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인} '인생은 순간이다(김성근)' 독서후기

#몰입 #순간을대하는태도 #끈질기게그냥하기


ONE MESSAGE

순간을 허투로보내지 않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하다보면 기회가 생길 수밖에 없고 끈질긴 노력으로 목표를 이루고 그 안에서 즐거움을 그 안에서 찾자.



내용

1장. 이겨내기 위한 의식

“내일 죽는 한이 있더라도 베스트를 하라”

공 하나에 다음은 없다

22p

인생에 나타나는 그 움직임 하나하나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인생이랑 결국 순간이 축적되어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24p

오늘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하면

어느새 내일은 온다

거짓말처럼 기회가 찾아왔다. 내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은 ‘운이 참 좋다’라고 말하지만, 그 당시 나의 의식 속에서 그 기회는 사실 ‘반드시 찾아올 수밖에 없는 것’이었다.

25p

내일이 있다는 것을 핑곗거리로 삼지 않았다. 내일이 있으니 오늘은 어떻게 되든 괜찮다는마음가짐으로 사는 게 아니라, 오늘 해야 할 이릉 하다 보면 어느새 내일이 와 있는 삶을 살고자 했다.

26p

지금 당장 즐겁든 슬프든, 자신이 그 속에서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 운 탓, 남 탓만 하며 비관해서는 안 된다. 무엇이든 자기가 지금 베스트라는 확신이 들 만큼 열심히 하면 기회는 언젠가 오게 되어 있다. 운도 내 편이 된다. 매일의 흐름 속세어 자기의 베스트를 다해야 한다. 기회가 오면 잡을 수 있도록, 이번 공을 칠 수 있도록. 야구도 인생도 그렇다. 살아보니 똑같다. 공 하나에 다음은 없다.

그저 편하고자 한다면 죽어가는 것이나 다름없다

31p

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식이 커질수록 잠재 능력도 조금씩 깨어나 꽃을 피운다. 그런 어마어마한 존재가 바로 우리 인간인 것이다.

34p

‘트라이’하고 ’트라이’해서 한계를 높이다 보면 문제가 없을 거라고 나는 믿는다. 그저 편하고자 한다면 죽어가는 것이나 다름이 없을 것이다.



굵고 짧게 살아라

37p

정말 절박하다면 아프니 뭐니 핑계 댈 정신이 어디 있는가. 밤에 잠 잘 시간도 없고 쉴 시간도 없어야 맞다. 요즘 젊은이들을 보면 종종 불쌍하다는 생각도 든다. 답은 자기한테 있는데, 그걸 알면서도 실행하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

39p

요즘은 누구나가 가늘고 길게 살려고 하지 않나 싶다. 그런 사람들은 어김없이 실패한다. 굵고 짧게 사는게 오히려 더 길게 사는 법인데, 다들 그 사실을 모른다.

수준을 높이지 못해서 잘리든, 어꺠가 나가서 잘리든 사실 똑같다. 어떻게 보면 어꺠가 나가서 잘리는 게 차라리 낫다.

40p

가늘고 길게 살겠답시고 어정쩡하게 해버리면 그 시간은 전부 낭비가 된다. 야구에서도, 인생에서도 그렇다.

41p

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식이 없으니 아무리 가르쳐도 다음 날이면 다시 리셋이 된다. 누군가가 가르쳐준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의식도 없다.

그것은 세대 차이가 아니다. 배가 안 고픈 것이다.



왜 마흔에 은퇴할 생각부터 하는가

43p

원래 모든 일은 힘이 든다고 생각하면 새로운 의식이 생기지 않는 법이다. 그러니 뭘 해도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했다. 힘들기보다는 ‘어려운 길’이란 생각만 하지 않았나 싶다.

44p

목표가 높으면 높을수록 오르기 어렵고 그만한 고통이 있다. 시간도 걸린다. 힘든 게 당연하다. 그래서 살아가면서 제일 베스트는, 힘이 들어도 힘이 듣다고 의식하지 않는 사람이다. 힘들 때도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

45p

한계를 스스로 설정하고 마는 ‘의식’의 문제다.

