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방투자기초반 19기 114조 은하2] 4강 수강 후기

  • 24.06.02

안녕하세요

마지막 지기 강의까지 완강한 은하2입니다.


지난 3주동안은 복습 겸 각 강의에서의 본깨적을 적었는데

마지막 게리롱님께서 말씀하신 '목표'에 대한 부분이 인상깊어서 이를 위주로 작성해볼까 합니다.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비전보드를 만들었고, '순자산 20억 달성'이라는 목표를 나름대로 세웠습니다.

제 목표인 20억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지방임장을 다니고 있었는데


갑자기 일주일 전에, 제가 트래킹하는 수도권 단지에서 정말 싼 매물을 발견했습니다.

지방투자로 굳게 마음먹고있었는데 그 매물을 발견하고 지방투자하겠다는 제 결심이 훨훨 날라갔습니다ㅋㅋㅋㅋ사정상 매물을 놓쳤지만, 그 이후 일주일 동안 그 매물이 맴돌면서 힘들더라구요.


왜 힘들었을까? 곰곰히 생각하다

"내 목표인 20억이 나의 진실된 목표가 아니었다."

"사실 내가 진실로 바라는 건 좀 다른거같아..."


하나하나 복기해보니 나의 진실된 목표는 20억이 아니더라구요.


그럼에도 실준 수강 후 8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월부에 계속 투자 공부를 한 건

현 회사 입사 후 목표 없이 살았던 5년보다

월부에서 사소한 목표들을 세우고, 그 목표를 하나하나 이루며 성장하는 8개월 간의 내 모습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나도 임장이라는 걸 가보고 싶다,

나도 임보에서 결론을 맺고 싶다,

나도 임장팀장 해보고 싶다,

나도 조장 해보고 싶다...

이런 작은 꿈들이 생겨났고, 하나하나 이루다보니 월부에서의 생활이 행복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사소한 꿈들을 이루며 월부에 계속 있긴 했지만

궁극적인 목표가 없다보니 이런저런 사건사고 앞에서 방향을 못 잡고 갈팡질팡했네요ㅋㅋ

지기가 끝나고 6월에 뭘 할지 방향을 못잡았던 것도 같은 맥락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A지역 끝내고 새롭게 비전보드를 세워볼까해요.

남들의 목표를 줍줍한 '순자산 20억'이 아니라

제가 진실로 바라는 목표를 세우고, 다시 흔들리지 않을 수 있게요.


돈 좀 벌어보려고 월부 왔는데 제 인생의 목표를 생각하게 됐네요.

이런 자극 주신 게리롱님과 월부 환경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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