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나에게 (5년 뒤 미래일기)

나는 여전히 내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투자도, 간호도 모두 사랑한다. 물론 여전히 노력이 필요하고 마음의 어려움이 찾아오곤 하지만 이제는 거기에 매몰되지 않고 살아가는 중이다.


투자자로써의 나는 작년엔 목표였던 10억을 이루었고, 시스템도 거의 완성되어가는 중이다. 내년에 나를 돌아봤을 때내가 이 자산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인지 매일 고민하고 행동하는 모습으로 살고 있는 나이길 바란다. 나는 돈 그릇이 더 넓은 사람이 되어 원하는 목표를 이룰거다. 지금도 잘 해왔으니 앞으로도 잘 할거다. 독서도 여전히 하고있으며 년 50권은읽고 있다. 책은 너무 소중하다. 이제는 책을 걸러내는 눈도 제법 길러졌다. 또 이미 기버로써 튜터링은 4년 째에 접어들었다. 동료들과 제자분들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힘이 되어주고 싶은데 내가 힘이 될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있다가도 피드백을 받으면 마음이 벅차오른다.


우리 아이들은 자아가 생기기 시작했다. 자기 표현이 늘어나서 육아가 힘들지만 생각해보면 너무 소중하다. 이시간들은 절대 다시 돌아오지 않을거고, 아이들에게 앞으로의 인생의 밑받침이 될 시간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넘 귀여우니까 소중하다. 우리 부모님들도 이런마음이셨을까? 나 돌아보니 진짜 불효자였구나… 연락은 숨쉬듯이 드리고, 진짜 잘 챙겨드리고 싶다. 그리고 투자하겠다고 이리저리 다니던 나를 지금까지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미울 때도 있고 투닥거릴 때도 있지만 이렇게 좋은 사람의 근간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더 많은 시간 보내요 우리.


운동은 이제 즐겁다. 삶의 일부이다. 아니 생존하기 위해서 한다. 가족들과 더 질 높은 시간을 보내고, 내 하루를 질 높게 보내기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다. 운동을 안하면 아프다 이젠.



비전보드에 썼던 것 처럼 내 목표는 이루어져 가는 중이고, 내 계획은 너무 많이 이루어져 있다. 나는 이제 내가 오랫동안 꿈꾸었던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목표에 한발 다가가기위해 모색할거다. 처음 비전보드를 작성 했을 때 처럼 너무 설레인다. 그리고 나는 또 잘 해낼거라는 걸 믿는다. 홧티잉.


댓글


이삼칠user-level-chip
24. 01. 13. 00:43

잘 해내셨고 잘 해내실 것 같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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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주user-level-chip
24. 01. 29. 23:02

솔인님 돈그릇이 더 넓어졌고, 운동도 즐거워졌고.. 무엇보다 10억달성과 시스템 완성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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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user-level-chip
24. 01. 31. 23:25

기버 솔인님 성공적인 29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