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강의후기 [ 지방투자기초반 19기 9조 동구라미맘]

4강 강의는 게리롱님이 해주시는 D지역의 강의였다.

게리롱님은 각종 기본 템플릿 제작이나 툴 등을 많이 만드셨다고 한다. 처음 뵙지만 내가 월부 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계신 분이셨던 것이다! 툴이 어려운 나에게 한줄기 빛이었던 기본 제공 템플릿이 게리롱님 작품이었다.

너무 감사합니다.

게리롱님의 강의 지역인 D는 투자금이 많이 들어갈 것 같고 너무 멀어서 후보에서 제외되었던 곳인데, 강의를 들어보니 투자자라면 언제든 준비 되어있어야 하는 중요한 지역중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일단 지방광역시 중에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대신 수도권과 지방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어 초보자가 느끼기엔 어렵고 헷갈리기 때문에 지방투자기초반 에서 처음으로 선택하지 않아서 솔직히 다행인 것 같다고 느꼈다.

거기다가 임장 난이도가 매우 높다고 하셔서 (언덕1 언덕2 언덕3 언덕이야기를 계속 들었다) 평지도 잘 못 걷는 나에겐 전문가의 영역 같아 보였다.

나중에 임장이 좀 익숙해 지면 도전 해봐야겠다.

그리고 마지막 강의 영상에서 지금까지 나왔던 모든 지역들을 통째로 마무리 정리 해주시는데 완전 알짜베기여서 다른건 몰라도 이 부분 만큼은 꼭 복습을 여러번 해야 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마인드 관련 강의중 이런 내용이 있었다.

어쩌다 한번 투자하는 사람 vs 언제든 투자 할 수 있는 사람

나는 정말 완벽한 어쩌다 한번 투자하는 사람의 마인드였다. 지금 어디가 괜찮다더라 하면서 꽁무니 쫓아다니고, 아는 지역도 없고, 일단 빨리 투자나 해서 빨리 돈 벌고싶고

완전 내 이야기라 뜨끔 했다. 아니 어떻게 내 마음을 이렇게 잘 알지? 싶을 정도였다..

하지만 후자 (언제든 투자 할 수 있는 사람) 를 하고 싶지만 현실이 그렇지 못할 때

이걸 계속 하는 게 맞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한다.

이럴 땐 초심을 생각해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 해 주시면서 ,투자 공부를 지속 할 수 있는 이유를 찾아내는게 중요하다고 하셨다.

1. 의미 - 게리롱님은 임장보고서를 현물 제본 책을 만드셨다. / 나도 눈에 보이는 것에 약한 편인데 비슷한 방법을 해도 좋을 것 같다.
2. 성장 - 임장이 처음엔 어렵지만 익숙해지면서 점점 늘어감 / 내 첫 임장 2시간이었던게 기억난다. 그땐 그게 굉장하다고 생각했다.
3. 즐거움 - 동료들과 함께해서 즐거움 / 확실히 동료가 있다면 목표보다 더 많이 하게 되고 포기를 하지 않게 된다.

이 세가지의 방법을 나에게 적용해서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는것도 숙제일 것 같다.

여태껏 이유는 단하나 '돈' 이었는데, 이것만으로 동기부여 되기엔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과정중 즐거움과 성취가 없으면 오래 지속되기 힘들다.

마지막 강의라 집중력과 의욕이 많이 저하된 상태였는데도 짧고 강렬한 강의로 즐겁게 들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