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 버는 독서 모임] 인생은 순간이다 - 독서 후기

  • 24.05.08



월급쟁이부자들 독서스터디 :: 후기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인생은 순간이다

저자 및 출판사 : 다산북스

읽은 날짜 : 5/1~5/8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반드시 되게 한다 #만족하지 않는 마음이 다음을 만든다 # 돈을 받는다는 건 프로다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이 책을 읽고 김성근 감독님처럼 산다면 훗날 후회가 그래도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고, 하루하루의 중요성에 대해서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정말 한장한장 읽을 때마다 모든 구절에 밑줄을 치고 싶었고 가슴에 와닿는 말들이 너무 많았다. 왜 월부 돈독모 책으로 선정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



1.저자 및 도서 소개

1)저자 소개

2023년 80대의 나이에도 야구장에 꼿꼿하게 서서 선수들을 지도하는 대한민국 최장수 야구 감독. 여전히 직접 공을 던져주고, 땅바닥에 엎드려서라도 타격 자세를 잡아주면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태평양돌핀스, 쌍방울레이더스 등 꼴찌를 면하지 못해 이른바 ‘오합지졸’로 불리던 팀의 감독을 맡아 가을 야구까지 올려놓으며 야구계에 일대 파란을 일으켰다. 이후 신생팀에 가까웠던 SK와이번스의 사령탑을 맡아 감독 1년 차, 단숨에 우승을 거머쥐었고 감독 재임 기간 내내 5번의 한국시리즈 진출과 3번의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내며 ‘SK와이번스 왕조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 최초의 독립 구단인 고양원더스의 감독을 맡고, 일본 지바롯데마린스와 후쿠오카소프트뱅크호크스에서 코치를 하는 등 ‘야구’가 있는 곳이라면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하며 평생 야구와 함께 살아왔다.


현재는 JTBC 〈최강야구〉에서 최강몬스터즈 감독을 맡고 있다. 김성근은 야구를 하며 자연스럽게 인생을 배웠다고 말한다. 지도자로서 수없이 많은 선수를 만나고 가르치며 인간의 잠재 능력이 얼마나 무한한지 깨달았고, 자식을 위해 더 엄격해질 수밖에 없는 부모의 심정을 가슴에 새겼다.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되는 승부 속에서 시련, 위기, 좌절을 끊임없이 마주하며 인생을 배웠고,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던 한계도 거북이처럼 묵묵히 한 걸음 한 걸음 옮기다 보면 끝내는 넘어설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아무리 노력해도 별반 나아지지 않는 것 같아 걸음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김성근은 이 책을 통해 ‘인생은 순간순간의 축적’이라는 깨달음과 함께 담담한 응원을 건넨다.




2)도서 소개


“죽었다 깨어나도, 나이를 먹었다 해도 계속 성장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어. 시선은 늘 앞으로, 미래로.”


82세 현역 감독 김성근 에세이


야구의 신, 흔히 ‘야신’이라 불리는 국내 최장수 야구감독 김성근이 60여 년의 야구 인생을 한 권의 책에 정리했다. 지독하게 가난한 재일교포 2세로 태어나 공조차 없어 돌멩이를 던지며 투구 연습을 하던 선수 시절, 매번 약팀을 맡아 오직 승리만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감독 시절 그리고 프로에서 한 발짝 물러나 JTBC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최강몬스터즈’의 감독으로서 야구의 발전과 선수 육성에 전념하고 있는 지금, 인생의 제3막까지를 모두 다루고 있다.


조국조차 ‘쪽발이’라고 조롱하는 재일교포로, 몸이 망가져 전성기가 금세 끝나버린 ‘못 쓰는 투수’로, 꼴찌를 거듭하는 약팀의 지도자로……. 단 한 순간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적 없이 ‘벼랑 끝 인생’을 살았다고 회고하는 감독은 젊은 시절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함뿐이었다고 말한다. 혈혈단신 홀로 선 한국에서 믿을 것은 오로지 야구밖에 없었기에 야구로 이겨야 한다는 것 외엔 생에 그 어떤 목적도 없었다. 그러나 가혹한 펑고에도 이를 악물고 운동장에서 함께 뛰고, 시합에서 함께 울고 웃는 제자들을 보며 김성근에게도 새로운 의식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선수들을 키워줘야 한다’는 진정한 리더의 의식을 품게 된 것이다.


