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 등기 7기 딱 좋은 5늘 날씨조 문차] 히어로가 다 모여서 한 달 빡세게 살아본 이야기이자 후기이자 과제

안녕하세요!

내집마련중급반 7기 5조 문차 입니다.

생애 첫 오프라인 강의 였습니다.

월부에서 강의를 듣고 임장을 시작한지 딱 1년 5개월차

돌이켜보면 퇴근 후에 강의 들으면서 피곤하다는 이유/핑계로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했고

1.2배속으로 듣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일까.

임장에 가서 강의 이야기를 나눌 때 기억이 안나는 부분도 꽤 많았어요.

자책도 쬐곰 되고. 담 달에는 강의 안듣고 지금까지 강의들 정리와 복습도 좀 하면서 내 것을 만들어야 겠다 싶다가도 이 환경 안에 있어야 강제적으로라도 해낸다는 걸 느낀 순간부터는 "에라모르겠다" 심정으로 그냥 계속 강의 수강했습니다.

다릅디다. 확실히. 오프라인 강의가.

일단 오프라인이니까. 1.X배속은 뭐 당연히 불가능하고. 200% 제공 이런것도 없으니까

지금 내가 집중 안하고 잠깐 딴짓해버리면 다시는 들을 수 없으니까 엄총엄총 집중해서 듣게 되데요.

게다가 강의 시작 전이나 끝난 후에 강사님들이 직접 질문에 답도 해주시니 더할 나위 없이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투자라는게 수학공식처럼 딱 떨어지는 답이 나올 수 없기에, 결국 내가 실력을 키워서 내 스스로 흔들리지 않는 결정을 내리는게 정답이겠구나 했습니다.

당신들은 누구시길래...평일 오후에 강의 수강을...

오프라인 강의다보니,

조원들의 텐션은 말도 못했어요.

다들 각자의 삶과 빡빡한 시간 안에서도 평일 오후를 할애해서 공부를 해나가는게 진짜 대단 또 대단했고요. 강의 때 만나고, 임장 때 만나고, 강의에서 듣다가 궁금한 아파트 보러가는 번개 쳐서 만나고. 빈번한 만남 속에서 풍성한 대화를 나누며 위로도, 지식도, 에너지도 받았습니다.

(쑤우이 조장님 사진 좀 레버리지 하겠습니다)

이전과 다른 몰입감. 조 텐션. 그 안에서 바뀐 나의 행동

강의도 몰입감 쩔어. 매 주 튜터님들께 질문드리고 답 받아. 주말 주중 할 것 없이 조원들과 임장가.

이런 업그레이드된 환경 덕분에, 마음의 벽이 있었던 매임.

나는 정말 잘할 자신이 있어(!) 라는 생각에 되려 더 안해버렸던 매임!

그걸 매일 했습니다.

차-암 희안하지요~ 그냥 다같이 열심히 하니까 저도 열심히 했어요.

전전날에 부동산에 전화 돌려서 동네 분위기 좀 익히고,

친절하신 부동산 사장님이시면 예약 잡아달라고 요청드리고,

퇴근하고 호로록 가서 집도 보고 동네 브리핑도 받고.

아,

이거 이렇게 해나가는구나

요렇게 쌓아나가는거구나

이런 식으로 입체적 이해를 더하는거구나

막

탁 탁탁 머리에서 소리 나면서 느낌 오더라구요.

덕분에 후회없는 24년 5월을 보냈습니다.

실제 만남의 횟수가 적어서 느므 아쉬웠지만, 조모임 때마다 정말 좋은 미소와 부드러운 말씀 안에 딱딱히 담겨있는 인사이트 정말 좋았던 라보엔젤님. 친해지고 싶어요.

누구보다 모범생같은 느낌이지만 알고보면 과제 땡땡이 많이 쳐서 놀래버렸던, 하지만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해나간 그야말로 대나무 성장속도 강과장님. 월부 안에서도 회사에서도 부장님으로 꼭 승진하세요.

잘뛰G 멤버답게 날씨에 따라 변화무쌍한 트레이닝 컬렉션을 선보여주시고 저와 함께 평일 임장, 그것도 삼성산주공아파트라는 역사적인 현장에 동참해주셔서 어찌나 감사했는지요 최단미님

덕업일치. 이런 분들이 이 나라 의사 변호사 전문직 똘똘이스머프들 길러주시는구나 라는 생각 들어서 좋기도 했고,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을 보여주셔서 유난히 더 기억에 남는 탠주식님

강남하면 떠오르는 그 이름. 다시 컴백하셨지만 공백기간 전혀 안느껴질 정도로 차분하게 하나하나씩 해내가시는 모습 그 자체가 에너지이자 힘을 주셨던 방향7님

청일점이라는 엄청난 매력에 막 코칭을 받고 왔다는 것이 더해져서 차은우급의 인기를 조 안에서 받았던, 설명 한 번 시작하면 미니 강의처럼 다 나누어주시던 스스다님

당장 담달 주말에 서울역에만 가면 마주칠 것 같고, 지방에서 진짜 큰 건 한 건 해낼 느낌이 나고, 느낌과 느낌이 더해져서 강남에 집 하나 시원하게 사버릴 느낌의 한페이지님

일단 조장으로 매 주 조모임도 이끌고 임장 루트도 그리고 과제도 독려하고 자꾸 닷컴과 카페 그리고 MZ세대를 엠제트세대라고 읽어대는 문차님의 오타도 빠짐없이 고쳐주고 이끌어주신 쑤우이 엠브이피 조장님

그리고

간만에 후회없이 한 달간 재미있게 살아낸 문차님에게 칭찬을 듬뿍 드립니다.

우아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