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돈의 속성 독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7기]

  • 24.05.13

<중급반 독서 후기 작성 과제>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의 속성

2. 저자 및 출판사: 김승호/스노우폭스북스

3. 읽은 날짜: 2024.05.10

4. 총점 (10점 만점): 10점/ 9점


STEP2. 책에서 본 것


[p21 복리의 비밀]

#복리를 적으로 만들지 말자 #복리다 투자보다 더 중요

 결국 복리를 내편으로 만드는가, 적으로 만드는가에 따라 재산의 정도가 달라진다. 복리를 내편으로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복리에 대한 이해다. 투자자가 복리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부를 다룰 자격이 없다. 복리는 투자 자체보다 더 중요하다.


[p33 리스크가 클 때가 리스크가 가장 작을 때다]

#리스크에 대한 철학적 접근

 리스크의 특성 중 하나는 과거 사례가 미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패턴을 찾는 사람들은 새로운 미래, 아직 일어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다. 새로운 일이 벌어지면 이 상황을 과거의 일과 묶어 다시 해석할 뿐이다. 그러나 언제나 세상에는 역사에 없던 최악의 상황이 일어난다. 그리고 투자 세계에서 이를 대비하지 않는 사람은 사라지게 되어 있다. 또한 리스크는 정기적인 모습을 가진 채 비정기적으로 나타난다. 그래서 리스크를 이해한다는 건 패턴과 분석에 의한 가정이 아니라 리스크에 대한 철학적 접근이라고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욕심은 리스크를 낳는다.


[p46 경제전문가는 경기를 정말 예측할 수 있나?]

#예측투자 #모른다고 생각하자.

모를 때가 아니라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틀렸을 때가 위험하다. 심지어 그런 사람은 자신의 예측이 틀린 것이 아니라 이번에는 운이 나빴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르면 모른다고 생각하면 사람은 조심하고 경계하며 만약을 준비하게 된다. 알 수 없다는 것을 알 때, 우리는 개별 투자 자산이나 회사에 대해 깊이 공부하고 정보를 모을 수 있다. 또한 그 사실 관계를 확인해서 사람들이 아직 보지 못한 것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이 다른 곳으로 갈 때 반대로 갈 용기를 가진 사람만이 시장보다 성공할 수 있다.


[p95 가난은 생각보다 훨씬 더 잔인하다]

#자원 분배 책임

현대 경제사회의 틀 안에서는 자유를 얻으려면 막대한 돈이 필요하다. 안정된 직장으로는 부족하다. 사업체는 수시로 변하고 어떤 대기업도 5년앞을 내다보지 못한다. 삶의 가치를 유지한다는 것은 지금 이 순간 뿐만 아니라 내 인생 전체에 걸쳐 이뤄져야 한다. 그러므로 내 남은 미래 전체에 자원을 분배해야 하는 책임이 나에게 있다.


[p226 사업의 PER는 얼마인가]

# PER 높은곳으로 자산배치 #생활수준을 낮춰야

자신의 직업이나 사업에 PER가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PER가 높은 쪽으로 본인의 수입을 옮겨놓아야 한다. 노동에 투여되지 않고 생긴 고정적인 정기 수입이 자신의 진짜 수입이기 때문이다. 수입은 높지만 낮은 PER를 가진 직업이나 사업체를 가진 사람은 자신의 생활 수준을 바꿔야 한다.


[p268 길을 모르겠으면 큰길로 가라]

# 리스크가 이익보다 더 중요

부동산에 대해 완벽한 자신이 생기기 이전에도 로케이션 중심으로 구매했을 때에는 크게 실수한 일이 없었다. 투자를 할 때는 항상 두 가지 문제를 놓고 고민한다. 돈을 버는 것이 중요한 것인가, 손실을 피하는 것이 중요한 것인가에 관한 문제다. 수익과 손실 회피의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다 둘 다 놓치는 게 현실이다. 자신이 모르는 것과 제어할 수 없는 것을 줄여가는 것이 최고의 투자가들이 늘 하는 일이다. 리스크를 너무 줄이려다 보면 평균 성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실수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남들의 평균이익보다 내 이익이 적다고 해서 빈털터리가 되지 않는다. 한번 발생하면 빈털터리가 될 실수는 절대 하지 마라. 한번 낙오되면 절대 이 시장에서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책을 읽고 난 후 새롭게 깨닫게 된 점을 적어보세요[

1.쉽게 얻은 돈은 그만큼 쉽게 나를 떠났다. 공부도 제대로 하지 않고 주식투자를 하여 목돈을 번 그 순간은 기분이 좋고 목표에 더 명확하게 다가선 듯 했지만, 오히려 그만큼 목표로 가는 길을 늦게 만드는 길이었다. 그걸 깨달은 시점은 이후에 계속 그와 같은 방법을 (가볍게 투자하여 빠르게 한번에 큰 목돈을 만드려는 투자) 찾아다니고 있는 나를 발견했을 때이다. 한심했다. 그 길로 단타를 접었었다. 책을 읽고 나니, 왜 내가 그랬었고, 그 돈들은 그 뒤로 다른 경위로 어떻게 쉽게 사라졌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그 돈은 질이 좋지 않았고, 결국 내게 오랫동안 머물 수 있는 돈이 아니었던 것이다.

2.현재까지 부채가 전혀 없다는 김승호 회장님의 말씀에 깜짝 놀랐다. 특히 부동산은 모두 현금으로 사두었다는 말이 레버리지를 일으킨 후 다 갚았다는 것인지, 그냥 현금으로 매수를 했다는 것인지 정확치는 않치만 문맥상 현금으로 그냥 건물들을 샀다는 뉘앙스다. 솔직히 레버리지라면 질색을 하는 내가 레버리지의 맛을 한번 본 후, 극대로 늘리기 시작했었다. 모두들 좋은 부채는 마음껏 내라고 전문가들이 권유했고 성과가 나자 믿었다. 그래도 빚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난 내 기준에서 극대로 늘려 놓은 것이 남보다는 퍼센티지가 더 작았기에^^;;; 하락장에서, 사업위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같다. 책에서 리스크 부분을 읽을 때마다 김승호 회장님은 전문가들보다 훨씬 더 보수적으로 말하시는 것이 느껴진다. 물론 개인적 트라우마가 사업스타일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라 하면서 좋은 부채를 이용하라고 말씀하시지만, 후회까지 하시는 것 같지도 않고 그렇게 했기에 성공하셨던 부분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최근 금리인상 기조이기에 계속 추가투자 대신 레버리지를 꽤 줄이고 있었지만, 다시한번 레버리지 상황을 가족과 점검할 필요성을 느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책 내용 중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점을 작성해보세요. 적용할 점은 구체적일수록 좋아요!

1.일어나자마자 기지개를 켠다.

2.자고 일어나 이부자리를 잘 정리한다.

3.아침 공복에 물 한잔을 마신다.

4.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난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책을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책 속 문구’가 있다면 적어보세요

(P. 41)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려 하면 안된다.


댓글


찬찬리치
24. 05. 14. 00:44

꽃샤슴님 독서하시고 이렇게 멋진 후기까지 남겨주셔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워낙 디테일하게 그동안의 투자여정을 남겨주셨네요. 지금의 경험은 미래에 큰 부로 다가올거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