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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day : 조용히 싸우는 법, 내가 배운 3가지 원칙 계약 당일 아침, 부모님과 함께 부동산으로 향했다. “오늘은 그냥 도장만 찍고 나올 거예요.” 부동산 사무실 문을 열자, 어딘가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월부 수강생분이 상담을 받고 계셨는데 부모님이 제 본명을 계속 부르시는 바람에 괜히 머쓱하게 웃음이 났다..ㅎㅎ 잠시 뒤, 매도자가 들어왔다.
📅 D-1 : 본계약 전날, 드러난 매도자의 정체 혼자 오지 말라시던 부동산 사장님은 몇 번의 계약을 해도 처음이라 왜 그러시냐 이유를 여쭤보니.. “매도자분이 조폭이세요.”라고 하셨다. 그제야 모든 게 맞춰졌다. 얼굴을 한번도 본 적이 없지만 가계약부터 이어진 예민한 반응, 사소한 문장 하나에도 날이 서 있던 말투. 그리고 ‘혼자 오지 말라’던 사장님의

📅 D-2 : 부동산 사장님이 전화를 걸어왔다. “계약날, 혼자 오지 마세요.” 그날 저녁, 부동산 사장님이 또 전화를 걸어왔다. “매도자분이 잔금일 때문에 좀 화가 많이 나셨어요.” 목소리가 평소와 달랐다. 매도자는 이미 가계약 단계에서 2월 중순 잔금에 동의했고, 동의를 확인한 뒤 돈을 보냈는데도 이제 와서 “누가 2월로 하래요? 나는 12월에 이사
📅 D-3 : 가계약 때 합의된 조건을 뒤집기 시작했다!! 본계약 이틀 전, 부동산 사장님이 조심스레 전화를 걸어왔다. “매도자분이 잔금일을 바꾸자고 하시네요.” "????" 매수 후 전세를 새로 맞춰야 하는 집이라, 가계약 전 미리 넉넉하게 ‘2월 10일 잔금일’로 합의했고 매도자에게 “동의합니다”라는 문자까지 확인한 뒤 가계약금을 송금한 건데. 그런데
" 사장님, 지금 사면 오를까요.?" 얼마전 부동산에 갔을때 일입니다. 젊은 부부처럼 보이는 분들이 부동산 사무실에 계셨는데, 이분들은 계약금을 보내는 듯 했고 , 곧 이어 사장님한테 물어봅니다 " 사장님 잘 사는 거겠죠 ? 너무 비싼건 아니죠 ? 사실 이 단지 잘 몰라요 " 사장님이 말씀하셨습니다 " 그럼 ~지금 오를 타이밍 이야 " 집은 오를까봐 사고
"집"이 아니라 "입지"를 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 옛날 많은 분들이 그러셨듯 우리 어머니도 결혼 후 시댁살이를 하며 신혼생활을 시작하셨다. 얼마 뒤 내가 태어났고, 결혼 안 한 동생 다섯, 부모님, 처자식 총 10명이서 (지금은 재개발된) 상도동 낡은 주택 방2개에서 지내기가 너무 비좁다보니 부모님은 어린 나를 데리고 과천 주공아파트로 분가해서 나가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