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용용맘맘맘, 너나위, 자음과모음

마지막 조모임을 하니,
여러 마음이 동시에 몰려왔다.
스스로에 대한 아쉬움과 부족했던 점, 그리고 조원분들에게 고마웠던 것.
다들 각자의 괴로움을 부여잡고
'저전력 모드'로 계속 움직였다는 점에
다시 한번 놀랐다.
월부에서 보낸 3주가 굉장히 많은 것을 바꾸었다는 생각이 든다.
집과 거주에 대한 관점, 삶의 목표와 비전 등
아직은 빈칸이 많은 헐렁한 계획이지만,
앞으로 조금씩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
나에게 칭찬해주고 싶은 점은,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하는 뭔가에 도전해보고
완벽에 대한 강박보다는 완주를 생각하며
'완료' 버튼을 눌렀던 것.
완벽한 집, 완벽한 투자란 없는 만큼,
완벽한 노력도, 완벽한 인간도 없다.
그러니 나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지 말고
이미 충분히, 많이 변한 나를 응원해주기.
앞으로도 월부 동네에
남아 있기를 바라며!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닷
ㅠㅠㅠㅠ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