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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육퇴후 혼자 컴퓨터 앞에 앉아 강의를 듣는다.
평소에 쓰지 않았던 네이버 지도의 지적평면도, 법정경계, 카카오맵의 임장루트 그리기, 렘블러 사용법까지....너무 익혀야할 것들이 많다.
책 읽을 틈이 나지 않을 만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분임을 다녀와서 몸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밥잘님께서 가르쳐주시는 것은 너무 쉽게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잘 되지만, 실제로 임보템플릿을 작성 하려고하면 어디서부터 뭘 해야하지?? 라는 벽에 부딪힌다.
시간도 많이 잡아먹는 것 같고....
그러다가 강의 마지막쯤, 밥잘님께서 그러셨다.
돈 없어도, 좋은 동네의 좋은 매물들을 보고 1등을 뽑아봐라,
그래야 가격도 익힐 수 있고, 좋은 가치를 가진 것들을 알 수 있게 되니까.
몇 억의 돈이 없기 때문에 마린시티를 가면 뭐해, 보면 뭐해? 1등을 뽑으면 뭐해? 어차피 투자할 돈도 없는데,,,,
이렇게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격을 익히기 위해서라고.
지금 투자할 돈이 없지만, 그 돈이 있다면 투자하고싶은 곳을 찾는 거라고.
그래야 시세를 읽는 눈도 생길거라고.
그리고 그저 묵묵히, 좋은 동료들과 함께, 꾸준히, 의심하지 말고 하라고.
어쩜 모두 다 나에게 하는 말인것 같은지.....
하면서도 의심이 들고, 이 길이 맞나? 생각하고....그런 나를 다시 제자리에 앉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평범한 월급쟁이가 30억을 벌 수 있다.
6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고생했다. 애썼다. 고맙다.
그간 노력해준 것 덕분에 지금 이렇게 다 이루었다.
상상조차 할 수 없지만, 20살의 내가 지금을 알 수 없었던 것 처럼....
60살의 나는 내가 아는 그리고 원했던 모습이길. 바란다.
댓글
모든 것이 처음이기고 특히 임장과 임보는 저에게도 늘 어려운 과제입니다. 항상 적극적으로 임해주시고 가장 많은 질문을 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작년 실준반에 제가 과연 저만큼 의문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했었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따옹이님을 보면서 저역시 더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저를 일깨워주신 따옹이님께 감사함을 느낍니다. 아니,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