80세가 넘은 지금도 김성근은 매일 아침 야구장에 가고, 직접 펑고를 쳐주고, 문제가 있는 선수를 발견하면 함께 고민하고 밤을 새워 각종 야구 책을 뒤지며 머리를 싸맨다. 가족들도, 지인들도 그 나이에 그렇게 고생하지 말라며 만류하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김성근에게 야구로 고민하는 시간은 ‘이렇게 고치면 달라질까?’, ‘그 방법을 쓰면 좋아질까?’ 하며 제자의 희망 찬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설레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결국 김성근이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은, 무수히 실패하고 시행착오를 겪을지라도 도전하는 순간들이 쌓이고 쌓이면 마침내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것이다. 그의 인생이, 그가 가르친 제자들이 그것을 증명했다. 단 한 번이 아니라 매 순간을 그토록 절박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 그래서 인생은, 순간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1)1장. 이겨내기 위한 의식. 내일 죽는 한이 있더라도 베스트를 하라.


- 오늘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하면 어느새 내일은 온다

인생을 살다보니, 기회란 흐름 속에 앉아 있다 보면 언젠가 오는 것이었다. 내 인생에는 그런 기회가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아니, 기회라기도바는 마치 순리처럼 내게 찾아온 일들이었다. 그러니 매일의 순간순간을 허투루 보내서는 안되었고 그럴 수도 없었다. 내일이 있다는 것을 핑곗거리로 삼지 않았다. 내일이 있으니 오늘은 어떻게 되든 괜찮다는 마음가짐으로 사는 게 아니라, 오늘 해야 할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내일이 와 있는 삶을 살고자 했다. ... 기회란 인생사에 세 번은 온다. 단지 사람마다 그걸 붙잡을 수 있느냐, 없느냐가 다를 뿐이다. 한 번, 두 번 왔을 때는 놓치고 마침내 세 번째 왔을 때에야 붙잡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기회가 온 것조차 모르고 그저 흘려보내는 사람도 있다. 그 차이는 바로 '준비'에서 온다. 준비가 된 사람은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고, 기회를 잡은 사람은 모든 준비가 된 사람인 것이다.


- 왜 마흔에 은퇴할 생각부터 하는가. 프로의 세계에서 오래 살아남는 법

목표가 높으면 높을수록 오르기 어렵고 그만한 고통이 있다. 시간도 걸린다. 힘든 게 당연하다. 그래서 살아가면서 제일 베스트는, 힘이 들어도 힘이 든다고 의식하지 않는 사람이다. 힘들 때도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


- 위로를 믿으면 강해질 수 없다

물론 현실이 불만스러울 수도 있고, 실제로 환경이 많이 부족할 수도 있다. 집이 가난하고, 타고난 소질이 부족하고, 머리가 나쁘고, 몸이 다쳤고 ...... 탓할 것을 찾자면 손가락을 돌릴 곳은 수도 없이 많다. 그래도 해결은 결국 자신이 해야 한다. 남 탓을 하고, 그러면서 세상의 동정이나 위로를 받고 싶어 하는 것은 약하다. 더군다나 불평한다고 해서 나아질 것도 없다. 그런데 왜 헛되이 시간을 허비하려 하는지 나는 모르겠다.


- 파울은 실패가 아니다. 고양원더스 선수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것

내 인생도 그렇다. 나는 파울을 무지하게 친 사람이다. 프로야구팀 감독직에서 잘린 것만 일곱번이니, 그것만 보면 얼마나 실패한 인생인가. 그러나 나는 그럴 때마다 다음이 있다는 생각으로 묵묵히 인내하며 기회를 기다렸다. 그걸 보면 인내란 마냥 참고 기다리는 게 아니라 다음을 위한 준비, 그러니까 기회가 아닌가 싶다. 누구든 실패를 겪지만 포기하지만 않으면 기회는 온다. 설사 그 다음에 주어진 기회에서 또 실패하더라도 무언가를 배운다. 문제를 알고 고칠 수 있게 되며, 프로세스를 얻는다. 포기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한 이유다.