의식이 있는 사람에게는 극복이란 개념이 없다. 극복이란 힘들다는 의식에서 발생하는데, 힘들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으니 ‘극복’이라고 할 리가 없다.

46p

목표가 높으면 높을수록 오르기 어렵고 그만한 고통이 있다.

시간도 걸린다. 힘든게 당연하다. 그래서 살아가면서 제일 베스트는, 힘이 들어도 힘이 든다고 의식하지 않는 사람이다.

힘들 때도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

47p

오로지 살아남아야 한다는 의식뿐이다. 거기서 ‘방법’이 나온다. 그게 나는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 ‘나는 원래 부족하니까 이것밖에 못해’라는 의식을 갖는 것은 살 의지를 버리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런 사람은 전쟁터에 가면 죽게 되어 있다.



트라이, 트라이, 일단 트라이

50p

한국에 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나는 가운데에서본 적이 없다. 나 아니면 살려줄 이가 없다는 마음으로 벼랑 끝에 서 있는 게 내 인생이었다.



남들의 위로 속으로 도망가지 마라

56p

그만하면 잘했다고 위로한 것이지만 나는 달갑지 않았따. 위로를 받아들이는 것 역시 내가 생각하기엔 타협이기에 그랬다. 위로를 받고서 ‘그래, 괜찮다, 이 정도면 잘한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게 타협이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타협이란 생각보다 꽤 여러 군데에 있다.

57p

남의 위로는 진심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고, 거기에 도취되어서는 더욱이 안된다. 나는 위로를 받아도 그저 담담하게 흘려들을 뿐, 거기에 위안을 느끼지 않았다.

60p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른다는 마음가짐으로 매 순간 스스로 헤쳐 나가며 살아야 한다.

내가 강해져야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수 있다. 남들이 아무리 ‘그쯤 했으면 괜찮다’고 위로해도 그것은 내 인생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남의 말일 뿐이다. 그러니 위로를 받아들인다는 건 결국 내 앞길을 막는 행위인것이다.



파울은 실패가 아니다

62p

파울을 폈다는 건 냉정하게 말하면 실패나 마찬가지다. 안타를 친 게 아니니까 그렇다. 그렇지만 다음 기회는 계속 주어진다. 그것이 바로 야구가 알려주는 인생 아닌가 싶다. 누구든 실패할 수 있지만 그것은 곧 다시 시작할 기회가 있다는 뜻이라고.

내 인생도 그렇다. 나는 파울을 무지하게 친 사람이다. 프로야구팀 감독직에서 잘린 것만 일곱 번이니, 그것만 보면 얼마나 실패한 인생인가. 그러나 나는 그럴 때마다 다음이 있다는 생각으로 묵묵히 인내하며 기회를 기다렸다.

64p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쌓여 인생을 바꾼다.



2장. 나는 비관적인 낙천주의자

“‘어차피 안 돼’에서 ‘혹시’로, ‘혹시’에서 ‘반드시’로”

없는 것을 비난하는 사람은 약하다

71p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다. 자신의 밑바닥을 얼마나 똑바로 바라보고, 지금 처한 상황 속에서 그럼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냉정하게 생각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의식을 집중했느냐이다. 사람을 발전시키는 데는 그것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

73p

‘가졌냐, 못가졌냐’는 중요하지 않았다. ‘된다, 안된다’를 따지지 않았다. ‘무조건 되게 한다’는 방향만 생각했다.

75p

슬프든, 가난하든 그 속에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 슬프다면 그걸 즐거움으로 바꿔나갈 수 있도록, 가난하면 가난함을 도리어 날 성장시킬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또록, 근본은 비관적이지만 해결해 나갈 방법을 찾을 때는 긍정적으로. 나는 내 성격 중 이런 점을 가장 좋아한다.



최악을 가정하고 최선을 준비한다

부정을 긍정으로 스위치!

