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기 19기 46조 리보플라빈] 3주차 강의후기

  • 24.05.28

3주차 강의 총평

#불안 #조급함 #기다림 #안정


사실 지금 껏 강의를 들으며, 이처럼 충격을 받은 적은 없었다.

월부 환경에 들어온 지 오래 되지는 않았지만, 그간 만나본 강사님과는 달랐다.


내마기 - 열기 - 열중 - 실준 그리고 지기


그 동안 내가 배웠던 건,


조급해 하지 마라, 서두를 필요 없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지 속도가 아니다.


내 투자 범위에 들어오지 않아도 보세요.


이 외에도 월부에는 많은 가르침과, 멘토들의 조언이 있었다.

그런데, 이 강의를 들으며 그 간 내가 배우고 행동하며 바꿔갔던

인식들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것만 같았다.


뭐지?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더욱 조급해지는 불안과,

빨리 속도를 내야할 것만 같은 불편함, 그간 해왔던 게 부정되는 듯한 느낌마저 들기도 했다.


그런데, 지기에서 그간 A~C 지역분석 강의를 다시금 복기해보면서

부동산투자란 지역별로 다르게 보아야하고 심지어 생활권 단위에서도 달리 접근해야 할만큼

부동산 투자라는 것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을 다시 떠올렸다.


3주차 강의 또한, 이 지역 시장은 그러한 시기라는 것임을 강하게 역설하시는 듯했다.

이 지역에 어느정도 준비가 되어있는 투자자거나, 이 지역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집요하게 파보라는 메시지 같았다.


강의를 듣는 모두에게 일률적인 메시지를 던진 것은 아니라는 것을 깨닳은 순간,

"그래 내가 아직 준비가 덜 되었는데, 그저 내 사고의 개입 없이 무턱대고 덤비는 것은 무모해" 라고

생각했고,


내면의 목소리에 따라 내 목표를 향해 무던히 한 걸음 내딛기로 마음먹은 순간,

평화로운 안정이 찾아왔고, 불안감을 떨쳐내고 남은 강의를 완강할 수 있었다.


한편, 강의 전체적으로 필요한 부분만 딱딱 짚어서 간결하게 알려주셨고 중간중간 정리도 놓치지 않는 꼼꼼함과,

부드러운 미소 뒤에는 얼마나 힘겹고 어려운 시기를 버텼을지 모르는 악바리 근성과, 노력이 보이는 듯했다.

"아 내가 이 곳을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면 투자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았지만,

이순간 그냥 나는 지금의 나를 받아들이기로했다.


끝으로 강의 후반에 나왔던, 강사님의 지난 5년간의 교훈을 가슴에 새기며,

오랜 투자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늘 방법을 생각하고, 현재에 집중하고 감사하며 살아가야겠노라 다짐했다.




댓글


미스터쥬
24. 05. 29. 23:45

3주차도 고생 많으셨어요 ~~ 4주차 까지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