2)2장. 나는 비관적인 낙천주의자 - 어차피 '안 돼'에서 '혹시'로 '혹시'에서 '반드시'로


- 비관 속에서 더욱 깊이 뿌리내리는 아이디어

'가졌냐, 못가졌냐'는 중요하지 않았다. '된다, 안 된다'를 따지지 않았다. '무조건 되게 한다'는 방향만 생각했다. 나는 그러한 내 기질에 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슬프든, 가난하든 그 속에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 슬프다면 그걸 즐거움으로 바꿔나갈 수 있도록, 가난하면 가난함을 도리어 날 성장시킬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근본은 비관이지만 해결해 나갈 방법을 찾을 때는 긍정적으로, 나는 내 성격 중 이런 점을 가장 좋아한다.


- 부정을 긍정으로 스위치! 2007년 한국시리즈에서 배운 '아직'의 힘

살아보니 인생에는 그런 게 중요하다. 버리는 것 말이다. 선입견을 버리는 것, 상식을 버리는 것, 과거를 버리는 것

"과거에 실수를 했든 실패를 했든 그런 건 다 버려라. 그 때의 생각, 방법이 나빴을 뿐이지 너희가 나쁜 게 아니다. 생각, 방법, 임하는 자세를 바꾸면 새로움이 나와. 안될 때, 실패할 때, 아플 때는 자기도 모르게 성장하고 있어. 단지 그 아픔을 실패로 끝내느냐, 시행착오로 바꾸느냐 하는 문제지. 그리고 그건 사람의 생각과 행동에 달려 있는 거야."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운명도 바뀐다.


-리더는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는 사람이다 - 리더로서 가져야 할 낙관의 덕목

리더라면 사람을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현실이 어떻든 간에 리더가 먼저 포기하면 안 된다. 리더는 심지어 선수 자신조차 스스로를 포기했더라도 끝까지 믿어주고 희망을 가지는 사람이다. 모두가 포기할 때 마지막까지 희망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3)3장. 개척자 정신 - 비상식을 상식으로 바꾸는 것이 내 인생이었다.


- 에베레스트를 오르는 등산가의 마음으로

아파서 무언가를 못 하겠다는 건, 마음 속에서 '아파서 안 되겠다'는 식으로 이미 타협을 하고 있으니 육체에 지배당해 버린 게 아닌가 싶다. 아픔이 핑계가 된다는 것이다. 야구할 때는 아프다는 생각 자체가 없다. 살아남아야 하는데, 거기에 이런 이유 저런 핑계 붙일 수가 없다. 가혹하다, 괴롭다, 힘들다. ....... 이유가 많은 사람은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사람은 계속 앞으로 가려고 생각해야 한다. 아프니까, 나이를 먹었으니까, 암에 걸렸으니까, 허리 수술을 했으니까 ...... 어떤 이유든 간에 한 발 물러서면 그 순간 승부에서 지는 것이다. 세상살이라고 하는 건 항상 현실과의 싸움이다. 현실과 타협해버린다면 승리하기는 어렵다.


- 만족하지 않는 마음이 '다음'을 만든다.

성공하는 사람은 절대 만족하지 않는다. 어떤 분야든 거기서 '편하다' 생각하는 순간 끝난다. '이 정도면 잘했다'고 생각하면 기회를 잃어버린다.

타자가 홈런을 치고 들어와도 마구 좋아하거나 들뜨지 않는다. 내게 홈런을 치는 순간은 앞으로의 고민이 시작되는 순간이지, 기븐 순간이 아니어서 그렇다. 기쁨은 잠시일 뿐 그 때부터 다음 생각에 빠진다. 이제 수비는 어떡하지, 나머지 투수는 누구를 쓰지, 점수는 어떻게 지키지...... 홈런을 쳐서 점수를 내고 리드를 잡았다면 그럼 이제 어떻게 방어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그것이 승부다. 야구의 모든 순간이 그렇다. 그러니까 경기 중에 뭘 해내든 만족할 수가 없다. 사실 인생의 모든게 그렇다. 만족은 영원히 없다.




4)4장. 이름을 걸고 산다는 것 - 돈을 받으면 모두가 프로다.


- 최강야구로 세상에 보여주고자 한 것 - 돈 받으면 프로라는 말이 가진 뜻

돈을 받는다는 건 프로라는 뜻이다. 그렇다면 시합에서 이겨야 하고, 시합을 봐주는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줘야 한다. 프로라면 시합에 나가는 매 순간에 그러한 의식이 필요하다. ... 이곳에서 뛰는 경기 하나하나가 별것 아닌 순간처럼 보일지 몰라도, 그렇게 한 순간 한 순간이 쌓여서 인생이 된다. 그 '순간'이라는 것의 가치는 말하자면 끝이 없다. 인생이란 매 순간을 붙잡으려고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인데, 그런 의식이 아직 부족하구나 싶었다.


