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2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7기 13조 헷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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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있는 물건을 싼 구간에 잘 모아서

충분히 비싸질 때까지 잘 지켜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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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지금 해야 할 행동을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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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일상의 불균형을 가지면서 균형을 잡는 것

몰입하되, 과몰입하지 않기

열기때 너바나님을 통해 저환수원리를 처음 접하며 투자의 원칙을 배웠습니다.

이번에 게리롱님의 강의로 저환수원리가 적용되는 실질적 투자의 기준을 알게 되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실은 가치보다 싼 가격이라는 것이 비교평가 할 때는 좀 막연해지곤 했습니다.

가치 있는 물건을 가치보다 싼 가격에 산다는 말이 왜이리 반가웠는지요~

투자의 본질은 같은데 그 속 뜻을 이해하는데는 아직 한참 멀었나봅니다 ^^;

갭투자자와 가치투자자의 비교도 참 감사했습니다.

투자금이 곧 갭을 말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었거든요.

나의 정체성이 갭투자자가 아니려면 가치와 가격을 볼 줄 아는 투자자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투자사례로 상세히 알려주신 환금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저환수원리에서 사실 상대적으로 가볍게 여겼던 부분이기도 하거든요.

장기적으로 가져가는 거라면 굳이 매도시점까지 생각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마음에서 말이죠.

하지만, 매도시점까지 고려했을 때 투자할 물건의 더 좋은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때론 원금보전이 되지 않는 상황을 맞닥들일 수도 있지만,

이 또한 가치를 잘 보았다면, 제 가치를 찾을 때까지 잘 보유해서 원금을 절대 잃지 않는 대응법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끝으로

시간이 없는 워킹맘투자자로써 일상의 불균형 속 성장을 하면서 일상을 챙기는 것은

'도미노를 쌓으면서 팽이를 돌리기' 라는 말씀에 너무도 공감이 되면서 이해받는 시간 같아 감사했습니다.

비록 투자에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더라도 끝까지 가보겠습니다.

아이들은 한 해가 다르게 성장하며 독립의 길을 가고 있고,

회사에서도 달라지는 위치에 따라 개인 시간을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며,

내가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투자자로써의 케파도 늘것이라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