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의심리학 독서후기 [열중37기91조_9여운우리들의1번목표이루조 정쪼이]

  • 24.06.05

Story 2.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좋은 경우도, 나쁜 경우도 없다.

- 우리가 행운과 리스크를 제대로 존중한다면 (나의 것이든 남의 것이든) 사람들의 경제적 성공을 판단할 때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좋은 경우도, 나쁜 경우도 결코 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 리스크와 행운은 도플갱어다. 쉽게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까지가 재주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인지 알아내기 쉽지 않다. 이 점은 우리가 돈을 경영하는 최선의 방법을 알아내고 싶을 때 마주치는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다.

- 나는 네가 성공하기를 바라고, 네 힘으로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 하지만 모든 성공이 노력 덕분도 아니고 모든 빈곤이 게으름 때문도 아니라는 사실을 꼭 알아두어라. 너 자신을 포함해, 누군가를 판단할 때는 이 점을 반드시 기억해라.

- 상황이 극히 잘 돌아가고 있다면 다음의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어쩌면 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상황은 좋지 않을 수도 있다. 당신은 무적이 아니다. 행운이 당신에게 성공을 가져다준 사실을 인정한다면, 행운의 사촌격인 리스크의 존재 역시 믿어야 한다. 리스크는 당신의 스토리를 단숨에 역전시킬 수 있다.

반대 방향도 마찬가지다. 실패는 형편없는 스승이다. 똑똑한 사람들을 꾀어내어 자신이 끔찍한 의사결정을 내린 탓이라고 믿게 만든다. 때로 그저 리스크의 가차 없는 현실을 보여주는 것뿐인데 말이다.


Story 2.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

- 현대 자본주의는 두 가지를 좋아한다. 부를 만들어내는 것과 부러움을 만들어내는 것. 아마 두 가지는 서로 함께 갈 것이다. 또래들을 넘어서고 싶은 마음은 더 힘들게 노력하는 동력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충분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삶은 아무 재미가 없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듯이, 결과에서 기대치를 뺀 것이 행복이다.


- 당신이 부자가 되었을 때 다음 네 가지 질문을 던져보라.

하나, 얼마나 더 벌고 싶은가?

둘, 누군가와 비교하고 있진 않은가?

셋, 충분하다고 느끼는가?

넷, 돈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현대 자본주의는 두 가지를 좋아한다.

부를 만들어내는 것, 부러움을 만들어내는 것.

누구도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기억하자. 라스베이거스에서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들어오자마자 나가는 것이다.


Story 4.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 작은 것이 불어나면, 그러니까 작은 성장이 미래 성장의 동력 같은 역할을 하게 되면, 그 출발점이 거의 논리를 거부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비상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너무나 비논리적이기 때문에 무엇이 가능하고, 어디서 성장이 만들어지고, 어떤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 과소평가하게 된다. 돈도 마찬가지다.

- 성공의 진짜 열쇠는 그가 무려 75년 동안 경이로운 투자자였다는 점이다. 만약 그가 30대에 투자를 시작해 60대에 은퇴했다면 그의 이름을 들어본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 사실상 워런 버핏의 경제적 성공은 모두 사춘기 시절에 쌓았던 금전적 바탕과 노년기까지 사업에서 손을 떼지 않은 덕분이다. 그의 재주는 투자였지만, 그의 비밀은 시간이었다. 이것이 바로 복리의 원리다.

이를 다른 식으로 생각해보자. 버핏은 시대를 통틀어 가장 큰돈을 가진 투자자다. 그러나 사실 버핏이 가장 위대한 투자자는 아니다. 적어도 연간수익률 평균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그렇다.

- 사람들은 언제나 최고 수익률을 원한다. 그러나 오랜 시간 성공을 ‘유지’한 사람들은 최고 수익률을 내지 않았다. 그들은 꾸준한 투자율을 보였다.

오랫동안 괜찮은 수준의 수익률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낳는다.

그러니 ‘닥치고 기다려라’. 시간의 힘이, 복리의 힘이 너희를 부유케 할 것이다.


Story 5.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 금전적 성공을 한 단어로 요약한다면 나는 ‘생존’이라고 말하겠다.

- ‘살아남는다’는 사고방식을 현실 세계에 적용하면 핵심은 세 가지다.

① 파산하지만 않는다면 결국엔 가장 큰 수익을 얻는다.

②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한 계획을 세운다.

다양한 방식으로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다. 검소한 생활, 유연한 사고, 느슨한 일정. 생각대로 일이 풀리지 않더라도 만족하며 살 수 있게 해주 는 것은 무엇이든 해당된다

③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면서 동시에 비관적이어야 한다.

- 현명한 낙천주의는 확률이 나에게 유리하며, 중간에 많은 고난이 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균형이 맞춰져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는 믿음이다.


Story 7.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게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 원하는 것을, 원할 때,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능력은 가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귀한 것이다. 이는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 우리가 고려해온 어떤 객관적인 생활 조건보다, 내 삶을 내 뜻대로 살고 있다는 강력한 느낌이 행복이라는 긍정적 감정에는 더 믿을 만한 예측 변수였다.


Story 9. 부의 정의

- 돈이 얼마나 많은지 보여주려고 돈을 쓰는 것이야 말로 돈이 줄어드는 가장 빠른 길이다.

