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차 강의후기 [지방투자기초반 19기 53조 따옹이]

어쩌면 내가 한 평생(?)살아온 이 지역을 게리롱님이 더 잘 알고 계시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지역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짚으며 날카로운 시각으로 요리조리 파고들어 설명해주실 때, 지난달 작성했던 임보에서 궁금했던 점들이 해결되는 느낌이었다.

이 지역에서 말하는 학군지의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없었는데, 그것도 인정하게되었다.

사람들이 선호하는것이 입지요소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 기본 교안대로만 생각하면 잘 못된 판단을 할 수 있으니 투자를 준비할 때는 선호요소를 빼먹지말고 반드시 체크 해야한다.

사실 게리롱강사님이 강의 후반부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3개월, 6개월이 나의 투자 목표였다.

그래서 더 조급하고, 어딜? 얼마일때 해야해? 라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어차피 투자자로 성장할 사람들,

나 또한 투자자가 되기위해 공부하는 입장이니- 긴 호흡으로 시장을 지켜보고, 공부하자.

그렇다면 적절한 기회가 올 것이고 그 기회가 내게 왔을 때는 망설이지 않고 잡는 것이,

성공하는 행복한 투자라는 것을 한 번 더 깨닫게 되었다.

3월, 열기강의 수강할 때 너바나님의 여러분들도 6개월이면 투자 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마음속에 새기고 있었는데, 일단은 보류다. 기간을 정해두지 않기로했다.

눈 앞의 기회를 놓쳤다고 후회하고싶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되도록 길게, 생각하기로 했다. 1년 바짝 공부하면돼, 이런 단기목표보다는 나도 게리롱님처럼 4년정도 공부하면 눈에 보이겠지, 그 때까지 매월 한 발씩만 더 내딛어보자고, 그러는 동안 너무 조급해하지 말자고 또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