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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 10억 달성을 위한 부자 마인드 갖는 법
월부멘토, 밥잘사주는부자마눌, 양파링, 잔쟈니, 주우이

이번 게리롱튜터님의 강의를 통해 저환수원리를 다시 다져볼 수 있었습니다.
월부를 처음 시작할 때 배웠던 투자 기준이고, 설명을 들었을 때 수익률을 빼고는 이해하기에 어렵지는 않았기에
제가 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다만 이번 강의에서 각각의 투자 기준들이 가지는 심화적인 의미를 공부함으로써
제가 제대로 알고 있던 게 아님을 알 수 있었고, 게리롱님이 장난반 진심반으로
팔뚝에 저환수원리를 새기신 것처럼, 저도 이번 기회에 제대로 제 머리 속에 새기고자 합니다.
갭투자와 저희가 하는 가치 투자는 확연하게 다른 겁니다.
가치와 상관없이, 즉 미래에 대한 밑그림 없이 그저 현재 들어가는 투자금만 보고 들어가는 게 갭투자라면
부동산의 가치가 무엇으로 이루어지는지 알고, 그 기준에 따라 직접 발과 눈으로 확인하고
보고 들은 것들을 기록하고, 그렇게 쌓인 지역과 단지에 대한 데이터들을 비교해서 가장 좋은 것을 픽하는 게
우리가 하는 가치 투자입니다.
'얼핏 들어보면 당연히 그렇게 해야되는거 아니야?' 라고 할 수 있지만
이렇게 하는 사람은 소수입니다.
하지만 배웠다고 하는 저 같은 사람들도 실제 지역을 분석하고 단지를 선별할 때 보면
저평가라고 위장한채, 갭투자자와 같이 단순한 투자금에 주목할 때가 많습니다.
이런 저의 오류들을 강의를 통해 집어낼 수 있었습니다.
환수원리 또한 이와 같이 각각이 가지는 본연의 의미들을 알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배들은 어떻게 투자하는지 A-Z까지 프로세스를 배웠습니다.
분임부터 매임 및 매물 털기까지 실제 튜터님이 하시는 모든 과정을 들었는데
들으면서 들은 생각이 '투자 프로세스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고 오히려 단순하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뭔가 그들은 나와 다른 비법이 있겠다고 생각할 때가 종종 있었는데
그들도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그들은 그것을 멈추지 않고 오래 지속했다는 것이 저와 다른 부분이었습니다.
투자 방법론은 1~2년만 공부하면 누구나 습득할 수 있는 기술적인 부분이라고 합니다.
다만 이것을 지속해서 실전 투자와 연결 짓고, 목표한 자산을 이루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5년 10년
계속 이어나가는 것이 결국 핵심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의 실력은 결국 앞마당의 갯수로 귀결된다는 것이
정말 맞는 말일 수 밖에 없습니다.
마지막 웨이크보드의 비유를 통해
현재 제가 일상에서 느끼고 있는 밸런스적인 문제들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투자 공부를 시작하면서 제가 가진 에너지와 체력이 유한하다는 것을 많이 느낍니다.
정해진 에너지의 절대량은 똑같은 데, 신경써야되는 것이 한 가지 더 늘었다보니 (그것도 익숙하지 않고 난이도도 있는)
버겁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그 과정 가운데 회사와 가정에 이전보다는 에너지 투입량이 자연스레 줄어들게 되고
투자 공부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회사와 가정에 풀 때도 있었던 거 같습니다.
삐그덕 삐그덕.. 하나씩 잘못되고 있는 신호들이 느껴지고 거기에서 스트레스를 또 받으면서
악순환이 돌 때도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서 성장하려면 이렇게 일상에서 불균형이 일어나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고, 대신 너무 과몰입하지 않음으로써 가정과 회사의 밸런스도 한번씩
툭툭 신경 써줘야 된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결국에 제가 성장하고 이것을 통해 근로 소득 이상의 수입을 만들고 싶은 게 저의 1순위 목표이기 때문에
일상의 불균형 또한 저의 목표를 위해서는 넘어야 되는 하나의 산이었던 것입니다.
도미노를 쌓으면서 팽이도 같이 돌려야 되는 게임.
이 게임을 승리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되는지 나름의 방향성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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