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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돈버는 독서모임 - 부의 전략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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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자본주의
저자 및 출판사 : EBS 자본주의 제작팀, 정지은, 고희정 지음 / 가나 출판사
읽은 날짜 : 2025.05.25~6/5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자본주의 # 금융 # 소비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자본주의의 사전적 의미는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자본이 지배하는 경제체제'이다. 아담 스미스의 , <국부론>에 묘사된 자유로운 시장경제 체제, 즉 자본주의에 우리는 지금도 살고 있다. 우리는 과연 자본주의를 제대로 알고 있을까? 자본주의의 작동원리, 경쟁은 어디에서 생겨났는가? 인류가 경험했던 그 어느 체제보다 엄청난 부의 생산능력을 보여준 자본주의 세상에서 우리는 모두 행복한가?
정지은 프로듀서 :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92년 EBS에 입사하여, 12년 방송된 EBS다큐 프라임 <자본주의>로 한국방송대상 대상, 국무총리 표창 등 10여개의 상을 수상
고희경 작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과학교육을 전공.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세상, 어떤 삶을 물려줄 것인가를 깊이 고민하며 <자본주의? 집필.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글을 쓰고자 한다.
2. 내용 및 줄거리
PART 1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 돈은 빚이다
'물가는 유동적이다'라는 전제 -> 물가는 오를 수도 있지만 내릴 수도 있다고 여기는 것 : 우리가 자본주의에 대해 착각하는 것 중 하나 ! 자본주의 세상의 현실에서는 절대로 물가가 내려갈 수 없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 돈의 가치 하락 -> 물건값 상승
물가가 오른다 -> 돈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의미
100억이 1천억이 되는 효과 : 은행이 창조해낸 결과물 !
우리나라의 통화량 증가 그래프와 물가 상승 그래프를 보면 두 곡선이 거의 일치하고 있다. 이것은 통화량과 물가가 어떤 상관관계를 맺고 있는지 아주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이처럼 통화량이 증가해서 화폐가치가 떨어지고 물가가 오르는 경제현상을 우리는 통화팽창, 즉 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결국 자본주의의 경제 체제는 '돈으로 굴러가는 사회'가 아니라 '돈을 창조하는 사회'라고 해야 보다 정확할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가장 핵심에 바로 '은행'이라는 존재가 있다
원자재 가격이 오르는 것 역시 돈의 양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물가가 오르는 근본적인 원인은 소비가 늘어나기 때문도 아니고, 기업들이 더 많은 이익을 취하기 때문도 아니다. 그것은 바로 은행 때문이며, 은행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자본주의 시스템 때문이다.
내가 대출 이자를 갚으면 누군가는 파산한다 : 의자 앉기 놀이 = 은행 시스템에서의 이자
FRB는 민간은행이다 : 정부도 돈을 빌린다
달러 : 기축통화 (기준이 되는 돈) 위안화? -> 13년도 이 책이 발행되었을 당시에도 위안화의 기축통화에 대한 부분이 나온다. 24년인 지금도 달러 이외 기축통화로 거론되는 화폐로는 위안화가 계속 나온다. '11년이 지난 지금도 기축통화로 위안화가 되지 않았다는 것은 앞으로도 그럴 것 이다'로 단정 지을 수 있을까? 30년 뒤는 장담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 (물론 그렇다고 위안화에 투자할 생각은 없다 )
PART 2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 금융지능은 있는가
재테크 -> 맙소사 13년에도 이 용어가 있었다. 그때 나는 뭘했지 ?
재테크로 제일 많은 돈을 번 사람은 바로 은행이다. -> 지금은 주식거래를 위한 증권사와 코인 투자를 위한 코인거래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은행이건 증권사건 특정 상품에 대해 많이 판매 해야 되는 기간이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특정기간 동안 이 상품을 많이 판매해야 된다는 할당이 떨어진 거예요"
은행도 다 알지 못한다 : 은행원도 금융상품을 다 모른다 -> 브릭스 펀드, 홍콩 ELS, 저축은행 사태 ( 친구가 직접 겪은 부산저축은행 파산 사태), 크레디트스위스(한때 주식이 있었으나 이 이전에 팔았음) 은행 파산 과 UBS 운영 통합 등등
은행은 그저 기업일 뿐이다. 금융상품을 팔고, 그것으로 수익을 올리면 되는 회사일 뿐이다
은행을 너무 믿어서는 안 된다. 모든 상품은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란 사실을 인식하고, 그 상품의 수익률과 함께 위험성에 대한 설명도 반드시 들어야 한다. 모르면 묻고, 이해가 될 때까지 질문해야 한다. 그것이 '자신의 이익을 먼저 추구하는 은행'과의 공정한 거래 법이다.
