표적으로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 집을 장만하는 것임을 새삼스럽게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 보통 평범한 사람들이 하게 되는 매매의 거래는 많아야 2~3번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나 또한 한 번의 경험이 있다. 살까, 말까에 대한 기준 집을 사는 순서 순서 마다의 기준 이런 것에 대한 생각조차 할 수 없었고, 그냥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