빗속에서 네 시간이라도 뛰는 마음

리더는 마지막까지 희망을 놓지 않는 사람이다

98 p

리더라면 사람을 쉽게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현실이 어떻든 간에 리더가 먼저 포기하면 안 된다. 리더는 심지어 선수 자신조차 스스로를 포기했더라도 끝까지 믿어주고 희망을 가지는 사람이다. 모두가 포기할 때 마지막까지 희망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102p

리더는 절대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인내하고 기다린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



3장. 개척자 정신

“비상식을 상식으로 바꾸는 것이 내 인생이었다”

나이를 먹을수록 물음표를 달아야 한다

육체에 지배당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만족은 영원히 없다

124p

성공하는 사람은 절대 만족하지 않는다. 어떤 분야든 거기서 ‘편하다’생각하는 순간 끝난다. ‘이 정도면 잘했다’고 생각하면 기회를 잃어버린다.

살아남는 것이 상식이다

138p

세상이 나에게만 너무 가혹하다고 느껴진다 한들 주어진 환경 속에서 방법을 찾아내야지, 없는 걸 탓하는 사람은 약하다. 비상식적이고 욕을 먹는 길이라도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내 돌파해야 한다. 내가 비난을 불사하고 심판과 일부러 싸우는 길을 택한 이유였다.

140p

사람 인 한자의 모양이 작대기 두 개가 기대고 있는 형상이라, 모름지기 사람은 서로서로 의지하고 기대며 살라고 저렇게 만들어졌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나는 아니라고 본다. 기댈 필요 없다.

세상살이에는 기댈 곳이란 게 애초에 있지도 않으며, 암에게 기대는 것 자체가 바보다. 길이 없다면 찾아야 하고 모든 건 본인이 만들어가야 한다. 핑계 속으로 도망치는 인생은 언젠가 앞길이 막히게 되어 있다.

주머니에 10원 한 장만 있어도 이길 방법은 있다

나의 서랍에는 무수한 아이디어가 있다



4장. 이름을 걸고 산다는 것

“돈을 받으면 모두 프로다”

최강야구로 세상에 보여주고자 한 것

내가 가장 좋아하는 별명, 잠자리 눈깔

야구도 인생도 1cm와 3cm의 승부다

172p

관심 속에 있지 않으면 시간이 얼마가 지나든 해결되지 않는다. 관심을 갖다 보면 퀘스천 마크가 생기는 지점이 뭐든 있을 것이다. 그 지점을 찾아 느낌표로 바꾸는 사람이 이기게 되어 있다. 야구도, 세상일도 다 그렇다.

펑고? fun go!

179p

처음부터 즐겁다는 생각을 가져야지, 고되다거나 힘들다고 생각하면 시작도 못 한다는 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 어떤 의식을 가지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바뀐다. 세상에 안되는 건 없다.

실패하는 순간에도 근거를 찾아라

184p

그래서 나는 볼 카운트 얼마일 때 이런 공이 오더라. 저 투수가 어떤 손동작을 하면 또 저런 공이 오더라 하면서 내 나름대로 쌓은 데이터들을 전부 선수에게 가르쳐주고 그것들을 다 머릿속에 집어넣게 한다. 그래야만 직감으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타자라면 저 투수가 공을 던질 때 자기가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가 순간적으로 떠올라야 한다. 그 숫자와 확률들을 머릿속에서 자유자애로 매칭시킬 수 있어야 직감으로 승부할 수 있는데, ‘아 이게 뭐였더라?’ 하며 이것저것 뒤적이는 순간 골든타임을 놓쳐 늦어버린다. 아무리 데이터가 많아봤짜 그게 머릿속에 다 들어 있지 않으면 아무 쓸모가 없다.

188p

근거를 찾아 해매다 보면 자려고 누워도 머릿속이 온통 야구뿐이다. 하루 종일 야구 생각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야구에만 열중하고 몰두해도 시즌을 치르다 보면 몇십 번은 져 있다. 그러니 나는 아직도 야구가 참 어렵다. 그래도 근거를 찾으면 괜찮다. 거기서 반드시 ‘다음’이 생기기 때문이다.