- 돈은 여러모로 참 아이러니하다. 그중 가장 중요한 아이러니는 이것이다. '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 그러나 사실 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부는 구매하지 않은 좋은 차와 같은 것이다. 구매하지 않은 다이아몬드 같은 것이다. 차지 않은 시계, 포기한 옷이며 1등석 업그레이드를 거절하는 것이다. 부란 눈에 보이는 물건으로 바꾸지 않은 금전적 자산이다.

- 사람의 마음속 저 깊은 곳에서는 자산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자유와 유연성을 원한다. 자유와 유연성을 제공해줄 수 있는 것은 아직 쓰지 않은 금융 자산이다. 그러나 ‘돈을 갖는 것은 돈을 쓰는 것’이라는 생각이 너무나 뿌리 깊게 박혀 있는 나머지, 실제로 자산 부자가 되는 데 필요한 제약이 어떤 것인지 보지 못한다. 보이지 않으니 배울 수가 없다.




Story 10. 뭐, 저축을 하라고?

-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없으면 불운이 던지는 대로 무엇이든 수용하는 수밖에 없다.

- 부를 쌓는 것은 소득, 투자수익률과 거의 관계가 없다. 저축률과 관계가 깊다.

- 저축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겸손을 늘리는 것이다.

저축을 당신의 자존심과 소득사이의 격차라고 정의해보라. 그러면 꽤 높은 소득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왜 그처럼 저축을 적게 하는지 알 수 있다.

- 돈으로 살 수 있는 유형적인 것들은 누구나 알고 있다. 반면 무형적인 것들은 헤아리기가 어렵고, 그래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그러나 저축의 뻔한 목표가 되는 유형적인 것들보다 돈이 주는 무형적인 혜택이 우리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데 훨씬 더 가치 있고 큰 도움이 된다.

지출 목표가 없는 저축은 우리에게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며 내가 원하는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 능력을 준다. 생각할 시간을 준다. 내 뜻대로 방향을 바꿀 수 있게 해준다.

저축하는 그 한 푼 한 푼은 다른 누군가가 가질 수도 있었던 미래의 포인트를 나에게 돌려주는 것과 같다.



Story 13. 안전마진

- 실수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대책을 마련해두는 것은 어느 정도의 잠재적 결과를 견딜 수 있게 한다. 버틸 수만 있으면 확률이 낮은 상황에서도 이득을 취할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

- 우리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심지어는 이해조차 할 수 없는 일들(금융 분야의 들쥐에 해당하는 것들)을 위해 저축을 하는 것도 똑같이 중요하다.

- 실제로 모든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위한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다.


Story 14. 과거의 나 vs 미래의 나

- 만약 당신이 장기적 의사결정을 준비하고 있다면 염두에 둘 것이 두 가지 있다.

 첫째, 금융 계획에서 양극단은 피해야 한다.

복리의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나려면 어느 계획이 수년 혹은 수십 년간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 이는 저축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커리어나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다. 끈기가 핵심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의 정체성이 바뀌어가는 경향이 있음을 고려하면, 인생 모든 지점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미래의 후회를 피하고 끈기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이 된다.

직장 생활을 하는 내내 적당한 연간 저축을 유지하고, 적당한 자유 시간을 가지고, 지나치게 긴 통근 시간을 만들지 않고, 적어도 어느 정도의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을 목표로 잡아보라. 이 중 어느 하나라도 극단으로 흐르는 경우보다는 내가 세운 계획을 고수하고 후회를 피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둘째, 우리의 마음이 변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 사람은 변한다. 이토록 흔한 명제를 왜 자신의 투자에는 대입하지 않을까. 장기 계획을 짜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은 목표도, 욕망도 바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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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는것 = 복리의 원리가 작용할 수 있도록 오랜시간 생존하는 것.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 자유와 유연성 > 자유와 유연성을 주는 것은 '아직 쓰지 않은 금융자산' > 저축

저축을 늘리는 방법 = 겸손을 늘리는 것. (저축을 당신의 자존심과 소득사이의 격차라고 정의해보라.)

독립성을 얻는데 중요한 것 = 저축률 > 기대치를 낮추고 내가 가진 것보다 낮은 수준의 생활을 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나에게 기억에 남는 부분을 정리하면

"결국 부자가 되는 것의 기본은 저축이고 , 안전마진을 남겨놓고 안전하게 오래 생존하다 보면 시간과 돈에서 자유와 유연성을 얻을 수 있다" 였다.


열중반에서 4권의 책을 읽으면서 내가 제일 못하는 것 + 꼭 지금 정신차리고 해야하는 것이 "저축"이라는 것을 계속해서 생각하게된다.

내 머리속에서는 '돈을 갖는 것 = 돈을 쓰는 것' 이라고만 생각했고 사실 나는 필요가 없는데도 비전보드를 작성하면서

내가 이만큼의 돈을 벌어서 이렇게 저렇게 사용해야지'만 생각해왔다.

책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과 소비습관으로는 부자가 될수도 없고, 돈을 벌어도 부자로 남을 수 없겠다 싶었다.

남들과 비교하면서 끝없는 욕망을 향해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떤 삶을 살고싶은지 생각하고

미래의 자유와 유연성 (행복)을 위해 겸손(저축)하게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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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가계부 꼭꼭 쓰기

* 일주일 사용금액 정해놓고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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