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벌써 월부닷컴에서 활동한지 한 달이 넘었네요.
첫 강의인 열반스쿨 중급반을 신청하고 조모임을 시작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떻게 4주가 지나 수료를 했어요. 그렇게 새로운 달이 시작하면서 맞게 된 새로운 강의, 새로 배정 받은 조, 새로운 조원을 보게 되니 정말 낯설어요. ㄷㄷ 그 한 달 사이에 벌써 중급반이 그렇게 익숙해졌었나봐요. 하지만 변화는 어쩔 수 없죠. ㅜㅜ
제가 기초반을 수강하게 된 이유는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는 것과 너바나님의 목소리를 듣기 위함이였어요. 이번 기초반 커리큘럼을 보니 3주차를 제외한 모든 강의를 너바나님께서 해주시더라고요. 지난 열반스쿨 중급반 3주차에서 너바나님이 강의를 해주셨는데 확실히 남 다른 깊이가 전해졌어요. 다른 강의들보다는 훨씬 더 중요하고 근본적인 내용을 듣는다는 느낌이 확 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기초반을 수강하면서 너바나님의 강의를 들고 싶었어요.
현재 개인적으로 부동산 공부를 한지는 1년 정도가 됐지만 오로지 혼자서 독서 등을 통해 마인드 셋팅을 하고 있었고 그게 점차 편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러다보니 훨씬 저보다 더 열심히 하는 분들을 만나고 동기부여를 받아야 겠다는 느낌이 더 크게 들었어요. 열반스쿨 기초반은 그 무엇보다 초보 투자자들을 위해 마인드 셋팅을 해주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는데 현 시점에서 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아마 다른 투자자분들에게도 이 과정이 굉장히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17~18년 동안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오셨고 온갖 풍파를 겪고 이겨내신 강한 멘탈을 가진 너바나님께 강의를 들으면 저의 고민이 해결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돈 45만원 정도로 장기간의 경험을 살 수 있는 값진 강의는 이것이 유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이번 강의를 통해서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을 느꼈어요. 저는 오로지 빠른 경제적 자유만을 위해서 투자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그런 목적이 아니더라도 노후 대비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해야 되는 활동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렇게 필수적으로 해야되는 활동이라면 조금이라도 더 체력이 있고 시작이 있을 때 일찍 시작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진짜 위기는 '현재가 위기인 줄 알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지금까지 위기인지 기회인지도 모르고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살아왔던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현 시점에서는 투자 공부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현 시장이 위기인지 아닌지 분간을 할 수 있는 단계라고는 생각해요. 저는 그것이 제가 나름 발전했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오히려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투자 공부를 하기 전에 제가 겪을 수 있는 위기보다 큰 위기라고 생각하니 무섭더라고요.
제가 예전에 '부의 추월차선'이라는 책을 봤는데 저자가 이른 시기인 30대 부터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것이 진정한 삶이며, 꼭 사업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어요. 막상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는 싶은데 제가 사업을 할 정도의 그릇은 안 된다고 생각하며 절망을 했었는데요. 그 때 부동산 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제 목표가 좀 더 현실화될 수 있겠다는 희망이 생겼어요. 이번 강의에서도 부자의 투자처 1위는 사업이고 2위는 부동산이라고 했는데 비록 제가 사업이란 최선의 선택지로 부자가 될 수는 없지만 차선의 선택지인 부동산으로 부자가 될 수는 있겠다는 제 생각이 확고해질 수 있었어요.
특히 이번 기회를 빌어 비전 보드를 작성해보았고 제가 은퇴를 할 때 까지 얼마의 자금이 필요한 가를 계산해봤어요. 한 4년 전부터 매일 같이 가계부를 쓰고 정리를 하고 있었기에 제가 카테고리 별로 한 달에 얼마를 지출하는 지를 확실히 알고 있어서 비교적 정확하게 은퇴에 필요한 자금을 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평소에 막연하게 40억까지만 벌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보다 적은 금액이 있더라도 은퇴에는 무리가 없겠더라고요. 꼭 이번에 작성한 비전보드를 토대로 목표를 가시화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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