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리윰] 독서후기_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사사키 후미오)

  • 24.05.14


1. 책을 읽고 본 내용을 써 주세요.

[key message] 단순하게 물건을 버리는 것이 아닌 '진정한 나, 진정한 삶'을 찾아가는 과정을 설명한 미니멀리스트의 생각과 삶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미니멀리스트가 되는 방법, 장점, 변화, 행복에 대해 설명해준다.



누구나 처음에는 미니멀리스트였다

필요한 물건은 전부 갖고 있으면서도 내게 없는 물건에만 온통 신경이 쏠려 있으니 조금도 행복하지 않았다. 저것만 손에 넣으면 나는 행복해질 수 있는데, 저것이 없어서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만 들었다.



물건은 왜 점점 늘어나기만 하는가?

우리는 원하던 일이 이루어지면 금세 그 상황에 익숙해진다. 익숙해진 일은 점점 당연한 일이 되고, 당연한 일은 이내 싫증이 난다. 5만 엔짜리 반지를 받았다고 해서 1만 엔짜리 반지를 받았을 때보다 다섯 배 기쁘지는 않다. 기뻐서 웃는 얼굴의 입꼬리가 다섯 배나 더 올라갈 리도 없을뿐더러 기뻐하는 표정의 지속 시간이 다섯 배가 되는 것도 아니다. 물건의 가격에는 한계가 없지만 사람의 감정에는 한계가 있다.

물건의 가치가 자신과 동등해지고 심지어는 자신의 주인이 되어버리는 현상에 대해 한번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예전에도 그랬듯이 물건은 단지 도구일 뿐이다. 누군가의 시선을 위해 존재하는 물건이 아닌, 자기에게 필요한 물건만 소유하는 것이 이런 현상을 막는 길이다.



인생이 가벼워지는 비움의 기술

버릴 때는 버리는 물건만 생각하지 말고 그 덕분에 얻을 수 있는 장점에 눈을 돌리자. 버릴 때는 잃는 물건보다 얻는 것에 더 집중하라. 사람들은 현재의 상황을 그대로 유지하며 편안함을 좇으려는 경향이 있다. 줄이고 싶다면 줄이고 싶은 그 마음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라.

당연한 이야기지만 물건을 갖든, 갖지 않든 당신은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물건에 둘러싸여 있을 때는 소중한 물건을 버리는 행위가 마치 자신의 중요한 일부가 잘려나가는 일인 듯한 기분이 든다. 하지만 물건은 자신이 아니며, 물건을 줄였다고 해서 자신의 가치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물건을 줄인 후 찾아온 12가지 변화

자신에게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면 모든 메시지가 자신을 향해 날아오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 메시지에 하나하나 마주하자면 시간은 부족할 수밖에 없다.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물건 때문에 마음이 흐트러지는 시간, 이 시간도 줄여야 한다.

'시간의 여유'는 행복으로 직결되는 반면 '물질의 풍요'는 그렇지 않다. 느긋하게 시간의 여유를 느끼는 것은 행복에 꼭 필요한 조건이다. 의지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계속하지 못한다. 의지가 아니라 단순히 습관으로 만들면 될 뿐이다. 특별히 다짐하는 의식조차 없이 자동적으로 움직이게 만드는 것은 습관이다.

타인의 생각은 어떻게 해도 증명할 길이 없다. 증명할 수 없는 일에 계속 얽매여 있겠다면 어쩔 수 없다. 남의 시선이 두려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지 못하는 게 안타까울 따름이다.



행복은 느끼는 것이다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믿는 것들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아무리 좋은 일이 있어도 비참한 일을 당해도 행복은 그 사람의 기준에 따라 다르게 느껴진다. 행복에 관한 다양한 조사에서 나온 결과, 자신의 행동으로 바꿀 수 있는 행복은 40퍼센트나 된다.

행복은 정상이나 목적지 같은 형태가 아니다. 그래서 행복해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순간적으로 느낀 행복에도 금세 익숙해지고 당연한 일상이 되고 말기 때문이다. 행복은 그때마다 '느끼는' 수밖에 없다. 우리는 바로 지금부터 언제든 행복을 느낄 수 있다.




2. 책을 읽고 깨달은 내용을 써 주세요.


정말 필요해서 샀었는지?

이거 저거 사들이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내 주변을 둘러봤을 때 정말 필요해서 산 물건은 몇 개 안되는 것을 깨달았다.

광고에 나와서 (책에서는 결핍된 부분이 광고로 보이면 혹해서 산다고 하는데, 맞는 것 같음)

주변 지인들이 써봤는데 좋다고 하니까

저 물건을 가지면 멋진 사람이 될 것 같으니까

등의 이유로 물건을 사들였다.

책을 읽는 중간에 하루라도 빨리 한가지만 실천해보자 하고 옷정리를 했었다. 택도 안뗀 채로 옷장에 쳐박혀있던 옷(왜 샀는지 의문이다, 예쁘지도 않고 이제는 맞지도 않..ㅎ)을 처분하면서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

정말 이 물건이 나에게 필요한지 곱씹으면서 물건을 사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그리고 지금 집에 넘쳐흐르는 물건들을 잘 분류하고 처분해봐야겠다.



행복은 목적지가 아닌 매순간 느낄 수 있는 것

'이걸 하면? 이걸 먹으면? 이걸 사면? 이게 되면?' 내가 행복해지지 않을까

언제나 행복해지기 위해 조건을 달고 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매 순간순간에서 행복을 찾고 의미를 찾고,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집중하고 나에게 집중하고. 그렇게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것에 더 집중하며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할 부분을 써 주세요.

정말 쓰레기 : 버린다

이건 쓰레기일까? 쓸만할까? : 구분 후 당근에 팔거나 버린다

옷 : 한번 더 정리하자. 분명 미련넘치게 다시 박아둔 것이 있을 것.... ㅎㅎㅎ

지금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감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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