- 거북이가 지나간 자리에 남겨진 것들 - 나만의 프로세스를 만든다는 것

결국 인생이란 수없이 마주하는 위기, 실패를 어떻게 극복해 가고 성공으로 바꿔나가느냐에 달려 있다. 문제가 생겼을 때 그걸 회피하고 도망가는 사람은 약하다. 도망간다고 해서 문제가 다시 안 생기나? 아니다. 반드시 또 다음 문제가 생긴다. 기회가 인생에 여러 번 오듯 위기도 여러 번 온다. 그때 위기를 직시하지 않고 포기해 버리는 사람은 절대 그 위기 너머로 나아가지 못한다. 그러나 거북이같이 우직하게 걸어가는 사람들은 당장은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프로세스를 배우고, 엉금엉금 기어 끝내 제 갈길을 간다. 무슨 일이 닥치든 포기하지 않고, 순간순간 재치로 대충 모면하려 하지 않고 그 속에서 온몸으로 부딪히며 괴로움을 느낀다. 인생은 그렇게 살아야 한다.


- 느릴수록 멀리 갈 수 있다

시간만큼은 인간이 거스를 수 없다는 걸 알았기에 한 순간도 쉴 수 없었다. 시간은 인간이 극복할 수 없는 유일한 것이다. 오늘 지나간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그러니 지금 실패했다고 해서 그 자리에 멈춰 좌절하거나 잠시 쉬어가겠다고 가만히 앉아만 있다면 그 시간이 얼마나 아까운가. 어딘가 벽에 부딪혔다면 벽에 부딪혔다는 사실 자체에 힘들어할게 아니라, 막힌 채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다는 것이 힘들게 느껴져야 한다. 무심코 보낸 하루가 나중에 엄청나게 큰 시련이 된다. 어떤 핑계도 대지 않고, 포기하지도 않고 오늘 하루에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살아야 한다. 그러면 언젠가는 이긴다. 그것이 야구가 내게 가르쳐준 인생이다.




5)5장. 비정함 속에 담은 애정 - 리더는 부모다


- 진정한 리더는 존경을 바라지 않는다 - 승률을 높여가는 리더의 습관

돈이 있어야 행복하지, 돈 없는 가정이 행복할 수 있나? 회사가 돈을 벌어야 직원들에게 보너스가 들어오고 연봉이 올라간다. 지는 사람에게는 돈이 오지 않는다. 그러니 리더는 결과를 내기 위해 기꺼이 목숨이라도 걸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재미니, 존경이니 하는 것들을 생각할 새가 없다. 철은 뜨거울 때 때리라는 말이 있다. 리더라면 아프냐고도, 괜찮냐고도 묻지 말고 그저 따르도록 해야 한다. 물론 가혹한 훈련을 시키면 처음에는 뒤에서 욕을 듣는다. 그러나 결과를 내고 나면 누구든 리더를 따라오게 되어 있다. '이 사람이 나를 정말 키워주려고 그렇게 훈련을 시킨거구나'라는 걸 깨닫고 나면 그 때부터는 리더를 신뢰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존경 대신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 감독은 할아버지가 되면 안된다 - 정은 깊기에 더 멀리해야 하는 것

나는 선수들에게 할아버지가 아니라 아버지였던 것 같다. 산을 오르다 넘어지고 헐떡이면 괜찮다고, 지금까지도 잘했다고 토닥여주는 게 아니라 얼른 일어나라고 꾸짖는 게 아버지다. 할아버지는 정에 약해서 손주가 어리광을 부리면 허허 웃고, 넘어지면 얼른 손을 잡아 일으켜주지만 아버지는 넘어진 자식이 혼자 힘으로도 일어날 수 있도록 지켜만 보고 있어야 한다. 마음은 아파도 그렇게 해야 자식이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날 수 있다. 아버지가 없어도 저 혼자 살아갈 수 있게 키워줘야 한다. 그래서 나는 평생 엄한 아버지이기만 했던 것 같다.




6)6장. 자타동일 - '나'가 아닌 '팀' 속에서 플레이하라.


