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지방투자 기초반 - 내 종잣돈 2배 불리는 소액 지방투자 방법
월부멘토, 권유디, 잔쟈니,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언제나 즐겁게 투자하고 싶은 연제입니다 :)
이번 지기반 3강은 권유디님의 C지역 강의로
권유디님을 처음으로 만나보는 강의이면서
현재 저의 임장 지역을 다루는 내용이라
정말 기다려졌던 강의였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강의 내용 중에
C지역에 대한 비중이 크진 않다고 느껴져서
강의 초반에는 좀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강의를 다 듣고 나서 생각을 정리해보니
투자자 관점으로 어떻게 단지를 봐야 하는지
투자자의 자세와 봐야 할 본질에 대한 내용들이
특히 기억에 더 남는 것 같습니다.
투자와 관련된 권유디님의 생각과 경험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강의 내용 중에 3가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데
그 중에서
첫번째는 투자는 '저평가+투자금+리스크'
이 세 가지가 어느 정도 만족이 되면 된다는 말씀!
많은 사람들이 너무 '저평가'에만 매몰되어 있는데
'어느 정도' 저평가 되어 있고,
내 투자금 안에 들어오며,
리스크가 아예 없는 투자는 없으니
리스크가 크지 않다면(대응할 수 있다면) 투자해도 된다!
저평가라는 기준이 가장 중요하긴 하지만
결국에는 3가지의 조건이 균형을 이루는 게
가장 좋은 것이 아닐까?
나는 지금까지 어떤 기준으로
임장 지역을 선택해왔고
투자 매물을 리스트-업 했었는지
나 역시도 저평가에만 매몰되어 있었던 건 아닌지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두번째는 지역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흠집이 아닌 본질을 봐야 한다는 것.
'신형 소나타보다 흠집난 페라리'가 더 낫다.
이거 정말 띵언...
중요하지 않은 흠집에 매몰되어
중요한 본질을 놓치면 안된다는 것.
나 역시도 작은 흠집 하나에 이건 이래서 마이너스!
저건 저래서 좀 별론데? 했던 지난 날들이 떠오르면서
아.. 그동안 나도 잘못 생각했었구나!
또 다시 뼈 두들겨 맞고 반성의 시간...ㅎㅎ
그리고 C지역 내 OO군에 대한 편견으로
임장 할 생각 1도 안하고 있었는데
그동안 여러 강의들에서 편견을 버리라고!
그렇게나 강조하고 강조하셨는데
저는 또 편견을 갖고 C지역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편견으로 그 지역을 판단하지 말고,
흠집으로 그 단지를 판단하지 말고,
본질을 봐야한다!
지난 조모임에서도 조원분들과
임장의 본질에 대한 대화를 나눴었는데
오늘 강의에서도 본질에 대한 말씀을 하시니
이토록 중요한 본질이란게 무엇일까?
좀 더 깊이 있는 고민을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역 내 수요가 어디에, 어떻게, 왜? 형성되는지
투자자는 그 본질을 봐야한다는 말씀을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성장은 '선형'이 아니라 '계단형'이라는 말씀.
누구나 빠르게 투자하고 열매를 수확하고 싶어하지만,
부동산 투자는 오래 지속할 수 있는 힘이 중요하기 때문에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
좋아질거란 희망보다 과정에서 행복을 찾아야 한다는 말씀이
정말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5년 전만 해도 우리와 같은 자리에 있었다는 권유디님,
지금 우리가 겪는 모든 과정을 튜터님도 겪으셨기에
투자자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와 마인드에 대해
진심어린 말씀을 해주실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고기를 잡아다주는 게 아닌
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주신 권유디님의
진심이 물씬 느껴지는 강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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