거북이가 지나간 자리에 남겨진 것들

194p

무심코 보낸 하루가 나중에 엄청나게 큰 시련이 된다. 어떤 핑계도 대지 않고, 포기하지도 않고 오늘 하루에 모든 것을 쏟아부으며 사랑야 한다. 그러면 언젠가는 이긴다. 그것이 야구가 내게 가르쳐준 인생이다.



5장. 비정함 속에 담은 애정

“리더는 부모다”

어머니로부터 배운 비정한 애정

'나'라는 물병 안에서 살아라

부모는 자식을 버리지 않는다

나만 살려는 것만큼 비참한 인생이 없다

술 한잔을 함께 마실 수 없는 자리

진정한 리더는 존경을 바라지 않는다

감독은 할아버지가 되면 안 된다

6장. 자타동일

“‘나’가 아닌 ‘팀’ 속에서 플레이하라”

이대호, 양준혁, 최정보다 팀워크가 먼저다

적재적소란 것에 나이 제한은 없다

268p

죽을 때까지 성장해야 한다. 결국 인생이란 나이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것이다. 몇 살을 먹었든 몸이 어떻든 자기의 베스트를 다하는 것. 세상살이에 중요한 건 그뿐이다.



우리 팀에 팔방미인은 필요 없다

오대산 극기 훈련에서 태평양이 배운 것들

기다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리더일수록 공부에 정진하라

4강이 목표라면 나약한 게 당연하다



내게 제일 중요한 건 결과였다.

다른 사람들의 존경 따위는 생각하지 않았다.


원하는 것은 결과 뿐이었다.


→ 느낀점

기회가 오면 잡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내가 확신할 만큼 열심히 하다보면 기회는 언젠간 오게 되어있다. 열심히 하는데 왜 기회가 오지 않지? 이 태도 또한 가져선 안되는 태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결과를 원한다면 내가 될때까지 하면 된다. 해내고야 말겠다는 의식이 없다면 감사한 마음까지 없다는 말이 콕 찌른다. 역으로 생각했을 때 감사한 마음이 없다면 내가 지금 잘, 열심히 하고있는지 돌아봐야 하는 순간이라는 신호다. 힘이 들어도 힘이 든다고 의식하지 않으려면 그 안에서 행복, 순간의 행복을 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힘들 때도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는 말이 정말 맞다고 생각한다. 잘하고 오래하려면 행복하고 즐거워야 한다. 나는 에고가 참 강한 사람같다. 극복보다는 그냥 해나가는 사람이라는 내 의식을 바꿔나가고 싶다. 목표를 향해서! 위로를 받을 땐 생각해주는 마음과 긍정의 부분을 볼 지언정 타협해서는 안되는데 그 경계가 매우 모호하다. 부족했던 부분을 복기할 때는 실패했다는 감정보다는 팩트로 어떤점이 더 부족했는지 사실만 체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위로의 마음은 받을지언정 합리화는 금물이다. 무조건 긍정마인드가 도움이된다. 긍정마인드로 바라볼 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 세상은 불공평하다는 말이 있는데 정말로 세상이 불공평하다면 나는 어떻게든 그 안에서 살아남고 목표를 이룰 생각만 해야겠다. 내가 핸디캡을 가져도 뭐 어떡하라고? 해낼건데? 이런마인드 쎄지자. 속상해하고 우울해한다고해서 도움되는 것은 없다. 양으로 때려박아야 질이 생긴다. 양이 없으면 질은 소용없다. 그리고 몰입하는 것. 몰입해있으면 길이 생기는 것 같다.



→ BM

감정보다는 팩트만 확인하는 연습하기.




댓글


부티플user-level-chip
24. 05. 09. 09:57

이 책 정말 가슴을 후비죠. 작년에 가장 크게 위로받았던 감독님이죠. 저도 이렇게 80넘도록 멋지고 싶어요. 여전히 열심히 하시는 솔인님...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