저축은행 VS 저축 은행 -> 차이를 알기는 거의 불가능 한다. !!
은행이라는 이름을 붙여주니까 은행과 혼동하고 많은 돈을 맡겨도 문제가 없을 것이다 착각하게됨
금융지능이 있어야 살아남는다
금융 사고 발생 시 그 위험성이 개인의 부담으로 돌아온다. 금융 덕분에 위험해지는 것이 아니라 금융 덕분에 풍요로운 생활을 학기 위해서, 이제는 사람들이 금융의 기본 원리를 얼만큼 알고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해 졌다.
->증권사 직원도 이해하지 못하는 본인회사의 상품을 파는 실정에서 일반인들이 스스로 금융상품을 파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이해하지 못한 상품은 이해가 될때까지 질문학고 이 상품의 위험성을 알려달라고 요구해야한다.
외국의 경우 독립재정상담사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금융상품 제공자(보험회사, 은행 등)를 대신해서 금유상품을 팔 게된다. 이러한 제도가 도입된 이유는 그융시장이라는 미로에서 소비자를 돕기 위함이다. 금융투자의 대부분은 장기투자이다. 25년 후 받을 연금이 좋은지 나쁜지, 알수 없고 반품도 할 수 없는 상품이라면... 비참한 노후가 기다리고 있을 것임은 자명한 사실인것 같다. 이런 일을 도외주는 사람이 독깁 재정 상담사이다.
국내서 금융 자문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은행 등에 소속된 금융 자문들로서 소속된 회사의 상품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된다. 규제 장치를 국가에서 보완하여 전문성을 입증 할 수 있는 자격증과 상담사들의 의무를 충실하게 이행 하고 있는 지를 알 수 있는, 투명성이 보장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여 고객-편안한 노후를 바라는 국민-에게 안전한 금융 환경을 만들어 주는것이 시급하다고 생각된다.
PART 3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 : 소비는 감정이다
소비를 강요당하는 사회
각종 마케팅, 광고 ...
소비도 습관이다'
선호 개발, 즉 무엇을 좋아하게 만드느냐, 그 다음은 습관화를 시키는 것 -> 어릴 때 부터 저축을 시작하여 습관이 된다면 ...
어린 시절부터 광고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청소년기에 접어들면서 광고의 논리와 메시지를 그대로 내면화 하면 소비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구축해 가는 과정을 겪는다.
합리적인 소비라고 생각했던 행동들이 ,사실은 어린 시절에 형성된 습관의 산물로 소비하게 된 것, 부모의 상당수가 아이들의 영향에 의해 소비하고 있다는 것은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했던 놀라운 비밀 중의 하나이다.
여성은 판매자와의 감정적 교류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관계지향적 소비'를 한다는 점.판매자와의 감정적 교류에서 나약한 모습을 보인다. 사람이 마음에 들면 단골이 되어 오랜 관계를 지속하고 계속 소비를 한다. -> 나에게는 빵집 ㅠㅠ
요즘은 연관검색이나 내가 검색한 물건과 유사한 물건을 계속 웹에 노출 시켜준다. 이미 구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자 기기, 기술의 발전이 마케팅과 접목되어 광고에 자의든 타의든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이것은 소비로 이어지게 만드는 것 같다. 필요하지 않았던 물건에 '필요한 이유' 를 찾게 만드는 것 같다.
마트의 '시식'->뇌신경과학과 연결됨. 음식 등의 냄새 -> 감각 자극 ->허기를 느낌 -> 음식 뿐아니라 더 많은 상품을 구매하게 됨. 몸에 갈망이라는 감각을 심어 놓기 때문
소비자 : '필요한 것을 구매하는 사람'이 아니라 '필요하지 않은 것까지도 소비해 자본주의의 잉여생산물을 떠맡는 사람' <-첨단기술, 과학, 고도의 심리 기술, 유명인을 내세운 광고
매일 결정하는 대부분의 것들이 뇌의 무의식에서 일어난다. 원하는 이유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구매를 한다.
충동구매는 여기서 일어난다. 그래서 뇌과학을 활용하여 신경과학과 마케팅을 결합한 뉴로 마케팅이 생겨남.
