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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용용맘맘맘, 너나위,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클래식블루스입니다.
기대하던 내마중 1강을 오늘에서야 완강했어요. 역시 너나위님 강의는 명불허전이네요.
지난 달에 실준반 마직막 강의를 너나위님이 피날래를 장식하고,
내마중에서 이어 들으니 아주 친숙한 느낌이 들었어요. ^^;;
사실 이전 내마중이 수도권 중심으로 강의를 한다는 소식에 듣게 되었어요.
아직 부린이고 앞마당은 실준반 통해서 수도권 지역에 막 1개를 하게 된 마당인지라,
서울로 직행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실준반 선배님들이 내마중이 좋겠다는 조언을 듣고 듣게 되었죠.
1강에서 너나위님은 내집 마련을 서울에 하는 것 이전에 '집이 가지는 가치'에 대해서 많은 시간을 할애했어요.
물론 강의는 무주택에서 1주택을 갖고자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였지만,
너나위님이 강조하는 수강생들의 마인드셋은 투자자의 관점을 가지고 가자는 것이라 보여졌어요.
왜냐하면 특히 지금이 전체적으로 부동산이 저평가된 시기이기도 하거니와,
기왕지사 내 집을 마련하겠다고 한다면 자산이 불어나는 투자가 되어야하지 않겠느냐는 것이죠.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집이 가지는 가치를 과거 24년간 부동산 추세로 잘 설명해 주셨어요.
특히 PIR의 의미와 PIR을 기준으로 지난 부동산 추세를 설명하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단편적인 추세분석일지 모르지만, PIR이 의미심장한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새로왔어요.
한마디로 집을 잘 산 시기는 '평균 전세가율 보다 전세가율이 높고, 평균 PIR 보다 낮은 PIR일 때'라고
방점을 찍어주셨죠. 아주 쉽게 잘 이해가 되는 맥락이었어요.
아울러, 현재 인구 변화 추세를 고려해서 내 집이라면 자산이 늘어나는 지역을 선정해야하고,
같은 지역이라도 인구가 증가하고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환경으로 가야한다는 점도 잘 알려주셨어요.
내 집 마련을 위한 7단계와 단계별 방법을
실질적으로 거주와 투자를 분리하는 관점에서 실감나게 강의해주셨답니다.
사실 거주와 투자를 분리한다는 것은 말이 쉽지 실제 실행하기가 쉬워보이지는 않았습니다만,
제가 처한 상황이 그렇게 해야하는 상황이라서 마치 저에게 하는 말 같았죠.
나이가 먹으니까 좋은 안정적인 환경을 버리고 전/월세로 다시 간다는 것 자체가 쉬울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하지만, 제 생각 이상으로 너나위님께서 이러한 의사결정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서 여러 사례를 잘 보여주셨죠.
그럼에도 무리한 투자, 성급한 투자는 금물이고, 역전세와 같은 부동산 경기와 정책에 따른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도 매우 강조해 주었답니다. 투자규모 예산판단도 대출을 낄 경우 감내 할 범위로 해야하는 것 등
세세한 부분도 잘 짚어주셨어요.
강의 중간에 또한 마지막에 이번 1주차 과제에 대해서 과제 템플릿에 직접 작성하시면서
서울 내 14개 구에 대한 시세리스트 작성법을 상세히 알려주셨어요.
이 과정에 왜 필요하고 중요하지도 말입니다. 사실 처음하는 저로서는 상당히 부담되는
과제로 다가옵니다만, 앞서서 먼저 하셨던 선배님의 노하우가 담기 템플릿에
또한 활용법까지 듣고 나니 안 할 이유가 없는 작업 같습니다.
끝으로 강의후기 및 질문 사례를 읽어주고 마무리하시던 너나위님. 끝내 눈물을 보이시더군요.
저와는 약간의 세대차가 나지만 본인이 X세대로써 위/아래로 낀세대로 세대공감이 가능하다는 말.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도 많이 공감이 갔어요.
사실 이번 달에 해외출장도 있고 이 강의를 들어야 할까? 완강 가능할까? 과제는 어떻게 하지....
고민이 많이 됐습니다만, 안하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입니다.
처음에는 혼자 재테크하는 아내와 눈높이를 맞추고자 나도 공부 좀 해볼까 했는데,
벌써 월부 오리지날 강의를 3개째 가고 있네요.
기왕지사 발을 디딘 거 이판사판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해볼랍니다. 그것도 잘. ^^;;
성투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너나위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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