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용용맘맘맘, 너나위, 자음과모음

열반 기초와 내마중 중급반 1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부동산, 특히 아파트의 가치 평가 기준에 대해서 알게되었다.
50이 되어 돌이켜보면
지금 열심히 수강하시는 20대, 30대, 40대 보다
어찌어찌 서울에 태어나, 학교 다니고, 직장 다니고, 결혼을 하다보니
서울의 다양한 구에서 살았던거 같다.
결혼 하기 전까지 30년은 동대문구(전농동, 휘경동, 장안동)에서 살아서, 지금의 동대문구를 생각하면 또 한참 새롭게 느껴진다.
결혼해서 약 7년은 동작구
언덕과 골목이 많은 동네에서 (시아버님의 철저한 자기중심적 사고.ㅋㅋㅋㅋ. 본인은 차로 이동하시니까) 처음 살아봤다.....정말이지 처음에는 길치인데다, 언덕과 골목에서는 처음 살아봐서 집을 찾지 못해 고생도 하고, 다니는 길로만 다녔던 기억이 난다.
그 후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 그 언덕과 골목 빌라에서 벗어났다.
남편은 평생을 평지에서 살아보지 못한 기억, 나는 처음 언덕과 골목에서 살면서 불편한 점.....
아이가 집 밖에서 놀지 못하는 그런 추억을 남기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시댁과는 멀지 않은 같은 동작구 내,
보라매공원을 끼고, 초품아 인 곳에서 다시 5년 (지금 생각해도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준 곳)
하지만, 워킹맘에 사내 아이들 둘이 초등학교에 입학하자, 엄마들의 모임, 등쌀 등등이 버거웠다.
버겁다고 생각한 순전히 나의 개인적인 문제로~~탈출 결심
시부모님과 합가를 결정하면서
관악구 봉천동, 좋은 아파트이지만,
드림타운이나 벽산과는 다른 학교를 배정 받는 곳,
조금은 엄마들로부터 자유로운 곳으로 이사해 10년을 살고 있다.
직장은 주로 광화문, 안암동, 그리고 지금은 서울 북부 끝자락에서 일을 하고 있으니~~~~
지금까지 몇 개 구에서 살았는지.......
그런데 더욱 신기한 건 이번 2주차 수업을 듣기 전까지도 서울의 각 구마다 입지 평가 기준이 다르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 나의 무지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정말 운이 좋게 현재 아파트에서 살게 되었을 정도니.......
다행하게도, 운이 약간(?) 좋아서 현재의 가치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주차 강의를 통해, 서울에 내집마련이든 투자를 하고자 하려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25개 각 구에 대한 가치를 알고,
가장 적합한 아파트를 마련해야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2주차에서 배운 구별 가치 평가 기준과 1주차에서 배운 시세 트레킹을 통해 나의 경제적 자유에 한발 가까이 가도록 힘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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