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국 어디든 발로 뛰는 투자자 험블입니다.
발로 뛴다 시리즈의 첫 지역으로
어디를 갈까 굉장히 고민이 많았습니다.
고민끝에 정한 지역은 바로..
경기도 최대 규모의 학원가가 있어
경기 서남부 지역의 대표 학군지인 이 곳
경기도 최초의 ACRO가 들어온 이 곳
월판선/인동선 등 교통호재가 예정된 이 곳
바로 평촌 신도시 입니다!
🏠 이 글을 읽으면 이런 점을 알 수 있어요!
최근 강남 옆세권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급격한 가격 상승을 보여주는 화제의 지역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가장 먼저
평촌 랜드마크의 지각 변동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까 합니다.
지난 겨울 평촌을 떠들썩하게 했던
화제의 분양소식이 있었습니다.
경기도 최초의 하이엔드 브랜드 ACRO
평촌 아크로베스티뉴의 분양소식이었는데요.
평촌 분양가가 15억이라고..?
라는 논란이 많았던 화제의 단지입니다.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전용 84m²기준 경쟁률 5:1을 넘기며
분양에 흥행하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평촌이 15억이라는
심리적인 허들이 높아서일까요.
계약률 42%라는 아쉬운 결과를 보여줍니다.
주변 시세대비 비싸다는 점
입지가 조금 아쉽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였는데요.
당시 평촌의 주요 학군지 랜드마크 단지들과
주요 신축 단지들의 가격대에 비하면
15억이라는 분양가가 높게 느껴진 것은 사실입니다.
더불어 후분양 단지라 잔금 납부까지
기간이 촉박하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 후분양 단지의 특징은?
하지만 교통이 상당히 중요한 입지가치인 수도권에서
4호선 범계역 도보 5분인 이 단지의 입지가
조금 아쉽다는 점은 의아했는데요.
왕복 8차선의 경수대로로 인한 단절성
아직은 어수선한 호계동 인근의 환경
이 두 가지가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지도로만 보기에는 명확하게 판단할 수 없어
제가 직접 아크로베스티뉴에 다녀왔습니다!
호계동 인근의 환경이 아직은 어수선하다고 하여
밤 늦은 시간의 분위기를 느껴보고자
9시가 넘은 시간, 범계역에 도착했습니다.
아크로베스티뉴로 가려면
범계역 7번 출구로 나가야 하는데요.
7번 출구로 나가니 조그마한 공원과 함께
경수대로로 향하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밤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유동인구가 적지 않았고
공원이 주는 안정감도 분명 있었습니다.
왕복 8차선의 경수대로는
어느 정도 단절감을 느낄 정도로 넓은 도로였지만
생각보다 신호가 길어서 무리없이 건널 수 있었습니다.
길을 건너 단지 정문으로 향했습니다.
확실히 평촌 신도시에 비해 아직은 단지 주변이
어수선하다는 느낌을 바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크로베스티뉴가 입주하고 나서
주변 인도도 정비 되었고
근린생활시설, 공공보행로 등 인근의 정비가
활발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9시 35분 범계역에서 출발했는데
정문 앞에 도착했을때는 9시 42분이었습니다.
보통 성인의 걸음으로 걸었는데도 7분밖에 안 걸렸네요.
역과 가장 가까운 102동은
도보 5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아크로베스티뉴는 확실히
범계역 초역세권 단지라 할 수 있고
밤 늦은 시간에도 위험하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웅장한 단지 정문에 비해
아직까지 정문 주변 환경도 조금은 어수선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단지에 들어선 순간
주변의 어수선한 환경을 잊을 정도로
확실한 안정감을 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1,000세대가 넘는 규모의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치고는
조경이 압도적이진 않지만
고급스러운 자재를 사용했다는 것은
충분히 느껴집니다.
(특히 미세먼지와 자외선 알림은 신세계네요!)
아크로베스티뉴의 최대 장점인
커뮤니티시설은 딱 봐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집니다.
사우나, 골프장 뿐만 아니라
스카이아크로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아직은 공사중이지만 곧 개장할
평촌 최초의 실내수영장 또한
이 단지의 확실한 장점입니다.
현재 아크로베스티뉴의 호가를 보면
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매물도 많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지금 괜찮은 층 입주 가능한 물건은 없어요.
2층, 3층 아직 남은 물량이 조금 있긴 한데
가격은 분양가 수준이라고 보시면 돼요.
이미 좋은 층들은 다 완판되었고
입주 가능한 물건 나오면
연락 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평촌 인근 A공인중개사 사장님
인근 공인중개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
현재 아크로베스티뉴 대부분의 물량이
정리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것은 전세가였는데요.
기존 랜드마크인
평촌더샵센트럴시티의 전세가가
7억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아크로베스티뉴의
전세가는 8.5억~10억대를
형성하고 있었고 물건도 많이 없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9억에 거래가 되며
전세 시세도 올라가는 추세임을 확인했습니다.
네.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비싸다고 느껴지는 가격
주변 환경의 아쉬움은 분명히 있습니다만
확실한 역세권 (범계역 도보 5-7분)
평촌 학원가 접근성 (도보 15-20분)
독보적인 커뮤니티 시설 등
뚜렷한 장점이 분명한 단지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랜드마크 단지인
평촌더샵센트럴시티는 지난 시장
전고점 15억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25년 현재
이 단지도 10년차가 되었습니다.
10년차를 맞이한
기존 랜드마크 평촌더샵센트럴시티
초신축 하이엔드 브랜드
장단점이 공존하는 아크로베스티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아크로베스티뉴는
평촌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
오늘은 평촌 랜드마크의 지각변동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 이 글을 읽으면 이런 점을 알 수 있어요!
평촌이라는 지역의 입지가치와
왜 지금 평촌을 투자로 주목해야 하는지에 대해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와우 같이 임장한듯한 생생한 소식 감사합니다! 확실히 아크로라는 브랜드 자체가 주는 메리트와 확실한 역세권이라는 점이 진짜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경기도는 상대적으로 입지독점성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신축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 공유 감사합니다!
도로 단절성이나 단지 내 느낌이 기대보다는 아쉬웠지만 역세권 초신축 단지 아크로베스티뉴! 동안구 랜드마크로 자리 매김 하나요? 발로 뛴다! 흥미로운 글 감사합니다 튜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