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3년안에 골든벨 땡7조] 지기 12기 37조 풍요1901입니다.^^
저는 열반기초반에 이어 지금이 두번째 수강입니다.
첫 강의때 분임을 한다고 만났는데 분임이란게 뭔지 몰랐는데 모른다는 말도 못하고 단톡방에서 한참을 보고 있던 기억이 납니다.
(분임이 나눠서 임장하고 다시 만난다는 줄 알았음;; 나눠서 다니면 나는...어떻게 해야하나 잠깐 걱정함...>.<)
지기반도 기초반이라서 (중급레벨인지 나중에 알게됨) 신청한 진정한 쌩 of 쌩초보 월부인입니다.
부자대디님의 2주차 강의를 이틀만에 다 듣고 리뷰를 쓰려는데...
그냥 간단히 '좋았다' '도움이 많이 되었다'라고 쓰는건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쌩초보라 월부에 기여할 것은 없지만
여러 튜터님들이 시간과 땀을 들여 얻게 된 좋은 정보를 앉아서 들었으니
그에 대한 예의로 성실한 리뷰로 보답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방투자기초반은 정말 지방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꼭 추천드리고 싶은 강의입니다.
아직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시는 분에게는 더더욱.
아무리 처음 보는 지역이라도 튜터님들과 한번 싹 훑고 시작하게 되면
지역 분석을 훨씬 더 효율적이고 정확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부자대디님께서 이번주 강의해 주신 지역도 '요즘 누가 거길 투자해?'라는 반응이 나오는 곳이지만
현재 그 지역의 장애물을 투자자 관점에서 다시 보고 장점으로 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주셔서
이게 기회구나' 생각이 들어 더 집중하며 재밌게 들었습니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임장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임장잘하는 법/ 지방임장특징 / 앞마당 만들기] 이 내용들은 제가 가장 궁금했던 내용들 중 하나였습니다.
임장...부동산을 전혀 모를 때 누군가 임장을 다닌다고 할때마다...
'아 저 사람들은 투자에 왜 저렇게 적극적이야? 투기꾼 아냐?' 부정적인 시선으로 봤습니다.
부동산에 조금 관심이 생겼을 때...제게 임장은 넘어야 할 아주 큰 산 같았습니다.
10만보를 걸었다/찜질방에서 잤다/가족을 뒤로 하고 주말에 매주 나왔다
이런 이야기들이 '임장'이란 것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구나 두려움을 갖게 했습니다.
작은 전자제품 하나를 살때도 가서 만져보고 리뷰 찾아보고 다른것과 비교하고 하는데 피땀흘려 번 내 돈 몇 천이 들어가는데
'~카더라' 이야기 만으로는 살 수 없는게 당연지사.
하지만 나를 저렇게 갈아 넣을수 있을까? 라는 의심이 이 부분에서 가장 크게 생겼습니다.
임장이라는 게 대동여지도 그리러 다니는 게 아니고 분석을 해 놓고 가서 눈으로 확인하는 작업이라는 것.
[분위기임장-단지임장-매물임장]
임장 단계마다 얼마나 잘 준비하느냐에 따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고 거기에도 많은 노하우와 팁이 있다는 것.
세세하게 자세히 알려주셔서 막막했던 두려움이 조금 걷히고
'저래서 임장을 해야하는거구나, 저렇게 하는거구나, 저렇게 하다보면 나도 투자할 물건을 고를 수도 있겠다'
아주 조금은 희망이 생겼습니다.
앞마당, 앞마당...도대체 앞마당이란 무엇인가. 조커 내놓 듯 앞마당을 몇개 만들었다 말씀들 하시는데
저거 도대체 어떤 경지에 이른 분들인가...여기서 초보 월부인은 또 한번 손톱을 물어뜯고 있었습니다...
부자대디님은 광역별 대표구 시작해서 마무리 시점에 비교구 훑고 해당권역 중소도시 가보고...
이렇게 광역시별로 조금식 넓혀 가다보면 주요지역도 훑어보고 비교지역도 같이 보면서 보는 눈을 넓힐 수 있다.
중간에 수도권도 하나씩 하다보면 수도권에 기회가 왔을때 그 기회도 잡을 수 있다. 말씀해주셨습니다.
손품, 발품 팔아서 찾아 내야 할 것은
단순한 저평가 물건을 찾거나 누구나 좋아할 1등 물건을 찾는게 아니라
내가 투자할 수 있는 것 중에서 1등을 찾는 것!
이라는 말씀에 형광펜 쭉~
또한 강의 중 시세 그룹핑하여 트레킹 하는 정보가 참 찬신했습니다.
시세 트레킹을 하면서 위계가 바뀌는지 한 눈이 점검할 수 있어서 좋은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트레킹을 해봐야겠다 생각이 들어 메모해 두었습니다.
너바나님의 열기반 강의를 들으면 비전보드를 그리고 구체적 계획을 세울때도 가슴이 두근거리며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이제 난 어떻게 하면 되지? 막연한 불안감은 남아있었습니다.
솔직히 지금 제가 모든 것을 갈아넣을 준비가 되었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기반 2주차 강의를 듣고 나니 '아~ 이렇게 하라는 대로만 하면 되는구나, 이걸 따라하라는 거구나'
구체적인 그림이 그려지니 불안감이 걷히고 그래 해보자 자신감이 조금 생겼습니다.
불 같이 따라 붙을 수는 없겠지만 성실하게 따라가 보겠습니다.
나름 성실하게 리뷰를 써보려고 했는데 진심이 전해진지 모르겠네요.
강의해주신 부자대디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와~풍요님 다음엔 우수과제되는거 아니에요? 후기 장인이셨네요? 아~~ 난 이시간 까지 완강을 못 했는데 풍요님 후기보니 부끄러워집니다. 아자아자 이텐션 그대로 마지막까지 가보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