-> 나의 무의식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소비 과정을 이해하면 나의 소비를 통제 할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마케팅의 꿈은 브랜드가 되는것
-> 가방을 사는 것이 아니라 에르메스를 사는 것, 애플(아이폰, 커피숍 테이블에 놓여진 맥 북)
소비 : 생존소비, 생활소비, 과소비, 중독소비
소비는 결코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지 않다. 소비는 감정에 의해 더욱 영향을 받는다. 슬픔, 불안, 우울, 외로움이 소비를 더 부추기며, 외적 요인인 신용카드가 뇌의 고통을 덜어주어 더 많은 소비를 유발한다. ->신용카드 정리
내 안에 감춰진 소비를 부추기는 많은 감정을 돌아보고, 소비가 아닌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한 새로운 노력이 필요한다. 자본주의 사회를 살면서 행복하고 싶다면 소비에서 행복을 찾기 보다는 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맺음에서 답을 찾아야 할지도 모른다. 내 안의 감정을 관찰하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개선에서 스스로의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 그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다.
PART 4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 : 새상을 바꾼 위대한 철학들
금융위기는 반복해서 일어난다.
기축 통화인 달러를 찌어내는 FRB는 지금도 여전히 민간기관이며, 미국 정부는 FRB에 의뢰를 해야만 미국 지폐인 달러를 만들어낼 수 있다.
호황-위기/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호황 불황의 순환/경기순환
아담스미스-1776-국부론 : 보이지 않는 손이 ㅇ우리의 경제를 이끈다
칼 마르크스-1867-자본론
케인스-1936-고용,이자 및 화폐에 관한 일반이론/유효수요이론 -거시경제학-정부가 규제해야 한다
하이에크-1994-노예의 길-신자유주의-시장을 믿어야 한다
-> 자본주의를 수정하고 변화 시키면서 '모두가 함께 잘살 수 있는 자본주의'를 만들어가야 한다.
-> 만들 수 있을까? 만들어야 하나? 누가? 모두 절충 되어 어우러져야 하는게 아는가 싶다. 아니면 또 다른 이론의 탄생 ???
PART 5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누구를 위한'자본주의가 되어야 하나?
행복 : 자신이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기회 -에릭 매스킨-
어떤 종류의 자본주의를 원하는지 ?
자본주의가 지닌 문제의 가장 본직적인 면 : 소득의 불균형
경제가 성장하면서 발생한 소득 대부분을 최상위 계층이 독점 -> 이 책이 쓰여진 2013년에도 그랬고 2024년인 지금은 더 심하다
소득ㄱ이 증가해도 행복은 정체된다 - 리처드 이스털린
'소비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1)고소득층의 소비2)저소득층의 소비 -> 가난한 자의 주머니를 채우면 소비가 촉진된다
우리나라 전국 가구의 소비성향을 보면 하위 20%가 가장 높다->없으면 더 아끼고 절약할 것 같았는데 그렇지 않구나...
복지의 목적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를 지나서 생산적이 되도록 돕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 - 데이비드 케이 존스턴-
간디-7가지 악덕
철학 없는 정치 : 국가를 망하게 하는 첫번째 이유다
도덕 없는 경제
노동 없는 부
인격 없는 교육
인강성 없는 과학
윤리 없는 쾌락
헌신 없는 종교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다 !
3.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내가 자각하지도 못하게 스며들어 있던 자본주의사회에 대한 생각할 부분을 던져줬던 것 같다. 회사에서 받는 '따박따박'들어 오는 월급에 가려져서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나의 소비, 금융, 저축, 보험, 세금 등등 곳곳에 연결되어 있었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책을 읽으며 금융 문맹에 가까웠구나 하는 것을 자각하지도 못하고 살고 있던 나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 왔다. 지금이라도 금융 문맹에서 벗어나 광고, 선전,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위기감을 조성하는 뉴스 등에 휘둘리지 않고 나의 중심을 세워 준비를 잘 해서 앞으로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준비를 해야 겠다고 생각된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2013년에 발간된 이 책은 24년인 지금의 상황과도 다른 듯 닮아 있는 부분이 많은 것 같다.
2013년에는 코로나를 예측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이 2024년에 재 발간 되었으면 담게 될 것임에 틀림 없을 것 같은 코로나를 겪으며 흘러 넘치는 통화 량을 어떻게 해석하고 지금의 경제 상황과 미국과 중국의 상황을 어떻게 풀어서 해석했을지 너무 너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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