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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7기 선빵필승]

23.09.25

무엇인가를 배울 때는 항상 원리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월부 유튜브만 듣던 나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강의를 듣는 것은 약간의 부담이었다.

강의료를 지불하는 것만큼의 가치가 있을까?라는 고민으로 외면해왔었다.


그러던 중 무슨 생각이었을까. 아 그냥 한번 들어볼까? 라는 생각으로 강의료를 결제했다.


약 40만원이라는 돈이 누군가에게는 적은 돈이겠지만 현재 육아휴직 중인 나에게는 결제하기 쉽지 않은 금액이었다. 하지만 내가 이제까지 (비록 유튜브지만) 월급쟁이 부자들 tv에서 봐왔던 너바나님이라면 수강생들의 수강료의 가치를 존중해주실 분이라는 것을 믿고 강의를 결제했고 강의료 이상만큼의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열반스쿨 기초반은 저환수원리 라는 부동산 투자의 원리와 투자를 할 때 멀리 가기 위해 필요한 함께함의 가치까지 가르쳐주는 부동산 투자의 인문학 강의였다.


그 동안 유튜브를 통해 어렴풋하게 배웠던 내용의 조각들이 하나 하나 연결되어 맞춰지는 기분이었다.


너바나님의 강의 1강 때를 되돌아보면 숲과 나무를 볼 줄 알아야 한다고 했는데 투자에서 이 메타인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신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한다. 너무 흔한 표현이지만 물고기 잡아 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고 내가 그것을 체득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게 된 강의였다.


모든 강의가 유익했지만 마지막 강의 마지막 시간에 해주신 말씀이 가장 뼈 아프게 다가왔다.

현재의 나는 육아휴직 중으로 아기때문에 이런 저런 제약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투자를 멈추고 있다는 수강생이 바로 나겠구나. 그런데 이런 식이면 정말 투자 공부하기 좋은 시기 절대 오지 않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부자가 되는 것은 고통스럽지만 가난하게 사는 것은 더 고통스럽다는 말씀을 듣고 내가 열심히 살지 않으면 내 아이가 고통스럽게 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지금의 내가 뼈를 깎는 고통을 견뎌야 내 자식에게 그 고통을 넘겨주지 않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에 다시 한번 의지를 다질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정말 정말 쉽지 않지만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것은 나를 드러내고 쇼잉하는 것이다.

사실 수익률 보고서, 임장, 임장 보고서 다 두렵지 않은데 제일 두려운 것은 나를 드러내는 것이다..ㅠㅠ...

그 흔한 SNS도 안하는 나지만 그래도 너바나님이 하라고 하면 해야지 어쩌겠나 ㅎㅎ

그래도 나는 참 좋은 사람이니까 내가 가진 장점을 남과 나눌 수 있도록 더 노력해봐야겠다.

사실 이 수강 후기도 공유가 되는지 몰랐다가 알게 되서 약간 부끄러웠었는데 조금 더 나를 드러내고 표현해야 겠다는 의지로 이렇게 후기를 남긴다.


중꺽마.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은 마음이라고 낙숫물에 대돌 뚫듯 한 발짝 한 발짝 우직하게 나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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