- 기다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 인내와 침묵이 필요한 길

방법을 찾는 리더는 아랫사람이 과제를 해결하기를 충분히 기다려주면서 동시에 자기도 길을 찾는다. 멀뚱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는게 아니라 함께 고민하며 아랫사람과 옆에서 함께 걸어준다. 먼저 방법을 찾아내도 일단은 아랫사람이 스스로 배우고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기다려준다. 잘 안 풀려서 답답해하고 있으면 "이 방법은 어떠냐?"하고 슬쩍 알려준 후 잘 해내는지 지켜보는 식이다.

물론 그렇게 해도 문제가 풀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도 지켜보고 끈기 있게 기다려준다. 성장하려면 누구에게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개입을 하더라도 직접 다 나서서 해결해주는 게 아니라, 대략의 방법만 알려주고 아랫사람이 직접 하면서 느끼고 배우게 해줘야 한다. 사람을 키우려면 리더레에게는 그 정도 깊은 인내가 필요하다.


- 공부는 영원해야 한다

아무리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 해도 한 사람이 가진 지식에는 당연히 한계가 있다. 완벽하지 못한 게 인간이다. 그러니까 책을 읽고, 전문 영역을 가진 사람을 보고 배우며 한 걸을 한 걸음 나아가야 한다. 리더일수록 솔선수범해 가리지 않고 배울 줄 알아야 한다. 남보다 몇배는 더 노력하고 어마어마하게 연구하는게 리더가 해야 할 일이다. 공부를 해야 방법을 아니까, 알고 아랫사람에게 가르쳐줄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공부는 영원해야 하는 것이다.





3.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1)깨달은 것

1) 기회는 무조건 온다. 어머니께서 살면서 기회가 3번은 온다는 말씀을 하셨었다. 나는 마음 속으로 기회라는게

올까?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그런데, 기회는 무조건 온다라는 글귀가 보였다. 기회는 무조건 오는거구나, 그것을 잡기 위해서 준비가 필요한거구나하고 생각이 바뀌었다.


2)과거의 나라는 사람의 실패에 그 때의 생각과 방법이 나쁜 것이지 나라는 사람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다. 목표를 향해 달리는 과정 속에 있기 때문에 아직 실패라고 불리울만한 일들은 없다. 그런데, 진짜 실패를 할 뻔 했던 경험들이 스쳐지나간다. 급한 마음에 비싸게 분양된 나홀로 작은 규모 아파트를 청약을 넣을 뻔 했던 적, 상승장 꼭대기에 그냥 무작정 집을 사버리려고했던 기억. 다행히 나보다 신중한 남편이 있었다. 정말 상승장에는 사고 싶고 하락장에는 그런 마음이 들지 않는다.


3)어떤 이유든 간에 한발 물러서면 그 승부에서 지는 것이다. 나에게는 어떤 이유들이 있을까? 오늘 아침에도 기상

시간보다 한시간 일찍 일어났다가 춥다는 이유로 다시 잠에 들었다. 춥다는게 이유가 될 수 없다. 그냥 싹 해버려야 한다.


2)적용할 것

'무조건 되게 한다' 2040년 순자산 30억 무조건 되게 한다. 무조건 무조건 무조건!



4. 책을 읽고 논의하고 싶은 점은?(페이지와 함께 작성해 주세요)

117쪽 : 아파서 무언가를 못 하겠다는 건, 마음 속에서 '아파서 안 되겠다'는 식으로 이미 타협을 하고 있으니 육체에 지배당해 버린 게 아닌가 싶다. 아픔이 핑계가 된다는 것이다. 야구할 때는 아프다는 생각 자체가 없다. 살아남아야 하는데, 거기에 이런 이유 저런 핑계 붙일 수가 없다. 가혹하다, 괴롭다, 힘들다. ....... 이유가 많은 사람은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사람은 계속 앞으로 가려고 생각해야 한다. 아프니까, 나이를 먹었으니까, 암에 걸렸으니까, 허리 수술을 했으니까 ...... 어떤 이유든 간에 한 발 물러서면 그 순간 승부에서 지는 것이다. 세상살이라고 하는 건 항상 현실과의 싸움이다. 현실과 타협해버린다면 승리하기는 어렵다.


=> 하고자한 바를 못하게 하는 이유가 있었나? 그런 이유들과 타협하지 않기 위한 나만의 방법이 있다면?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원씽! 중요한 단 한가지! 한가지에 집중하며 살아가신 김성근 감독님을 보고 원씽이라는 책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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