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12기 9래도 1어나 임장하조_버터팝콘] 지방기초반 2주차 부자대디님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내 자산을 팝콘처럼 불리고싶은 버터팝콘입니다.

강의 후기에 앞서 이번주는 일찍 강의를 수강한 저 자신을 먼저 칭찬해주고싶습니다ㅎㅎ

2달간 강의를 들으면서 이렇게 빠르게 이번주차 강의를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저는 주로 토요일날 임장에 다녀오면 일요일은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는 시간으로 온전히 활용했는데요

그동안은 반나절만 임장을 했기 때문에 체력이 남아서 그렇게 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지난주, 지방에 자주 내려갈 수 없기에 처음으로 풀타임임장을 했는데요,

일요일에 강의를 들으려고 했는데 강의에도 과제에도 선뜻 집중이 되지 않았습니다.

너무 체력이 바닥이어서 하루를 풀로 낼 수 있는 귀중한 요일임에도

과제도 강의도 아무것도 끝내지 못한채로 일요일을 끝내게되었습니다.

강의를 다 듣는것 자체는 시간을 투자하면 되는 부분이라서 어렵지 않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끝내고 임보도 완벽히 써야한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조급해져서

강의 내용이 잘 들리지 않고 끝나는 시간에만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멘토님들의 지역분석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스케줄관리를 잘 못한 댓가로 날려버리는 바보같은 짓을 하고나서..

이번주는 꼭 임장을 다녀오기전에 강의를 끝내고 나머지 시간은 온전히 임보에 시간을 쏟으리라 다짐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이번주 태풍소식으로 오늘 재택으로 업무를 할 수 있는 날이었는데요,

아침 루틴을 끝내고 업무가 시작하기전, 그리고 끝난 후

원래라면 출퇴근 이동시간으로 썼을 시간들을 활용해서 강의를 모두 들었습니다.

마음이 여유로우니 강의에도 더 집중할 수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강의는 꼭 오픈된날 +2까지! 임장 다녀오기전까지 듣겠다는 다짐을 하며

이제 진짜 강의 후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부자대디님이 분석해주셨던 B 지역은

사실 제가 이번 지기반 수강에서 2지망으로 꼽았던 지역입니다.

제 직전 임장지가 수도권 학군지였기에

지방에서 다섯손가락 안에 꼽히는 학군지인 B지역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싶은 마음에 선택하였는데요,

지금 임장지가 더 궁금해서 2지망으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부자대디님이 설명해주시는 지역분석이 더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특히 흥미로웠던 부분은 B지역이 산에 둘러싸인 지형이기 때문에

그런 지형적 특성이 집값에 반영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공부하면서 계속 금액적인 부분을 보다보니

부동산 투자는 지역적인 특징을 강하게 반영하는 것이라는 부분을 많이 잊게 되는데요,

부자대디님이 그런 지형적 특성을 짚어주시면서 가격과 연결을 해주시니까

아직 투자자로써 그 지역을 가보진 않았음에도

해당 지역의 가격형성 이유가 한번에 와닿았습니다.

또 부자대디님은 계속 꼭 투자를 해야한다는 말씀을 강조하셨는데요,

실제 멘토님은 그 지역을 첫 임장하실때 다녀왔지만

실력이 부족해서 투자할 수 없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도 이번에 지방에 임장을 다녀오면서 계속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지역이 모두들 싸다고 말씀주시는데,

내가 실력이 부족해서 실제로 싸다는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

제가 가진 앞마당은 이제 이 지역을 고작 두 번째로 만들어나갈 뿐이고,

심지어 특징도 상이한 수도권 경기 지역이라 내 안에서 비교할만한 지표가 없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싸다고 생각하는 시기에 기회를 잘 잡아서 실제 투자로 이어지려면

앞으로도 앞마당을 늘리는 활동을 지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나가고

또 꾸준한 비교평가를 위해 진짜 실제 투자를 연결짓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월에 열반기초를 들으면서 투자에 관해서 1도 모르고 세웠던 1호기 목표는 올해였는데요,

임장 조금 다녀보다가 가격에 맞는걸 사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안일하게 잡았던 목표였습니다.

너무 조급하게 확신없는 투자를 하지 않게 하기위해

올해 말부터 늦어도 24년 6월전까지는 꼭 1호기를 해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실제로 비교가 가능한 임장지를 계속 늘리는 작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부자대디님 앞으로의 투자생활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시는

좋은 강의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