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중 7기 73조 해피큐짱] 마지막 조모임 후기

온라인으로만 이야기 나누고 마무리 했을 수도 있는데 마지막 조모임은 오프라인으로 모였습니다

심지어, 조장님은 멀리 지방에서 오셔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새벽 기차를 타고 서울까지 와 주시는 열정을 보여주셨어요.

아직 분임 안 해 본 분도 계셔서, 간단한 분임 경험 겸사겸사 오프 모임을 가져,

분임은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오전에 딱 3시간 걷고 마무리 했습니다.

조장님이 한땀한땀 그려주신 분임 지도, 저도 그냥 졸졸 따라다니기만 하면 하나도 기억에 안 남는 걸 알기에

전날 부랴부랴 지도를 그때로 따라 그리고, 딱 분임할 지역만 지도 쳐다보며 단지 하나하나 찍다 보니 벌써 이대입구 도착!

온라인 조모임에서도 워낙 개인별 다양한 이야기를 해 주셔서 흥미로웠는데,

오프로 뵈니 아마 하루 종일 같이 있어도 이야기가 끝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모두 공통적으로, 조모임이 아니었다면, 강의 듣기도 힘들었을 거라며,

몇몇분은 각자의 상황으로 강의도 듣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하시는데,

그 와중에 강의와, 조모임, 그리고 과제도 어떻게든 해 보시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에, 또 한번 자극받고 오는 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마포구도 갔다 왔는데 정리 안하면 내 기억은 안드로메다로 갈 것을 알기에 대충이라도 기록 해 둡니다.

이렇게 정신 없던 5월도 여차여차 조모임 덕분에 강의도 듣고, 새로운 지역도 가 보면서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을 더 확장 시켜 봅니다.

아직 강의 복습이 남았는데, 너나위님 강의 복습하러 GOGO 해 봅니다.

매번 강의 들을 때는 뭐가 그리 바쁜지, 도대체 여유가 없어 보이는데 그래도 함께 하는 조원분들이 있어, 끝까지 올 수 있었고, 그래서 내심 <이번 달에는 강의 좀 쉴까...>하던 마음도 퇴장 시켜 봅니다.^^

함께 해 주신 73조 인세 조장님과 조원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